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여당, 새로운 적 발명했다···대깨문 달래려 법관탄핵"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 기소당한 직후 최강욱 의원은 보복을 다짐했다. 하지만 법원은 위조 인턴증명으로 입시업무를 방해한 사
-
'한국은 중국 땅?' 사드는 작은 파편이었을 뿐이다!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들었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이 발언은 우리 귀를 의심케 한다. 한국을 생각하는 그들의 속내가 어떠한 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
[노트북을 열며] 학교폭력이 웹툰 때문이라니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만화가게를 드나들기 시작한 건 초등 4학년 때부터였다. 당시 남자 작가로는 이현세·허영만·박봉성, 여자 작가로는 황미나·김혜린·신일숙 등이 최고 인기였다
-
게임 3종으로 한해 1조원 넘게 벌어 … 영화 타이타닉보다 많아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지난해 1~3분기에 세 가지 게임 시리즈로 8억6700여만 달러(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1998년 전 세계에 개봉돼 역대 최고 흥행
-
"팬택 살리기 위해 최측근부터 쳤다"
한눈에 봐도 주름살이 부쩍 늘었다. 몸무게는 7~8㎏ 빠진 듯했다. 벤처신화의 주인공에서 부실기업 오너로 추락…. 팬택계열의 워크아웃으로 박병엽(47) 부회장이 입은 상처는 생각
-
세계를 제패한 '도요타 방식'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는 한때 연비가 대단히 좋은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카 개발 분야에서 막상막하였다. 10년 전 양사는 하이브리드카 제작 기술을 개발했고 GM은 초기 모
-
이병완 "우리 사회에 극우의 광기 흐르고 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과 관련해 "무섭고 두려운 현상이며 파쇼적 분위기가 넘실거린다"며 "그럼에도 일부 신문의 전매특허인 사상검증은 어디로 갔나. 이성이 있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그때 내가 고은에게서 받았던 인상은 여학교 선생처럼 어딘가 수줍고 거세된 듯한 부드러움이었다. 흰 손가락이 가늘고 길었는데 그는 두 손을 책상에 나긋나긋하게 짚기도 하고 깍지도
-
영향력 커지는 서양미술의 '환영원리'
"따지고 보면 서양미술사란 환영(幻影), 즉 '그럴싸한 이미지' 을 만들어온 역사다. 고대 그리스 이래로 서양미술이란 '환영의 제국' 에 다름아니다." 책을 읽다가 '이거다' 싶은
-
[98신춘문예]평론 심사평…비평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응모작 가운데 '사랑, 그 아름다운 긴장의 형식 - 이성복론' (이장욱) , '두 가지 죽음의 풍경 넘어서기 - 유하론' (이민성) , '황동규 시집 '풍장' 의 존재론적 죽음 읽
-
지도자의 "겉"과 "속"
느닷없이 히틀러 이름이 미국사회에 자주 들먹여지고 있다.심슨재판때는 변호사가 백인수사관을『히틀러보다 더 악질』이라고 비난했다.범행물증을 조작한 악의적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라는
-
시험관아기 국내출산 10돌-한국,불임치료선진국 부상
10년전인 85년10월12일 한국 의료발전사에 한 획을 긋는사건(?)이 발생했다.국내 50여만쌍으로 추산되는 불임부부의 관심속에 서울대의대 장윤석(張潤錫)교수팀에 의해 시험관아기
-
현지 좌담회
▲사회=이곳에 한국의 집단이민이 시작된지 벌써 10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성급한 시비도 많았읍니다만 이제 대부분이 정착의 기초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자리를
-
「조국근대화의 신앙」으로 전진|박 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나는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정치를 회고하며, 이 한해가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거보 전진하는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면서, 연두의 포부를 말하고자 한다. 지난3년 우리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