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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까지 뻗친 마수"…분노의 소리|북괴 제3땅굴 발견|맞굴뚫자 지하수 펑펑
【서부전선 땅굴현장=권순용기자】 단풍으로 물든 산등성이한쪽이 온릉 파헤쳐진채 지하수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북괴의 제3땅굴어귀-. 북괴측 초소에서 파내려간 대량기습용 제3땅굴이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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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대남공작 직접지휘, "죽음각오하고 일하라"|열성당원이지만 서울출신이라 숙청위협 계속 느껴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용규씨는 서울중학교 2학년 재학 중 6·25가 터지자 북괴군에 강제동원 되어 북으로 끌려가 52년9월까지 연천·금화 등지의 전방지역에서 화천 돌파 안내공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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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파던 북괴노동당원 귀순"
【판문점=최정민 기자】20일 북괴 측 요청으로 열린 제3백 61차 군사 정전위원회에서 헨리·S·모건 UN측 대표는 74년 9월5일 서부전선에서 북괴의 땅굴을 파다가 귀순한 김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