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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박회사’ 설립 등 해운산업에 6조5000억원 지원한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에 6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신규 선박을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에 저렴하게 빌려주고, 해운사 소유의 배를 매입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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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분식회계 기업에 8조 신규대출…여신지침도 안 지켜
금융감독원은 2014년 회계감리에서 효성의 분식회계 혐의를 포착했다. 1998~2005년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부실자산을 유형자산ㆍ재고자산으로 분류해 자기자본 1조3350억원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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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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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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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바뀌는 금융 CEO 11명, 또 낙하산 오나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금융권 실세’로 불렸다. 그는 퇴임 후 IBK기업은행장 내정설이 돌았다. 이런 그가 지원한 자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이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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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임기 말 금융권 CEO 인사 '큰 장' 섰다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금융권 실세'로 불렸다. 그는 퇴임 후 IBK기업은행장 내정설이 돌았다. 이런 그가 지원한 자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이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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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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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코스닥 20년] 산전수전 겪으며 ‘한국판 나스닥’으로 성장 중
이른바 ‘한국판 나스닥’을 표방하며 출발한 코스닥이 7월 1일로 개설 스무 해를 맞았다. 코스닥은 지난 20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며 신성장 동력 육성에 핵심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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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할부 보증 데이터 1600만건, 중금리 대출 바탕됐죠”
지난 5일 9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된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이 8일까지 나흘 만에 150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지 못했던 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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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조선업 살리려면 해운업 먼저 지원해야
김영무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채권단이 그간 STX조선해양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4조5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STX조선해양은 지난 5월 결국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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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해운업계에 부작용 커"
은행이 부실한 해운회사를 물 위에 띄워놓고 있다.”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AP묄러 머스크 그룹의 닐스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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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국내 해운업 어디로 가나] 6월 안에 한진해운·현대상선 항로 결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사옥을 팔아 41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의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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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실탄’ 최소 7조…대우조선엔 수조원 더 든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등급을 투자등급 마지노선인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내렸다. 대우조선 회사채를 사지 말라는 메시지다. 대우조선이 5조원대의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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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빚보증 섰다가 1조원 넘게 물린 신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월 말 현대상선의 조건부 자율협약에 참여했다. 현대상선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4675억원 어치의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P-CBO)에 신보가 지급보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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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新산업 투자시 최고 세제혜택…DTIㆍLTV 완화 1년 연장
한국 경제 상황 - 분기별 경제성장률 [자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다보스포럼]기업은 투자 대신 저축 - 기업 저축투자갭과 총투자율 [자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다보스포럼]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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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의식해 부실기업 놔두면, 대선 땐 야당이 심판받을 것”
산업은행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STX조선해양에만 4조원을 대출했다. 선박 발주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정부가 “일시적인 충격을 벗어나면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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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받은 소설가, 유엔 근무 때 허점 간파 ‘검은돈’ 중개
파나마의 변호사 라몬 폰세카 모라가 지난 4일(현지시간) 파나마 TV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로펌 ‘모색 폰세카’는 검은돈의 국제 거래를 중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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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약다운 공약 없어…더민주, 15조 재원 대책 부실”
건전재정포럼이 주최한 ‘4·13 총선 공약 점검 정책토론회’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왼쪽부터),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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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때문에…표 안 나는 구조조정
‘1조4000억원.’3주 사이 늘어난 KDB산업은행의 부실채권(지난해 말 기준) 금액이다. 애초 5조9000억원이었던 부실채권이 7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부실채권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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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벤츠에 전원주택 생활…430억대 불법대출 적발
신협 등 제2금융기관 임직원들과 짜고 43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뒤 대규모 개인사업과 호화생활을 해온 건설업자와 부동산업자 등 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광주지검 부정부패 특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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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중국 경제의 짐이 된 국유기업, 개혁으로 승부수 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승부수를 던졌다. 중국 경제의 활력을 깎아 내린 주범으로 꼽히는 국유기업 개혁의 처방전을 내놓은 것이다. 그 속엔 국유기업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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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낙하산의 덫에 걸린 대우조선
이정재논설위원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대통령 탓. 요즘 유행어란다. 그러니 여기서 또 대통령 탓을 한들 꽤나 진부할 게 틀림없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다. 이번엔 대우조선해양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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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본 유망 투자처는 - 애플·헬스·제약회사 투자할 만
[이코노미스트] 다우지수 올해 5~10% 상승 예상 …“ 미국 채권 금리 낮아 매력 없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세계 최대 규모인 약 7300억 달러(약 800조원)에 달한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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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도끼 갈아 바늘을 만든다 … 비장해진 새해 화두
왼쪽부터 서승환 국토부 장관,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새해가 다가오면 각계에서는 고심에 빠진다. 지난해의 성찰과 다가올 해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