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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제재와 대화 병행론의 함정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4강 외교가 일단락되었다.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문제의 운전석은 차지했지만 김정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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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한문제 불끄려는 데 기름 부어선 안돼”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독자 제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중국 책임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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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2달, 문재인 외교에 숨은 'DJ 코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10일 취임 이후 주요국 특사파견→미국 순방→독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단기·속성으로 정상외교에 입문했다. 두달 동안 숨가쁘게 진행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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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금이 6ㆍ25 이후 최고의 위기 상황"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6ㆍ25 이후 최고의 위기이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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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 북핵 제재’로 한·미·일 공조, 중국 설득은 과제로 남아
━ [G20 정상회의] 북핵 외교 총력전 펼친 문 대통령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엘부필하모니 콘서트홀에선 한·미·중 정상 간 삼각구도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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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G20, 자유한국당 "지지 환영" 국민의당은 "빈약한 성과"
자유한국당은 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4강 정상외교와 관련, "국가 안보와 국익의 편에 선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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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 악당 하나에 스트롱맨 넷 … 회초리 들자 2 : 말로 하자 2
6명 중 악당은 분명 1명이다. 악당이 더 이상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데 나머지 5명도 동의한다. 하지만 말로 달랠 것인지, 아니면 회초리를 들어야 할지를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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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6인의 동상이몽 북핵접근법... '압박'트럼프ㆍ아베 vs '대화' 시진핑ㆍ푸틴 vs‘제재ㆍ대화 병행’ 문재인
6명 중 악당은 분명 1명이다. 악당이 더 이상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데는 다른 5명도 동의한다. 하지만 말로 어르거나 달랠 것인지, 아니면 회초리나 몽둥이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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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쉬운 것부터 하자” 이산 상봉 등 4대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옛 베를린시청 내 베어홀에서 ‘7·6 베를린 구상’을 밝히고 있다. 쾨르버 재단 초청으로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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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드가 과장됐다고? 추미애의 안일한 안보인식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어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했다는 말은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사드 체계의 실용성이 과장돼 있다”며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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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결단만이 북한 안전 보장하는 길 … 지금이 마지막 기회”
6일(현지시간) ‘7·6 베를린 구상’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대화 의지와 함께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발언도 쏟아냈다.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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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만 바라보는 북, 당분간 호응 힘들 것”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쾨르버 재단의 초청연설에서 대북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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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베를린선언 승부수 배경과 의미
독일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북한을 향해 승부수를 띄웠다. 승부수의 핵심은 사실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에게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베를린 구상'이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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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보는 신베를린 선언 실효성 평가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쾨르버 재단의 초청연설에서 대북정책 기조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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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의 ‘신(新) 베를린 선언’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신(新)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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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화 모멘텀 어려운 상황…군사적 충돌 걱정"
문재인 대통령이 5일(독일 현지시간)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라는 말까지 사용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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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칵 뒤집혀진 미국, 트럼프의 선택은
한반도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전 주한대사)는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조금 남아있던 인내가 고갈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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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북 도발 '레드라인'은 6차 핵실험
대화에 무게를 실었던 문재인 정부의 대북 구상이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추가도발 중단-핵동결-대화-핵폐기를 골자로 하는 문 대통령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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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 미사일 ICBM 공식확인
미국 정부가 북한이 4일 시험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임을 공식 확인했다.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4일 오후(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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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자마자 꼬이는 문 대통령 ‘한반도 운전자론’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가운데는 이낙연 국무총리, 왼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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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출국 하루전 미사일 도발에 문 대통령, NSC전체회의 주재…향후 대응은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5~8일) 출국 하루전 북한의 미사일도발이란 악재를 만났다. 그것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는 초대형 도발이라 '한반도 운전자론'이 출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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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정상회담 결과, 성공인가 실패인가
한ㆍ미 양국의 우려를 불식시킨 첫 번째 만남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회담은 앞으로 4~5년간 한ㆍ미 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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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문제는 북한
이번 한ㆍ미 정상회담은 역대 어느 정상회담보다 무거운 짐을 안고 개최되었다. 북핵문제 해결 방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한ㆍ미 FTA 재협상 문제 등 쉽게 합의 도출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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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대화 조건, 한국이 감이 더 좋지 않겠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상회담후 열린 백악관내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