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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선수 넘어지면 서로 손잡아 일으켜줘|싱가포르 임병태 특파원
9년만에 남북축구 대표팀이 격돌한 이날 경기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깨끗한 매너로 일관, 남북축구의 수준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남북선수들이 함께 나와 그라운드에 도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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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축전에 못 갈 이유
정부는 대학생들의 평양축전 참가를 불허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남북대학생 교류추진 위원회를 통한 참가와 전대협의 독자적 참여 주장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만을 거듭하기 3개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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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길한 서곡(하)
1945년 10월10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와 대광리를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소양강 기슭에도 미소 양군이 남북으로 진주, 경계를 폈다. 미군 4명은 바로 소양강 남쪽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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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샌 김포
납북 도중의 JAL기가 김포공항에 유도되어 착륙한 직후부터 하룻밤을 지샌 1일 새벽까지 기체 내부와「관제탑」간에 오고간 대화를 시간에 따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31일 하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