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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의 달인
괄티에로 마르케지(Gualtiero Marchesi)는 웃음이 부드러운 노신사다. 1930년생이니 머잖아 팔순이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 이탈리아 요리계의 큰 산이다. 이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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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늘은 나도 C·E·O
이름난 비즈니스 다이닝 레스토랑은 그 자체로 명소다. 맛은 물론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남다르다. 저녁엔 남자 손님 수가 많지만 한낮에는 잘 차려입은 부인들로 붐빈다. 점심은 대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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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05 내 마음의 책
"독자들이란 결국 그 자신의 책을 읽게 마련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 자신의 책을 쓴다." 이 세밑에 독일 현대문학가인 마틴 발저의 독서론을 잠시 음미해봅니다. 여러분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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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바로 몇 달 전 시작한 우리 문화 조직의 준비 모임에서도 검거된 사람들이 많았고 또 많은 친구가 잠적했다. 8.15 때 박정희 부인 육영수가 의문의 피격을 받았고 그 진행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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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자! 해외여행]시티투어④ 파리
'깃발 부대는 가라!' 똑같은 장소를 때지어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나만의 여행 방식을 감행하는 해외 개별여행자들의 외침이다. 깃발 부대란 단체관광객을 뜻하는 속칭.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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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하편)'
1990년,11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지로 창설됐다. 창설 당시 정대협 운영을 주도한 사람들은 소위 '이대' 졸업생들이었다 한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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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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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재민 전 마리아산부인과 원장 별세 外
▶李載敏씨(전 마리아산부인과 원장)별세, 林煥喆씨(마리아의료재단 이사장)상배, 林鎭浩(마리아병원장).鎭玉씨(광혜안과병원장)모친상, 李鍾訓(재미).曺禎鉉씨(미즈메디병원장)빙모상=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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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줄기세포 연구 선도3총사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던 영화 수퍼맨의 주연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이제 휠체어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이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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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정복 꿈에 밤샘 예사"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던 영화 수퍼맨의 주연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이제 휠체어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이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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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청년 이승만 모습"
"성급하고 조심성 없는 정열적인 인물"(89쪽·이정식),"어려서부터 익힌 동양 고전과 유학 시절 깊이 연구한 미국·유럽의 역사와 철학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탁월한 영도력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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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연구 제한에 생명공학계 `반발'
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생명윤리기본법(가칭) 시안은 인간 배아에 대한 복제는 물론 연구 조차도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함으로써 생명공학 기술 발전보다는 생명윤리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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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연구 제한에 생명공학계 '반발'
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생명윤리기본법(가칭) 시안은 인간 배아에 대한 복제는 물론 연구 조차도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함으로써 생명공학 기술 발전보다는 생명윤리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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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질 이식 임신'파장] 부모 외 유전자 대물림 윤리논란
불임 여성의 난자에 다른 사람이 제공한 수정란의 세포질을 주입하는 것은 인간 유전자 복제 이상으로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세포질 주입은 크게 두가지 목적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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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질 이식 임신'파장] 부모 외 유전자 대물림 윤리논란
불임 여성의 난자에 다른 사람이 제공한 수정란의 세포질을 주입하는 것은 인간 유전자 복제 이상으로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세포질 주입은 크게 두가지 목적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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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 작가 김시라씨 별세
'품바' 의 작가 김시라(극단 가가의회 대표)씨가 8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56세. 고인은 연극계 초유의 흥행작인 모노드라마 '품바' 를 쓰고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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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연구 둘러싸고 논란 가중
최근 개봉된 미국 SF물인 `6번째 날''은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사람과 외모뿐 아니라 기억조차 완벽하게 일치하는 복제인간을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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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33)
33. 10년만의 귀국 마릴린 먼로를 대사관 파티에 초청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약소국 외교의 설움을 극복해 보고자 발버둥치던 임대사가 짜낸 일종의 고육지책(苦肉之策)이었다. 나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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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의 변천사] 임지사 부부 '국민의 정부'선 최고액
국정 최고 책임자에서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뇌물은 항상 역사의 뒷골목을 장식했다. 임오군란 때 충주로 피신해있던 민비에게 생선을 매일 올렸던 이근택은 민비가 환궁한 뒤 출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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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1)
(31) 이기붕의 몰락 이기붕의장 가족을 모시고 전방의 부군단장 숙소로 간 것은 25일 밤 9시 30분경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李의장 일행과 함께 있었다.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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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0)
(30) 4.19의 확산 나중 얘기이긴 하지만 이기붕의장 일가가 19일 6군단을 다녀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는 미처 생각지도 못한 구설수에 휘말리게 됐다. 우선 국회에서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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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29)
(29) 이기붕의 피신 보고를 받고 나가보니 이기붕의장이 탄 검은색 지프가 이미 군단사령부 앞에 도착해 있었다. 차에는 운전기사를 빼고도 李의장과 박마리아 여사, 차남인 강욱 (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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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돕기 성금 보내주신 분들]
◇ 安養科學大學 (舊 安養專門大學) 교수 및 직원 10, 000, 000원 ◇ 해병대 원상회복특위회장 현소환 300, 000원 ◇ RI 3650지구 서울광화문 로타리클럽 조병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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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미국 펠더 著 '세계사를 바꾼 여성들'
세상에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은 석차를 매기는 일. 대입수능처럼 점수가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일렬종대' 로 순위를 정하는 것은 어쩌면 무의미한 작업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