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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강도
24일 밤11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 483앞 길에서 서울영4824호 「코로나·택시」에 탔던 20세쯤의 청년 3명이 「재크·나이프」로 운전사 김봉원씨(30)를 위협,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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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얼굴 손잡고 재기의 건설 "희망에 산다"
비스듬히 굽어보이는 한강을 타고 싸늘한 바람이 아직도 귓전을 때리지만 경칩과 함께 부락 사람들의 일손이 한층 바빠졌다. 새로 마련한 국민학교의 운동장터를 닦느라 맨손으로 돌을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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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국기달기 운동
3·1절날의 서울거리는 차량과 행인이 부쩍줄어 한산했다. 상가는 거의다 문을 열었으나 손님이 적었다. 서울시를 비롯하여 각국민학교에서 태극기 달기운동을 벌인 탓인지 태극기를 내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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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봉쇄
서울 불광국민학교 어린이 4천여명은 23일 상오 동교 교정에 모여 무장간첩 분쇄궐기 대회 및 국기 달기와 애국가제창 계몽운동을 펴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뒤 불광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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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불조심」은 한낱 구호에 지나지 않은 듯 화재는 최근에도 계속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밤 부산 국제시장에서 23개 점포를 태우고 2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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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약을 잘못만져 어린이 손가락 잘려
20일하오6시25분쯤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280 김동성(43)씨3남 지한(13·은평국민교5년) 군이 이웃가게에서산 딱총화약을 빈병에넣고 연필로 짓이기다 화약이 폭발, 약손가락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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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2명 사상|다섯 곳서 불
6일 밤사이 서울시내 다섯 곳에서 불이나1명이 타죽었다. ▲7일 상오2시50분쯤 서대문구 중림동73신영「프로판·개스」상회(주인 이영호·35)에서 불 이나 이웃 태평「오토바이·삼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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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등2백만평구획정리|이달안에 착공
서울시는 2월안에 15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김포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등13개지구2백65만평에대한 도로및 배수시설등 구획정리사업에 착수한다. 금년10월3일까지 모두끝낼 이구획정리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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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밥구걸
22일 낮 12시10분쯤 서대문구불광동280 김광도(50·제3통장) 씨집에 국방색배낭을멘 40세가량의 괴한2명이 밥을 얻으러 왔었다고 김씨가 경찰에 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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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소리듣고 멍청
북괴「게릴라」의 출현과 이들을 추격한 군경작전상황은 다음과같다. ◇19일하오2시=경기도파주군법원리 뒷산에 무장괴한 30여명출현, 나무꾼4명감금, 경찰에 첫신고 ◇20일▲상오0시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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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김모씨 수배 난중일기 도난수사
【온양】속보=이충무공의 친필 난중일기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6일 새벽 서울불광동280의 512호 이재훈(51) 씨를 연행조사중이다. 이씨는 2년전「난중일기」를 순한글로 발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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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안 쳐가 골탕
서울시내의 쓰레기가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있다. 시내서대문구, 갈현동, 연희동, 불광동, 동교동 등 일부지역은 연초에 접어든지 5일이 되도록 한번도 치워가지 않았고 고가도로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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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진 천태 흘러간 만상(하)
정부의 갑작스런 연료정책의 전환으로 일어난 새 물결은 석유난로 「붐」과 연탄업자의 급전직하- 67년1월부터 불기 시작한 이 바람은 이 겨울 들면서 장안에 살면서 석유난로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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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백대 증차
서울시는 29일 68년도부터「러시아워」의 교통난 완화책의 하나로 시영버스 1백대를 증차, 특별노선을 책정 운행키로 했다. 종점이 아닌 중간 정류장의 시민들을 위한 특별노선은 혼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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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 양양「메머드」청사진
부산항과 서울을 잇는 경부간 고속도로와 경인지구 종합개발계획의 중심이 되는 경인고속도로 계획을 보면-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8년 3월 착공, 71년 완공을 위해 기초공사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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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이농한 친구 노임시비 살인
지난14일하오5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불광동55 한미주택공사장에서 일하던 김용태(23·주거부정)씨는 같은 고향사람인 김근수(36)씨가 자기노임을 가로채려했다는데 격분, 싸움 끝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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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 수도전 양성화
15일 서울시는 오는20일께부터 수도신설이 금지된 지역에 대해 해제조치를 하고 시내 무허가 수도전을 양성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겨울철에 들면서 물수요량이 줄고 내년도부터 15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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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도둑 검거
23일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주택가의「텔리비젼」을 전문으로 훔쳐온 윤두영(34·서울서대문구현저3동산5)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전과7범인 윤은 지난 21일새벽 서울성동구신당동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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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새벽을 노린다|장물도 고액화|잦은 구역 골라 「흑선지대」설정
서울시경은 지난 9개월동안에 일어난 도난실태를 분석, 도범이 전문화하고 다액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21일 도둑이 집중적으로 노리는 특수지역 39개소를 골라 이들 「흑선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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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교장·교감|전보·승진 발령
문교부와 서울시 교위는 사근 국민학교를 비롯한 7개 신설 국민학교 교장 등 18명의 교장·교감을 전보발령하고 11명의 교장과 25명의 교감 3명의 장학사를 승진 발령했다. ◇교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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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급수 면전해제
서울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내중심지 일부와 불광동 방면에 걸쳐 실시하던 시간제 및 격일 제 급수를 11일부터 전면해제 했다. 이 같은 조처는 무더위가 지나 각 가정의 급수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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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를 바꿔치기|종로서서 서류변조
경찰이 피해자의 신고로 잡은 절도범을 입건조차 않고 서류를 변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지난 l일 밤 12시쯤 「서영춘 쇼」를 보러 들어갔다가 분장실에 걸어둔 서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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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3할이 노화
서울시내 가로수의 약 3할이 늙어 곧 갈아 심지 않으면 고사하게 됐다. 서울시내 가로수는 모두 3만9천3백36그루인데 그중 1만1천7백10그루가 생명이 다해 갈아 심기로 계획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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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를 점령하라"|우표 위조사건으로 드러난 전매 부정
5월 어느 날, 서대문우체국 창구계장 박희갑(42·구속)은 경기 전신전화국 건설국 서무계장인 마숙빈(41·구속)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은 그의 말을 따른다면 『땀흘려 운동을 한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