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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손실률 51%…상반기 원금손실 5조 넘을수도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홍콩H지수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달부터 이와 관련한 ELS 상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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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1067억 날아갔다…'ELS 악몽'에 증발된 노후자금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홍콩H지수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달부터 이와 관련한 ELS 상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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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졸 이중 벽 깼다…'김미영 팀장 잡는 김미영'
━ ‘여성 칼잡이 1호’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 김미영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융사들이 고객 보호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천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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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인공지능도 ‘사람이 먼저’다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2016년 구글(Google)은 안과 전문의 수준의 의료 인공지능을 발표했다. 망막 사진을 보고 당뇨병 망막병증이 있는지 진단하는 것이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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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통과시키려 반대 위원 바꿨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펀드(DLS·DLF)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한 피해자가 1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금융당국의 조사와 계약 무효를 요구하며 오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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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DLF도 원금 절반 날릴 위험…"불완전 판매 문제점 발견"
우리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피해자들이 지난달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우리은행 위례신도시점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ㆍ영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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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속사포 설명’ 전화 보험 권유…함부로 ‘예’ 답하지 마세요
“확정금리고 나중에 목돈이나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저축상품이 있다.” 보험회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A씨는 텔레마케터 설계사(TM) 설명만 믿고 이 상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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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나은행, '최고위험' 상품 '중위험'으로 속여 팔았나
서울의 한 은행 창구 [뉴스1] KEB하나은행이 8000억원 넘게 판매한 ‘최고위험’ 금융상품 중 일부를 ‘중위험’으로 속여 고객에게 팔았다는 의혹이 12일 제기됐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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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술 좇다가…'유니콘' 대신 사기꾼 된 사업가들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는 환자 손가락에서 채취한 몇 방울의 혈액만으로 240종류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으나 허위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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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꿈의 기술 좇다가 … ‘유니콘’ 대신 사기꾼 된 사업가들
‘테라푸기어’가 제작한 플라잉카는 면허·안전·환경 규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됐다. [유튜브 캡처]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평소 “사업가와 사기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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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돈 굴리는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 막아야
━ [투자은행의 세계]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뱅크 본사. 도이치뱅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빚 보증을 놓고 이해상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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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태아 땐 보장 안돼요”
A씨는 임신 직후 ‘엄마 뱃속에서부터 보장’이라는 광고문구를 보고 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임신 기간동안 “태아의 선천질환이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2차례 초음파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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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차병원·차움…희귀 식도질환 아칼라지아, 내시경 수술법으로 치료
음식을 삼킬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구토를 하는 희귀 질환이 있다. 바로 ‘식도 아칼라지아’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판하는 경우도 많다. 식도 아칼라지아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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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움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오른쪽)가 식도 아칼라지아 여성 환자에게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선택적으로 식도의 근육을 절개하는 포엠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음식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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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감원 늑장 대응이 키운 동양 사태
금융감독원의 존재 이유 첫 번째는 ‘소비자 보호’다. 1999년 출범하면서 설립 목적에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 확립’과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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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장관들이 ‘칸막이의 포로’ 되면 …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부처 간 칸막이를 더욱 낮추고 주요 현안에 ‘하나의 팀’으로 대응해 가자.” 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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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형대를 박물관으로
지난 반세기 이 땅에서는 연평균 18명, 총 9백2명이 법정을 거쳐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흉악범과 함께 정치적 살인자, 순수 정치범, 그리고 억울한 희생자가 그 숫자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