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꽃' 유진, "밑바닥에서도 억척스런 싱글맘, 나도 엄마니까 공감"
영화 '종이꽃'에서 주인공 고은숙 역을 맡은 유진 [사진 로드픽쳐스] “두 아이의 엄마이다보니 공감이 가던데요.” 22일 개봉한 영화 ‘종이꽃’에서 홀로 억척스레 아이를 키우
-
"일진과 붙어도 안밀렸다" 함께 떠난 60년지기 이건희·홍사덕
“고등학생 이건희 군은 엉뚱하고 싱거운 친구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7년 쓴 책『이건희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 실린 ‘내가 만나 본 이건희 회장,
-
[더오래]천장 누수 ’모르쇠’ 윗집 주인, 처벌 가능한가?
━ [더,오래] 손유정의 알면 보이는 건설분쟁(13) 김지은 씨는 안방 천장 한쪽에서 물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물 자국이 더 커지면서 창문 쪽으로 번져나갔고, 벽지에
-
[유혁의 데이터이야기] 정보도 편식하면 안됩니다
유혁 윌로우 데이터 스트래티지 대표 사람들은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경향이 있다. 많은 국가에서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은 인터넷 버블 안에서 의견이 일치하는 글과 비디오만
-
[더오래]삶의 불확실성에 떨었던 코로나 격리 치료 한달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80) 입원 후 며칠 지나자 열이 내려가면서 두통과 기침이 없어지고, 식욕도 회복되고, 슬프고 부정적인 생각이 걷히면서 안정되어
-
대부 대출 연체했다간 패가망신? 옛날 얘기인 까닭
"대부업체에서 돈 빌려 썼다가 연체하면 패가 망신한다", "돈이 아무리 궁해도 일수 근처엔 가면 안 된다".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언뜻 듣기엔 대부업체란 이름, 연체나 일수라
-
김상호 "50살 쯤 뜰것 같다" 14년전 예언대로 전성기 찾아왔다
드라마 ‘앨리스’에서 고형석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김상호. [사진 SBS]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서울 남부서 형사 2팀 고
-
[더오래]주식투자 왕도 없다, 잔 파도 무시하고 기다려라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63) 재테크를 잘하는 비법이 있을까. 세 번만 정확하게 맞추면 된다. 매수·매도 타이밍과 고수익 물건이다. 세배 이상 어려운
-
‘코로나블루’ 넘어 ‘코로나레드’···韓도 美도 40%가 위험하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모(43‧여)씨는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2~3일은 내과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잔다. 지난여름부터 우울감이 심해지더니 불면증까지 생겼다. 여행
-
강남스타일 V·S라인 ‘외장개조’ 붐…참 아름다움은 뭔가
━ 미학 산책 요즘에는 외국 언론매체에서도 한국이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양가적이다. 그래서 우리 문화를 돌아보게 한다.
-
화나고 불안한 마음 다독일 방법 몰라 몸에 상처 낸다
━ [아이 마음 다이어리] 비자살성 자해 비자살성 자해 삽화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
-
[월간중앙] 문재인 ‘편 가르기 정치’의 정서적 뿌리
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의 유권자가 가진 ‘분노의 파토스’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진보의 미래’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
-
‘억 소리’ 나는 멍멍·야옹 영상…열 자식 안 부러운 ‘펫튜버’
━ 견공, 직업의 세계 견공, 직업의 세계 메인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는 직업의 변천사를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 기술의 혁신에 따라 사라진 직업이 있는가 하면 새로
-
'음소거' 버튼에 차분해진 트럼프…美 마지막 대선 토론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마지막 TV토론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이 22일(
-
아이린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줬다”…갑질 인정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 일간스포츠]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스태프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아이린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
[더오래]남장하고 투옥 남편 구출한 귀족 부인 실화 오페라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6) 양광모 시인은 “사랑은 만 개의 얼굴로 온다”고 했습니다. 심장이 터지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꽃에서 달까지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치적으로 죽는다 해도 진실 변하지 않아
━ 펀드 사기꾼의 말 신봉한 추미애의 칼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아테네 시민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마지막을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
금태섭 탈당이유서 본 네티즌 "철새 꺼져라" "큰 결단에 박수" [전문]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종택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남긴 '탈당 이유서'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와
-
"급하다" 소변 보고 말리면 주먹질···지하철 난동 5년새 500건
지하철 2호선 승강장. 연합뉴스 지하철은 친근한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정작 지하철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승객들의 폭언과 폭행에 속수무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
-
[마음 읽기] 관계의 온도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레이저 눈빛’을 쏘아대던 사람들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보는 사람을 얼어붙게 할 정도로 차가운 눈빛을 발사해서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
트럼프, 방역사령탑 파우치 겨냥 “재앙” 공격
앤서니 파우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사진)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거친 언사로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
[기고] 코로나 시대 살아가며 알아야 할 '불안의 조절'
불안은 내부의 모호한 위협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모든 사람이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시험이 다가와 불안감이 발생하여야 공부가 시작되는 것처럼 약간의 불안감은 집중력을 높이고
-
[트랜D]인공지능(AI)이 '라떼'를 읊는다면….
송년회 시즌이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송년의 밤들이 어떤 모양새를 띠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도, 여전히 조직 내 송년회가 지닌 숱한
-
"그는 재앙" 트럼프의 공격…영화 '대부' 대사로 받아친 파우치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애리조나주 남부 투손에서 연설 중이다. [AP=연합뉴스] 선거를 앞두고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도널드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