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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중복 지원 금지, 위헌일까…헌재 공개변론
“자사고 학교장이라고 해도 사실상 입학식 때 선서 받을 권한밖에 없습니다. 이미 선발방식을 정해놔서 선발권을 제한해놓고 중복 지원까지 금지하는 건 자사고를 궤멸시키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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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헌재로 간 평등 교육
김남중 논설위원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3·1절인 어제 횡성 민족사관고 입학식장에선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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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논란 자사고 사이에도 온도 차 “결사 반대” vs “이참에 일반고 전환”
대구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신고는지난달 25일 대구시교육청에 일반고 전환 신청을 냈다. 자사고 지정 8년 만이다. 이 같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신청은 울산 성신고에 이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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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 폐지 논란 속 자사고들 극명한 온도 차.. “결사 반대” vs “이 참에 일반고로”
자사고 중 상당수가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반고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신고는 3년 전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를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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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서울 자사고 학부모들 면담 거부하나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방침에 대해 자사고 학부모들이 반대 집회를 한 뒤 교육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자율사립고(자사고) 존폐와 관련해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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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학부모들 "교육감과 공개토론 원한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외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서울 교육감과의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서울의 23개 자사고 학부모 대표들의 모임인 '자사고 학부모연합'(이하 자학연)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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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경기도발 외고ㆍ자사고 폐지 바람, 다른 시ㆍ도로 확대될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9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교육감 등은 국정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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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외고·자사고 없어지면 어디갈까?…3명 중 2명은 '내신따기 좋은 일반고'
서울 주요 외고, 자사고의 교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원외고, 한영외고, 현대고, 휘문고.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송모(44·서울 노원구)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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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수능은 공정한 잣대일까 … 서울대 정시 늘리면 자사고·강남 합격생 더 늘어
서울대는 2015~2017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선발 비율을 71대 29로 뒀다. 권오현(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 전 입학관리본부장은 “수시모집 비율을 이렇게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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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많은 6개 학교의 ‘입시토크’
지난해 12월 한 사교육업체에서 개최한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자녀의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 ‘정시형 학교’와 ‘수시형 학교’를 두고 고민하는 일이 잦다. 학교마다 교육과정,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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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커 뉴스] 일반고 돕겠다는 ‘정시 확대’ 공약 … 되레 자사고·강남 유리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 일부 대선주자들이 ‘대입 정시 확대’ 주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입에서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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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일반고 잔혹사…‘학종 시대’ 맞는 강남 일반고
양극화. 교육특구 서울 강남 일반고의 현재 상황이다. 선호학교와 기피학교가 뚜렷하다. 강남 일반고 판도 변화는 교육정책과 대학입시제도 변천 탓이 크다. 내부적 문제보다 외부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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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합격권 밖 남학생들 가산점 줘 여학생 떨어뜨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서울 하나고가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남자 지원자의 등수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남녀 신입생 성비를 조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의 남녀 신입생 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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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성고의 선택, 2321대 1의 현실
전국 2322개 고교 가운데 부산 부성고가 유일하게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했다. 이 학교 신현철 교장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결단으로 교학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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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영혼이 있는 사진 ‘완벽 초상화’ … 언제나 긴 여운
1월 12일자 중앙SUNDAY에는 교학사 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에 대한 논란이 잘 다뤄졌다. 세계관이나 역사관이 하나일 수밖에 없다는 확신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와 다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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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역사교육 실험 멈추지 않을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결코 실패한 실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교과서가 나온다면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해 복수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생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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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창문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강북지역시민모임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이 3일 오전 서울 강북구 창문여고 앞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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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역사교육 실험 멈추지 않을 것
관련기사 교학사 국사교과서 일부 수정 다른 출판사 통해 출간 추진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소모적 이념 논쟁 차단 vs 정권 입맛에 맞출 우려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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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창문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강북지역시민모임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이 3일 오전 서울 강북구 창문여고 앞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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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디지텍고 교학사 교과서 복수사용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경북 청송여고가 철회 결정을 한 9일 서울디지텍고는 교학사 교과서를 이미 채택한 다른 교과서와 복수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곽일천 교장이 이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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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이든 검정이든 중요한 건 팩트"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와 지학사 교과서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과 기술을 탐구하게 하려고 하니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전주 상산고 박삼옥(67) 교장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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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부 고교, 교학사 책 철회 외압 받아"
교육부는 8일 “교학사가 발행한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한 학교 중 일부는 외부 압력에 의해 번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6일부터 이틀간 교학사 교과서를 교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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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학사 교과서 철회 고교 일부 외압 있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8일 “특별조사 결과 일부 학교가 시민ㆍ교직단체의 시위, 항의 전화 등에 영향 받아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번복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6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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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도 교학사 책 철회
전북 전주시 상산고가 논란 끝에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 상산고 박삼옥(67) 교장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 잡힌 역사교육을 위해 지학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