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국전에 입선한 적도 있다는 그 여인이 장난삼아 만들지는 않았을 터이고, 내 생각을 솔직이 얘기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조각은

    중앙일보

    1972.01.01 00:00

  • 인체 좀먹는 유해식품

    때=3월23일 곳=본사회의실 참석자 ▲성낙응(서울대 영대 부교수) ▲박인호(여성단체협의회 상무이사) ▲김말숙(작가) ▲신광부(보사부 식품위생과장) 사회문제로 크게 등장한 부정·유해

    중앙일보

    1971.03.25 00:00

  • 미래의 온상…어린이 방|꾸밈새와 주의할 점

    발육과 성장에 빠르고 정신적인 변화가 큰 어린이 생활에 있어서 그 터전이 되고 있는 방의 꾸밈새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현실에선 대부분 경제적인 문제로 선뜻 이린이 방

    중앙일보

    1971.03.16 00:00

  • 이해에는 나의 설계와 소망|김영정(주부)

    맞벌이부부라는 말이 생긴지는 오래 되었지만 요즘처럼 그 필요성이 여러가지면에서 요구되는 시대는 없었다. 남편의 경제력에 적극적인 내조를 한다는면 이외에 여성에 대한 교육투자의 실효

    중앙일보

    1971.01.06 00:00

  • 할매의 죽음

    『할매, 일어나아.』 용이가 아무리 흔들어도 할매는 일어날 줄 모른다. 용인 슬그머니 겁이 나서 큰방에 대고 소릴 질렀다. 『엄마, 할매 좀 봐.』 그리고 계속해서 몸을 세게 흔들

    중앙일보

    1971.01.05 00:00

  • (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중앙일보

    1970.11.30 00:00

  • 소련 붕괴 예언으로 두 번째 형 받은 작가|아말리크의 유형기 (3)

    시베리아라는 곳은 한마디로 커다란 높이라고나 할까. 북쪽은 벌거벗은 듯 퍼져 있고 남쪽은 타이가 (침엽수 지대) 일색. 그러나 구리에브카로 가는 길만은 달랐다. 군데군데 전나무가

    중앙일보

    1970.11.17 00:00

  • 주택에도 개성과 멋을|재료선택과 장식요령

    점점 도시인들에게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때로는 사치스런 유행 풍조까지 낳고 있다. 그래서 집집마다 돈을 좀 풀었다고 하면 모두 비슷비슷하게 장식돼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중앙일보

    1970.09.09 00:00

  • 딸들의 주부수업

    요즘 아가씨들이 통 일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은 사실 심각한 걱정거리다. 시집가서 닥치면 되겠지 생각하지만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는데도 5년이 걸렸다』라고 실토하는 어느 주부의

    중앙일보

    1970.08.06 00:00

  • 전선 넓히는 우먼·파워

    『남자는 우리들의 계급적 적이다.』 이건 최근 여성해방 운동의 전투적인 구호다. 뉴요크에서 베를린에로, 파리에서 시드니에 이르는 전 세계의 거리마다 젖가슴을 드러 내놓고 브래지어와

    중앙일보

    1970.05.23 00:00

  • 방황하는 남편을 불러들이는 「스웨덴」의 저녁 식탁

    오래 전부터 매주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가지도록 권유하는 운동까지 펴고 있지만,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집으로 곧장 퇴근하는 아버지는 그리 많지

    중앙일보

    1970.04.11 00:00

  • 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중앙일보

    1970.01.06 00:00

  • 기도와 눈물로 부른 "푸에블로〃|부커함장부인이 말한 상처받은 11개월

    일본의 횡수하에 기지를 둔 미국 정보수집합「푸에블로」호(706)는 68년1월23일 동해안원산앞바다에서 정보활동중 북괴에 나포되어 사망한 1명 제외한 82명의 전승무원이 포로가되었다

    중앙일보

    1969.06.03 00:00

  • 세배손님 접대

    친척이나 직장의 친구를 어느 경우라도 부부가 함께 정중하면서도 정답고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 이때 아이들도 뒷방이나 골목으로 내어쫓지 말고 손님접대에 한가지

    중앙일보

    1968.12.26 00:00

  • 3명 사살 이끈 농부의 기지

    【삼척·울진·현지취재반】화전마을 한 농부의 기지가 몰살 위험 속의 가족7명과 왕소 까지 극적으로 탈출시키고 나아가선 갈팡질팡하는 무장공비 3명을 사살케 한 큰 전과를 가져왔다.

    중앙일보

    1968.11.13 00:00

  • 갸륵한 마음

    ○…『어머니, 저는 이댁의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모두 저를 귀여워 해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시기 때문에 아무 고생도 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으니 조금도 걱정마십시오 .…어머니를 보고싶을

    중앙일보

    1968.05.16 00:00

  • 단간 사글세방에 자기가족 버리고

    메마른 산하에 동심을 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구름처럼 산 넘고 물 건너 방방곡곡 국민학교를 찾아다니는 유랑교사. 그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동요나 동시를 읊어주며, 글짓

    중앙일보

    1966.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