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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SWOT 분석] 북·미 두 정상의 협상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
트럼프, 감각 의존하는 즉흥적 성격 vs 김정은, 뚝심으로 무장한 저돌적 스타일 기개와 눈높이에선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한 수 위 입증…쿠바 미사일 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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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제자들 손편지, 느릴수록 더 좋은 것들
━ 김정기의 소통 카페 손으로 쓴 글을 읽으며 따뜻한 감동이 일었다.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직접 적어 건네준 글은 인상적이었다. 금전으로 속물근성을 채우려는 일부 학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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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의 공존
━ 중국 국보 예술가, 한메이린을 만나다 한메이린이 종이에 채색 기법으로 그린 ‘팬더’(2016). 수묵의 번짐 효과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 한메이린예술재단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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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품 사재기에 열올리는 갤러리들, 신진 발굴은 뒷전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6)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생은 위대한 예술이다. 산다는 것은 자신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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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불쌍한 엄마’ 되길 거부한 미술거장 이성자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사실 아버지는 이혼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시대엔 남자 외도를 아내가 그냥 참아야 하는 분위기였고, 아버지가 우리들(세 아들)까지 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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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변기마다 테이프가 수북 '여공 눈물' 밴 폐공장의 변신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문을 연 '팔복예술공장'. [사진 전주시] 철 두드리는 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진다. 도로 옆으로 화물 열차가 지나간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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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글이 되고 그림이 되고 마음도 되고
일본 서예가 다카키 세이우(高木聖雨)의 ‘유예(遊藝)’(2017). 가로 3m, 세로 4m에 달하는 대작으로 ‘예술에서 놀다’라는 의미를 노는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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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모델, 화가 그리고 예술권력
이주은 건국대 교수·미술사학자 최근에 곳곳에서 터진 문화권력 피해자의 폭로로 인해 여자를 모델로 그린 작품마저도 전보다 훨씬 예민하게 보게 된다. 미술의 오랜 역사 속에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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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 진짜 인생을 시작하세요
‘2010올댓스케이트섬머’의 샤샤 코헨. [중앙포토] “2006년 2월 23일 토리노 겨울올림픽 피겨 프리스케이팅의 첫 30초 간 나는 두 번 넘어졌다. 일순간 관중의 탄식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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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끝났나요? 당신의 진짜 인생을 시작하세요
2010년 7월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2010올댓스케이트섬머`에서 전 미국 피겨 싱글 국가대표 샤샤 코헨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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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정비뿐만 아니라, 문명 틀 세우는 게 치수
━ 이호영의 동양학 가라사대 한대(漢代) 화상석(畵像石)이 묘사한 하우(夏禹). 치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할아버지는 만고의 죄인, 아들은 위대한 영웅, 그리고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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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산수화 가까이보니 깨알같은 펜글씨
유승호 , 무지개(부분), 금박, 종이에 먹, 226×143㎝. [사진 박여숙화랑] 멀리서 보면 먹의 농담을 이용해 전통적인 산수화의 풍경을 그린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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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일까 붓일까 산수화의 맛깔난 변용
유승호 Yoo Seungho, 유~후, 2017, ink on paper, 100.1 x 85 사진=박여숙화랑 멀리서 보면 먹의 농담을 이용해 전통적인 산수화의 풍경을 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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苟且
━ 漢字, 세상을 말하다 육기(陸機)는 중국 서진(西晉)의 시인이다. 그는 『오등론(五等論)』에서 “군주는 구차한 마음이 없어야 하고, 신하는 굳건하게 올바름을 지켜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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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미션! 15분 내로 무덤 속에서 탈출하라!
어두웠다. 후레쉬 불빛이 없으면 옆 사람 얼굴도 제대로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당신은 지금 이집트 피라미드 속 무덤에 들어왔다. 15분 내로 열쇠를 구해 이 방을 탈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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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연극] 알파고 세상, 무대를 되묻다
안치운 호서대 교수 연극평론가 스핀 사이클은 바퀴를 굴리지만 앞으로 나가지 않는 자전거다. 최근 서울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스핀 싸이클’이 공연됐다. 연출가 박재완은 지난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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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롱고롱고 따라 모험한 수리처럼 꿈 좇는 내 모습 그려보길
판게아 시리즈의 팬인 심주아 학생기자가 직접 하지윤 작가를 만나 이야기기를 나눴다.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소년중앙에 연재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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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짧은 시
청사 안광석의 전각 ‘월하탕주(月下?舟)’, 6.0×6.0 cm, 연세대학교 박물관 소장 월하탕주(月下盪舟). 달 아래 배를 젓는다. 이야기는 오른쪽 위에서 시작한다. 달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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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 종교개혁 500년 ④ 성서신학 석학 정양모 신부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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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간다고 다 그리스도인 아니다, 교회 안 나가는 참그리스도인도 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영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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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합니다 '미이라'의 결정적 장면들
[매거진M] 영화 '미이라'(6월6일 개봉, 알렉스 커츠만 감독)에서 놓치면 안 될 결정적 순간들. 명장면에 얽힌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붙인다. 백종현 기자 jam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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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부터 러셀 크로까지... '미이라' 주요 캐릭터
━ '미이라'를 채운 4인 4색 캐릭터 닉 모튼 톰 크루즈가 연기한 닉 모튼 [UPI 코리아] “악에게 선택된” 남자. 대담한 성격의 용병이다. 우연히 아마네트를 깨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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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00만 실어증 환자, 이모티콘으로 말문 연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에 이르는 실어증 환자들은 말하는 건 물론이고 읽고 쓰기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 뇌졸중·뇌종양 등으로 뇌 부위가 손상되면서 언어 기능을 일부 혹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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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000만명 실어증 환자, 이모티콘으로 대화할 길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에 이르는 실어증 환자들은 말하는 건 물론이고 읽고 쓰기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 뇌졸중·뇌종양 등으로 뇌 부위가 손상되면서 언어 기능을 일부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