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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소득주도성장·탈원전 정책 … 이름을 바꿔보자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한글은 쉬운데 우리말은 어렵다. 중앙일보 연재 ‘우리말 바루기’만 꼬박꼬박 읽어봐도 절감한다. 사투리에서 비롯된 발음과 표기의 괴리, 비슷한 모음, 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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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발전하는 통·번역 앱…영어 공부 안 해도 될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인 한국어와 한글. 하지만 어쩐지 우리는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세계 어디에서나 말이 통한다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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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후유증으로 치아 상한 천상병, 막걸리가 밥이었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상병 시인이 1991년 서울 인사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다. 막걸리 한 사발로 끼니를 대신하고 했던 그에겐 밥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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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연봉은 적지만 나는 만족한다”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뉴스1] “아이고~, 제가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나오셨어요. 허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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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스피치그램 外
스피치그램 스피치그램(이고운 지음, 지식공감)=말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숨쉬기도 스피치의 일부요, 목소리에도 표정이 있기 때문이다. 사투리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MC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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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마음으로 … 성악가 연광철 세계 오페라 정복기
올해 호암상을 받은 연광철.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저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쳤습니다.” 지난 1일 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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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 사람이 농부처럼 오페라 본토에서 견뎠다"
"나보다 머리 하나 큰 유럽 성악가들을 하인으로 거느리는 왕 역할을 하면서 완벽주의가 몸에 익었다"는 베이스 연광철. "고개를 들지 않고 노래하면 키 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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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밥힘’으로 산다고요?
엄마는 전화할 때마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느냐?”고 묻는다. 요즘 밥 못 먹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바쁘다 보면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밥은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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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첫 골 희수 그리핀 “북 선수들, 일본 꼭 이기려 했다”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26일 한국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지 말고, 우리 꼭 다시 만나.” 26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은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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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사람’은 외국인을 조롱하는 말일까
[사진 타일러 라쉬 트위터] 외국인들을 ‘외쿡사람(외국사람)’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보셨을 겁니다. 최근 인터넷상엔 이 말을 두고 ‘조롱이냐 아니냐’ 논쟁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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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정섭 "챔기름 더~" 알고보니 서울사투리라고?
서울사투리가 있다구? "서울도 서울사투리가 있는데 표준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서울분들도 서울사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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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이버 공동기획] 글 잘 쓸려면 선입견 버리고 정직하게 써야
━ 우리 시대의 멘토 ② 문학평론가 황현산 ■ 「 "보다 낳은 세상으로 발전하는 게 과거 숱한 억울한 죽음에 대한 역사적 복수" 」 현역 최고의 시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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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이정현, "작품 고르는 눈이 점점 까다로워진다"
[매거진M] 그 섬은 기이하게 군함(軍艦)을 닮았다. 전쟁을 위한 병기와 연료, 비명을 가득 품은 거대한 기계를.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7월 26일 개봉)는 일제의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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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 청소해 … 말만 하면 되는 AI 아파트
KT의 ‘기가지니 아파트’ 플랫폼이 적용된 AI 아파트는 음성을 인식해 집 안팎 을 제어한다. [사진 KT]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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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KT의 인공지능 아파트...말 한마디에 조명 켜주고 난방 틀어주고 알아서 '척척'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롯데캐슬블루오션’ 아파트. 거실 소파에 앉아 내뱉은 말 한마디에 인공지능(AI)이 즉각 알아듣고는 조명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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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신이라면 한 번쯤 당해본 무례한 질문들
많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의 편견에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외부이미지,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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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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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람이 은근히 착각하는 부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자기는 사투리 안 쓰는 줄 알더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방 사람들이 은근히 착각하는 부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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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전 글자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아- 나- 톨- 리- 아-. 아나톨리아. 이 이름을 들으면 내겐 이유를 알 수 없는 뭉클함이 벅차오르곤 한다. 여기 터키 히에라폴리스에 서면, 저 멀리 아나톨리아 평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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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 대학도 놀란 영국 사투리 '구세주'의 정체
[공성재 씨의 유튜브 영상] 영국에서 사투리를 익힌 한 청년이 사투리 억양을 전수할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청년의 독특한 프로필이 특히 많은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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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신뢰', 안희정은 '젊음'?…'썰전' 출연 목소리 들어보니
대선에 나선 주자들이 가진 목소리의 특징은 무엇일까. 음성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가 27일 대선 주자들의 목소리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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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헛힘 공방’ 하지 마세요
해외 유명 클럽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축구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축구 리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해외 축구 경기 결과도 K리그 경기 결과 못지않게 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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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까 요정’ 김경진 “우병우에게 무슨 생각으로 검찰 고위직 했는지 묻고 싶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도대체 공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에게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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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너나 잘하세요’ 뜻하는 옛 속담은?
우리 음식의 언어한성우 지음, 어크로스368쪽, 1만6000원우리말 절대지식김승용 지음, 동아시아600쪽, 2만5000원콩글리시 찬가신견식 지음뿌리와이파리340쪽, 1만5000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