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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자체 건조 착수…'맨땅의 헤딩'하던 대만 꿈 이루나
■ 우공이산(愚公移山) 「 “예전 중국에 나이 90이 된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살았다. 노인의 집 앞엔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이 있었다. 두 산이 마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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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아랍·이스라엘 평화 중재한 미국, 한반도 종전협정 끌어낼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중동 아랍권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으면서 오랜 적대관계였던 양 진영 사이에 훈풍이 한창이다. 한반도에서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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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이브럼스 닮은 전차"…이젠 재래식 전력도 힘주는 北
전 세계는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보여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방사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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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日, 해병대 창설 이어 항모 배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정박 중이던 미 해군 소속 강습상륙함인 본험 리처드함(LHD 6)의 화재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꺼졌다. 12일 처음 불이 난 지 나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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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판 백선엽' 72세 노장군…적군 장교출신이 '국부'로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 등을 치르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섰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공과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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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中 일대일로 전략도 바뀌나…“엎어진 사업들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8일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철도 공사 현장. [AF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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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韓, 코로나 속 기록적 투표율...민주적 이상에 헌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와중에 한국의 총선 투표율이 66.2%로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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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찌듯' 군함 뚝딱···그뒤엔 시진핑도 인정한 '국보 기술자'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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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中 난타한 美···건국 70주년 중국의 아킬레스건
중국이 오는 10월 1일로 성립(成立·중국에서 ‘건국’ 대신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 70주년을 맞는다. 중국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이 194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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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중국·러시아가 불붙인 세계 군비경쟁
미국, 테러에서 정규전으로 눈 돌리며 군비 늘려… 러시아, 서방 위협 저지 목표로 군 현대화 미국과 인도 등이 지난 5월 남중국해를 항행(航行)하는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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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적군 잔당 '할배 테러범' 7명, 나이에 맞춰 새 몽타주 배포
국제수배 중인 일본적군 잔당 7명의 몽타주 포스터. 이들은 이제 70대로 접어들었다. [사진 일본 경시청] 일본 경시청이 31일부터 배포할 예정인 일본적군 잔당 7명의 새 몽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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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21세기 함포외교’…한·미·일 중심 동북아 질서 흔든다
중국과 러시아가 23일 자국 전략폭격기를 투입,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했다. 러시아는 A-50 정찰기로 한국의 독도 영공까지 침입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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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밀유출 막으려…日 무기입찰 때 中 관련성 정밀검토
2017년 9월 17일,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육군이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있는 히가시후지 훈련장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의 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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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인당 GDP 6만 달러 넘는 홍콩인들 왜 이리 분노하나
홍콩 정부가 지난 9일 이후 대규모 시위 사태를 몰고 왔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분노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 수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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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밖 항공모함 타격…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바다 전쟁'
━ Focus 인사이드-최현호 바다는 다시 냉전 시대에 버금가는 군비 경쟁 장소로 변하고 있다. 대서양과 지중해에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후 진출을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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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영화 스타워즈 4족 로봇도 가능”…미래 탱크의 모습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전차(戰車)는 전차가 아닐 수 있다.” 현대 로템이 지난 7월 공개한 차세대 전차 개념도. 전열화학포와 전자기 장갑 등 각종 첨단기술이 들어갔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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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핵가방',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을까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리조트 방문 당시 핵가방을 운반하는 백악관 군사보좌관의 모습이 일반인의 눈에 띄어 페이스북에 올랐다. [사진 페이스북] 다음 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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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연시 필리핀 테러 위협 고조…우리 국민 표적 될 수도"
필리핀 여행경보 발령 현황. 남색=여행유의, 황색=여행자제, 적색=철수권고, 흑색=여행금지. (흑색 빗금 표시는 특별여행경보 지역)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정부가 크리스마스 등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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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표현의 자유” vs 이슬람권 “타 종교 비방” … 극과 극 인식이 문명의 충돌 불씨
‘오리(신문)는 총보다 높이 난다’, 불레트 BuzzFeed News 관련기사 인질극 벌인 프랑스 테러범 셋 사살 알카에다·IS가 범행 지시, 자금도 지원 알카에다·IS,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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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은 통일 시험장 … 확실한 정경분리로 ‘불씨’ 지켜야
남쪽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야경. 밤이면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 북한이지만 개성공단의 야경만큼은 휘황찬란하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씨 뿌린 지 10년 … 동토에도 시장경제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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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극우 파시즘이 러시아의 개입 불러”
관련기사 러, 서방 보라는 듯 하이킥 … 미 “동유럽에 미군 배치” 응수 현재 세계의 시선은 우크라이나를 향해 있다. 처음에는 2004년 오렌지 혁명의 재현처럼 보이던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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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멜랑콜리한 느낌이 속살을 파고드는 듯
소련 국영 레이블 멜로디야에서 나온 다닐 샤프란 음반. 샤프란의 LP는 아직도 고가에 거래된다. 2007년 4월, 80세의 로스트로포비치가 세상을 떠났을 때 참 대단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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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가 흉내낸 안하무인 독설 뒤엔…
첼리비다케(1912~96)가 1948년 런던필을 지휘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만년인 1990년에 한국에서 출반된 라이선스 음반이다. 젊은 시절이었지만 특유의 느린 템포가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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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권은 모욕·조롱, 이슬람권은 시위·폭력으로 맞서
유대계 미국인 샘 바실이 제작한 ‘무슬림의 무지(Innocence of Muslims)’란 영화가 전 세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영화 제작의 동기와 과정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