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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선 핵포기가 대화 조건"..'선 핵동결' 강조 한국과 시각차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북핵으로 인해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과거사 를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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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 당국자는 ‘입구ㆍ출구론’으로 세인의 웃음을 자아내지 말라”
지난달 29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로 미국과 일본을 군사적으로 위협했던 북한이 한국을 향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한층 높이며 '대화와 제제'의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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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동맹·중국과 대북 대화 모색” … 협상 시계 빨라지나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왼쪽)이 ‘북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크리스 월러스 앵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지난 주말 북한의 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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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 비핵화 진전되면 한·미 연합훈련 중단 검토할 수도”
19일 취임 한 달을 맞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그간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을 밀착 수행했다. 미·중·일·러 정상과의 회담에 모두 배석해 그들의 생생한 육성을 들은 강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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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일 위안부 합의 불가역적 표현 들어간 경위 조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합의문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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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 장관 “청문회 없이 취임했다면 큰일 날 뻔 … 맷집 세졌고 가족도 단합”
문재인 대통령의 이달 초 독일 방문 때 ‘좌경화 우동연(왼쪽에 강경화 장관, 오른쪽에 김동연 경제부총리)’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과정에서 김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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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의 ‘신(新) 베를린 선언’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신(新)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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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신 한반도 평화 비전'…"北,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지 말라…흡수통일 안 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통해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신(新) 한반도 평화 비전'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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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태영호 "北, 항구 바꿔서라도 중국과 밀수 늘릴 것"
북한이 중국과 밀수를 늘리고, 추가 도발을 통한 ‘정면돌파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를 지내다 지난해 탈북한 태영호씨가 최근 국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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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北 도발시 더 강력한 대응 직면"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16일(현지시간) 회담한 뒤 북한의 최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 행위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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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답하다 “비핵화는 북·미 대화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최종 목표”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한 미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당초 불기소 결정을 내렸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착수하면서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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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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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버 공격·테러 등 범인 특정 못할 도발로 나올 것
다음달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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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핵 동결과 평화협정의 교환이 답이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북한은 4차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면 한국과 미국에 대화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표현을 빌리면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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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이슈”
백악관과 국무부 당국자들이 22일(현지시간) 북한 문제가 미·중 정상회담에서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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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성김 전 대사 짧고 굵은 환영 "대사들!"
성김 전 주한 미국 대사가 퇴임 한달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이번엔 북핵 6자회담의 수석대표인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및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로서다. 4일 오후 입국한 김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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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오바마 악수한 순간 … 북, 노동미사일 2발 동해 발사
한·미·일 3국 정상이 26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가까운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3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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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핵실험을 보는 중국의 고민
이희옥성균관대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감행했다. 국제사회는 즉각 규탄 성명을 내고 유엔안보리도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외교 안보의 틀을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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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북 핵보유 눈감아주는 타협 절대 없다”
아시아 5개국을 6박7일 동안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제임스 스타인버그(사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피곤한 빛을 보이지 않았다. 30일 미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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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자회담 거듭 요구땐 미국도 계속 거부 힘들 것”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직함이 하나 늘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초대 ‘코리아 체어(Korea Chair)’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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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핵 문제와 전략적 결단
14일 필자는 도쿄에서 일본 방위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핵 문제 관련 국제회의에 참가할 기회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핵 포기에 관한 북한의 ‘전략적 결단’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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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남북기본합의서를 되살리자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구상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2·13 합의’에 따른 북한 핵시설 폐쇄가 가시화하자 속도도 붙었다. 북한은 13일 한반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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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행계획 마련에 유연성 보여야"
남.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1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제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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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국화와 칼
북한 핵 사태에 일본이 '와일드 카드'로 등장했다. 북한은 일본 변수를 너무 소홀히 여겼다. 일본의 향배에 따라 종착역이 달라질 수도 있다. 딕 체니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네오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