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초선들의 힘, 결과 못 뒤집었지만 당권 구도 흔들어
30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결과는 예상했지만, 과정은 충격적이었다.”
-
국힘 원내대표에 '영남 4선' 김기현…나경원은 당대표 출마?
“결과는 예상했지만, 과정은 충격적이었다.”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대한 한 중진 의원의 관전평이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선 울산 남을을
-
'친노' 정세균·이광재 노무현 12주기 즈음 대선 출정 깃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내달 15일경 출마선언을 한다. 방식이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 전 총리 주변에선 "청년들과 함께 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정세균 "윤석열 좋은 검사일뿐…한국서 대통령 될수 있을까"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대구시 중구 동산병원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정 전 총리는 지난해 2월 신천지발 대구 지역 코로나 확진 사태 당시 3주간 대구에 상주
-
“당명 빼고 다 바꾼다”…좌충우돌 송영길의 마이웨이는 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왼쪽부터 기호순), 송영길, 우원식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文, 최재형에 "불공정 파라"…그랬더니 죄다 文 아픈 곳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월 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최재형(왼쪽)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부문에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
[김정기의 소통카페] 강도 높은 메시지가 설득을 방해한다
김정기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명예교수 인간의 독특함은 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말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말 때문에 웃기도 울기도 하며, 희망에
-
월성·조희연·정규직전환…감사원, 정권 아픈 곳 계속 판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시청에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정규직 채용 비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18년 10월). 오종택 기자 “불공정의 관행이 행정 부문
-
정세균도 만났다…與 유력자들 줄줄이 김경수 찾아간 이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를 마친 후 김경수 경남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경수 경남지사를 찾는 더
-
"총알 없으면 진다"···민주당 후보들, 전대 앞두고 후원금 '영끌'
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왼쪽부터), 송영길, 우원식 후보. 연합뉴스 “전쟁에 나가는 데 총알이 없어서 되겠느냐.”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최고위원 후보
-
[노트북을 열며] “몰라서 그래”
임장혁 정치부 차장·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을 출입하다 보면 “라떼는 말이야”보다 자주 듣게 되는 말이 “몰라서 그래”다. 지난 4·7 재·보선 국면에서 민주당은 연일 국민의힘 오
-
與 당권주자 너도나도 김대중 마케팅…광주 찾아 호남 구애 총력
더불어민주당 5ㆍ2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광주ㆍ전남ㆍ제주권)가 20일 오전 광주에서 열렸다. 전날(19일) 광주ㆍ전주ㆍ목포ㆍ여수 MBC가 공동 주관한 당 대표 후보자(홍영표ㆍ송
-
'마의 10%' 뚫으면 해볼만…이재명 대항마 제3후보 누구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살펴
-
[이번주 리뷰]백신 꼬여 멀어진 집단면역…참패에도 與는 ‘다시 친문’
4월 셋째 주 내내 배드뉴스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매일 700명 안팎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부터 모더
-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 “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 되겠다”
16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된 이철희(57)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 정부 정무수석 중 처음으로 ‘친문’(친 문재인)계가 아니다. 그가 정무수석으로서 언론 앞에 처음 서
-
보수 ‘탄핵의 강’ 빼닮았다…금기어 '조국'에 꼬이는 與쇄신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합뉴스 4·7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의 발걸음을 떼고 있는 민주당의 스텝이 ‘조국 사태’와 마주할 때마다 꼬이고 있다. 민주당이 부동산 정책 등에 대
-
이낙연 "文과 차별화? 대통령 안하면 안했지 文 배신 못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앞에서 향후 행보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
-
이재명 “경기 독자백신 검토”…현 정부와 차별화냐 술렁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을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
재보선 책임론 속…격리해제 이낙연 ‘만인보(萬人譜)’ 성찰 고민
4·7재보선 선거일인 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이 회견 직후 그는 아내 김숙희씨의
-
[이철호 칼럼] 청와대는 바뀌기 어렵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부산 시장 보궐 선거의 핵심은 높은 투표율과 큰 격차다. “야당이 이긴 게 아니라 여당이 패배한 것” “문재인이 문재인에게 졌다”는 분석은 똑같은
-
윤호중 "조국, 총선으로 심판 끝나" vs 박완주 "성역은 안돼"
윤호중(왼쪽),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집값 남탓, 검수완박 강행…나만 옳다는 갈라파고스 민주당
김태년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가운데)과 최고위원들이 8일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다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한
-
[사설] 여권, 강성 친문 뒤에 숨어선 미래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2030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
"환갑까지 신념 안바뀌면 벽창호" 유시민 말에 흥분한 친문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 (2018년 10월 15일) “신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기 바란다. 신념 자체도 달라지는 가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