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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중상어린이 병원 5곳서 진료거부|8시간 헤매다 사경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국교생이 부산시내 5개 병원의 진료거부로 8시간동안 수술을 받지 못하고 헤매다 중태에 빠진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남인권군(12·경기도 남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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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여종업원 12명/프로판가스 중독/두통·피부병 시달려
【부산=강진권기자】 병원식당에서 일하는 여자종업원 12명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프로판가스에 집단중독된 사실이 29일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시 주례동 산8의 11 부산보훈병원(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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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집회에 인공기 등장/철거하려는 경찰과 충돌 백여명 부상
◎어제 부산·광주 등서 대규모 시위 【부산·광주=강진권·구두훈기자】 8일 오후 부산 동아대·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대규모 대학생집회에서 학생들이 태극기 등과 함께 내건 인공기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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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해태 독주 불투명"
92시즌에도 해태의 독주가 가능할까. 지난 7일부터 시범경기로 베일을 벗고 있는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전력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해태의 독주가 올해를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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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 직장주택조합 대행/조합비 7억 횡령/「미르」사 대표 구속
【부산=정용백기자】 부신지검 수사과는 18일 동아대부속병원·부산대·부산 수산대등 5개 직장주택조합으로 결성된 「동아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의 조합비 7억4천여만원을 빼내 사업자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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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립대/부정부르는 시설확장 “과욕”
◎의대 신설·도서관 건립등 경쟁치열/재원확보없이 무리한 추진/모자라는 돈 입시때 충당 화근 분교 또는 의과대학 신설,「국내 최대규모」 도서관건립 등 외형에 치우친 무리한 교세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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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시 4만여명 규탄집회/도심 진출 한밤까지 경찰과 충돌
강경대군 치사 규탄집회·시위가 6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노동절 1백2주년 기념일인 1일 서울을 비롯,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대학생·근로자 등 4만여명이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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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전교조 교사/숨지며 안구 기증
【부산=정용백기자】 전교조 해직교사인 신용길씨(35·전 부산 구덕고교사)가 9일 위암으로 숨지면서 『육신은 사라지지만 눈만은 남아 밝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유언과 함께 두 안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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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배출 업체/1백93곳 적발
동아대부속병원(부산)이 허용기준치 이상의 아연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다 고발되는등 1월 한달동안 1백93개 업체가 환경처의 공해단속에 적발됐다. 환경처는 28일 1월중 적발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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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폐증 환자 국내 첫 발견/로프 제조 근로자 중증 판명
◎호흡곤란 증세 【부산=정용백기자】 폐에 면섬유가 쌓여 호흡기 장애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신종 직업병인 면폐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발견됐다. 22일 동아대 강창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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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로 연행한 피의자/경찰이 폭행치사/때린 순경 구속
【부산=조광희기자】 21일 0시20분쯤 부산시 괘법동 삼원여인숙 앞길에서 집단편싸움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부산 북부경찰서 사상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 안준호군(18ㆍ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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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분진 진폐 근로자 회사서 강제 퇴직 말썽
【부산=정용백 기자】국내 최초로 추정되는 나무 분진에 의한 진폐유 소견자를 사업주가 강제 퇴사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시 남항동1 한국제강(사장 김동훈·49)은 진폐유 소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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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상입은 고교생 2명 병원서 또 진료거부말썽
【부산=조광희기자】 부탄가스를 흡입하다가 가스통 폭발로 중화상을 입은 고교생4명중 2명이 부산시내 3개 종합병원으로 옮겨다니다 병상이 없다고 진료를 거부당해 1명이 숨지고 다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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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병원 원장에
이원기씨(전 경희대의료원 산부인과과장)는 최근 병상 8백여 개를 갖추고 개원한 부산 동아대학병원 초대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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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시위·과잉진압…부상 속출
8·15남북학생회담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 속에 학생시위와 경찰의 진압이 다시 과격해져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염병·쇠파이프 등으로 파출소·전경버스를 기습,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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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의료원 기공식
◇추수봉 동아대총장은 5일 부산대신동캠퍼스에서 병상7백49개 규모의 동의대부속병원 동아의료원 기공식을 가졌다. 89년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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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사진 문병호기자)|광주 김씨
광주 김씨의 시조 김녹광은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다섯째 아들 김석의 7세손으로 전한다. 고려중엽 몽고의 침입 때 상장군으로 몽고군을 쳐부순 공으로 광주군에 봉해져 광주를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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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원단에 살펴본 원로문인들의 "현주소"|"한국문학「제2세대」는 건재하다"
20세기초에 시작된 한국의 신문학사는 봉건체제속에서 한자를 배우며 성장한 이광수·최남선에 의해 개척됐다. 이들이 우리 문학사의 1세대라고 한다면 김동리·황순원·서정주로 이어지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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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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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성주 도씨
도씨는 성주 단일본이다. 전국에 3만여명, 성별인구순위 65위의 귀성. 고려 명종때의 전리상서 도순을 득성시조로 받들고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삼강행실도 등 여러 문헌에는 순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