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중국식 안정, 영국식 혼란
강혜란 국제팀장 중국 시진핑 3기 지도부 교체 기간, 서구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 민주주의 국가인 영국도 새 지도자 선출 중이었다. 44일 만에 단명한 리즈 트러스 총리의 후임자를
-
선거는 진실 찾기 게임? 포퓰리즘은 대중이 우매해서? [BOOK]
민주주의 공부 얀-베르너 뮐러 지음 권채령 옮김 윌북 요즘 우리 인터넷 공론장에는 최근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책의 핵심
-
포퓰리즘의 부상은 대중이 우매한 탓?
민주주의 공부 민주주의 공부 얀-베르너 뮐러 지음 권채령 옮김 윌북 요즘 우리 인터넷 공론장에는 최근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책의 핵심 주장
-
[임혁백의 퍼스펙티브] 세계적 민주주의 위기, 한국도 예외 아니다
━ 민주주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나 지구촌의 스트롱맨들은 자유민주주의 법·제도를 합법적으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잠식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렌드라
-
"영어 못하면 나가" 영국 정부 이민법 개정안 논란
영국 정부가 저숙련 노동자의 이민을 적극적으로 막는 법 개정안을 예고했다. 18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개정안의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정부가 공
-
국민 투표 이후 3년7개월 만에…영국 하원서 새 브렉시트 법안 통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하원에서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 법안이 통과됐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한 지 3년 7개월 만에
-
극적 타결 브렉시트 합의안, 영국 의회 ‘마지막 관문’ 남아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극적으로 합의됨에 따라 공은 영국
-
동생 이어 장관도 사임…"노딜 방지법 거부시 존슨 감옥행"
의회가 노 딜 브렉시트 방지법안을 통과시켰지만 EU에 추가 연기를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아무런 합의
-
노딜 브렉시트, 조기 총선안도 패배···존슨 英총리 '굴욕의 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영국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이에 반발한 보리
-
이번주 의회 vs 보리스 존슨 대결…브렉시트 결국 총선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딜 브렉시트 방지 법안을 처리하려는 의원들을 비난했다. [AFP=연합뉴스] 오는 10월 31일까지 무조건 브렉시트(영
-
엘리자베스 여왕 "정치권 통치 불능"…왕실로 번진 브렉시트 혼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버킹엄 궁에서 새 총리로 선출된 보리스 존슨을 만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정치 리더십의 역량에 대해 분개와 실망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몸속에 6개의 피가 흐른다…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역설
흔히 미국을 ‘인종의 용광로’라고 부른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하면서 산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4일 취임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개인 용광로’로 불릴 만큼 조상의 혈
-
[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트럼프 아바타’ 존슨 영국 총리 유력…‘위험한 밀월’ 예고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은 23일쯤 새 영국 총리로 발표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영국이 새 총리를 갖게 되는 건 좋은 소식이다.”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가 자
-
'트럼프 아바타' 존슨, 英총리 코앞 …대이란 ‘위험한 밀월' 시작된다
영국 총리를 뽑는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 참여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농가 트럭을 운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이 새 총리를 갖게 되는 건 좋은 소식이다.”
-
[글로벌 아이] 주류 정당에 등 돌리는 이유
김성탁 런던특파원 23~26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의 결과는 중도 좌·우파 기성 정당의 몰락이 한두 나라의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중도를 표방한 최연소 에마뉘엘 마크롱
-
英 의회 '노 딜 브렉시트' 부결, 연기 확실시…이후 향배 아무도 몰라
브렉시트 반대 시위대가 EU 깃발과 영국 국기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반대
-
[아탈리 칼럼] 겸양과 존중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자크 아탈리 아탈리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요즘처럼 전 세계가 혼돈과 불안에 빠져 있을 때 민주주의를 다음과 같이 규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①민주주
-
[선데이 칼럼] 잘 다스려지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잘 다스려지는 나라는 모두 대동소이하다. 잘 안 다스려지는 나라는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통치 불가능(ungovernable)’하다. 러시아 대문호
-
[서소문사진관]새해 벽두부터 지구촌 각종 시위로 몸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해가 출발한 지 벌써 2주가 흘렀습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은 상반된 의견으로 충돌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 임금인상 등 이슈들
-
유럽사법재판소 “영국, 브렉시트 번복할 권리 있다”
지난 달 29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 반대파들이 ’우리에겐 EU가 필요하다“ 등이 적힌 천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
브렉시트 의회 찬·반 팽팽 … 영국 나쁘거나 더 나빠지거나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D-3 브렉시트 비준을 위한 영국 의회 표결을 앞두고 6일(현지시간) 런던 시내에서 유럽연합(EU) 잔류파들이
-
[김성탁의 유레카, 유럽]보수당도 “브렉시트 협상안 반대” 25%, 무책임 덫 빠진 영국
‘수십 년간 영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투표’로 불리는 브렉시트 표결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문이 하원을 통과하게 하려
-
[경제적 관점에서 본 카탈루냐 독립 가능성은] 경제적 '고난의 행군' 불 보듯 뻔해
EU·스페인 중앙정부 반대 강경 … 자치정부 빚 많고 EU 국가와 수출입 비중 커 카탈루냐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왼쪽)와 독립을 반대하는 시위대. / 사진:연합뉴스 스페인이
-
영국 의회, 조기총선안 522대 13 압도적 가결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제안한 조기총선 발의안 가결시켰다. 19일(현지시간) 치러진 표결에서 재적의원 650석의 3분의 2를 넘는 찬성 522표로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