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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목길 산책] 여행 가이드북에도 없다 … 뜨는 거리 ‘뎀시’
여행 중 만난 한 싱가포르 여성은 말했다. “싱가포르인들의 열정(Passion)은 음식과 쇼핑에 집중돼 있다”고. 고층 빌딩 층층마다 빽빽하게 들어선 명품 숍들과 골목 하나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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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햇살 한줌 바람 한점
카페, 거리로 나서다 서울 잠실에 사는 직장인 박윤지(여·32)씨는 주말 오후면 종종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한다. 이곳에 줄지어 선 노천식 카페를 찾아 여유롭게 책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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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PLACE
페이야드 Payard뉴욕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로 알려진 프랑수아 페이야드가 뉴욕 본점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도쿄·요코하마·상파울루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장한 숍. 벌써부터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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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서‘樂’소리 난다
5월엔 외식할 일이 많다. 하지만 정작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고민이다. 온가족이 함께 식도락 나들이를 떠나면 좋을 레스토랑 세 곳을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소개한다. 라 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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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체험한 호텔 패키지 - 짧지만 긴 여운 추억을 묻고…
여름에 휴가 기간을 다 써버렸다고 겨울 휴가를 접을 순 없고…. 열심히 일하려면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월차·주말을 몽땅 끌어모아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그마저 여의치 않다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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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EO] 하버드도 인정한 ‘1조 원의 사나이’
▶이승한 누구인가? 1946년 경북 왜관 출생 1974년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팀장 1978년 삼성물산 런던 지점장 1994년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2004년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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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고위 관료의 애인을 딸로 착각 실수하기도”
최정동 기자 “몇 년 전 헝가리 대사 시절. 리셉션에 정부 고위 관리가 20대로 보이는 젊 은 여자와 함께 왔다. 딸로 보였다. ‘학생이니?’ 말이 없었다.‘전공은 뭐니?’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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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고위 관료의 애인을 딸로 착각 실수하기도”
최정동 기자 “국정원 1차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시간 여유가 생기면서 책을 써야겠다는 맘을 먹었죠. 근데 출판사에선 뭔가 폭로할 것 없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외교 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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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생생한 온라인 기사 ‘J-only’ 에 있다
‘국가가 제작한 초대형 태권브이, 폐기처분될 운명’ - 11월 16일 오전 9시36분 ‘‘식사준표’ ‘양념승덕’ BBK 석연찮은 해명 ‘아리송해~’’ - 11월 26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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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④] 김은아의 생각있는 쇼퍼홀릭
1.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서울 동대문 운동장 인근의 도매시장들이 일제히 영업을 시작했다. 쇼핑은 주로 도매시장에서 한다. 길건너 두타나 밀리오레에 가면 진열도 잘돼있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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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④] '명품+동대문 패션' 프라브족이 뜬다!
평범한 소비자 김씨, 동대문 시장에서 현금 5만원으로 옷을 한 벌 샀다. 그런데 윈도 쇼핑을 계속하다 그만 옷을 잃어버렸다. 김씨는 같은 옷을 다시 살까? 반대 경우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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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all day dining 'The View'
요즈음 호텔가에 ‘올 데이 다이닝(all day dining) 레스토랑’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낯선 용어는 말 그대로 하루종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란 뜻이다.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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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 조소영의 커피·와인 편력기
1.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커피메이커 뚜껑을 열어 생수를 붓는다. 그저께 새로 갈아온 커피 원두 향이 코끝에 걸린다. 스물일곱의 CEO, 밤낮으로 이어지는 업무에 건강이라도 챙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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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③] 누가 우리를 된장녀라 부르는가
DGspace 대표 조소영씨(26)혼자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조소영(26)씨는 커피와 와인 매니어다.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신다. 아예 원두를 사다가 회사에서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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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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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일기] 당당하게 세상에 얼굴을 내밀다
1. 짧고 조용한 시작음과 함께 컴퓨터가 켜진다. 곧장 파란색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더블클릭. 초록색 네이버 화면이 뜨자마자 주소창에 싸이월드 주소를 친다. 오전 9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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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②] 자기 노출의 사회심리학
현대적 정신 상담학의 기초를 마련한 오스트리아의 알프레드 아들러는 자기노출(self-disclosure)이 관계 형성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봤다. 상담자가 자기를 드러낼 때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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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잊게 할 서늘한 맛, 마티니
뉴요커만큼 칵테일 마시는 걸 즐기는 사람들은 없을 듯하다. 작고 허름한 브런치 가게에서도 어김없이 단출한 칵테일 리스트를 발견할 수 있다.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저녁, 레스토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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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박지영의 소개팅 일기
1. 8월 7일 화요일. 출근하려고 차에 시동을 거는데 친구 미정에게 전화가 왔다. 이번주 금요일 소개팅 어떻겠냐고. 수첩을 펼쳐 금요일 저녁에 시간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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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 소비와 문화 코드를 푸는 비밀의 숫자
2000년 10월 12일 밤 10시를 기억하는가? 물론 십중팔구가 금방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 세대에게 만큼은 이 순간이 각별하다. 서울보증보험에 근무하는 이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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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①] 왜 소개팅에서는 좋은 남자를 만날수 없을까?
- 조지 애컬로프의 정보 비대칭 이론으로 본, 2635 세대의 소개팅 -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속하는 여성들은 맞선을 모른다. 결혼을 전제로 한 속보이는 만남을 한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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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발레도 뮤지컬처럼 … 파격은 나의 힘”
문훈숙(44) 유니버설발레단장. 한때 전 세계 팬이 ‘지젤 그 자체’ ‘동양의 신비’ ‘물가의 수초’라는 찬사를 바쳤던 프리마 발레리나다.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내 동양인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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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색 지대 - 신사동 가로수 길을 가다
가로수길 서쪽 색다른 디자인에 손길 갤러리가 많은 것이 특징. 지난 봄부터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 도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이스토리’와 개방형 구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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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색 지대 - 신사동 가로수 길을 가다
럭셔리·화려함이란 수식어 대신 낭만·자유로움으로 발길을 모으는 강남의 이색지대-. 신사동 가로수길이 새뜻한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니멀·이국 정취· 앤틱 스타일이 공존하는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