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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쾌거, 선배들의 100년 시행착오 위에 이뤄져 뿌듯”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는 평론집 『영화와 시대 정신』 을 펴낸 원로 평론가 김종원(83)씨. [사진 도서출판 작가] “봉준호 감독이 어려운 일을 해냈죠. 요즘 한국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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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말고 이승준도 있다···아카데미 후보 오른 '29분 다큐'
단편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으로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 부문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 사진은 지난해 장편 '그림자꽃'으로 최우수한국다큐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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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토종 한국영화’로 오스카 ‘로컬’ 딱지 떼나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로 지명된 것을 기념해 북미 배급사 ‘네온’이 자사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 네온] “오스카(아카데미상)는 국제영화제가 아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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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라 했던 오스카에 첫발 디딘 한국인 봉준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감독상 후보로 지명된 것을 기념해 북미 배급사 '네온'이 자사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 네온 트위터]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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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룬 다큐 ‘부재의 기억’ 韓최초 아카데미 후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다큐 '국가의 부재'의 한 장면. [사진 EIDF]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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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송강호 남우조연상 후보 노려볼 만"…오스카 후보 오늘밤 발표
12일 열린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AP=연합뉴스] 오늘 발표되는 제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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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에 치솟는 '기생충' 티켓파워 "수익 1700억 넘을 듯"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 매체 간담회에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고 있는 영화 '기생충' 주역들. 왼쪽부터 송강호, 이정은,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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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영국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한 봉준호 감독(가운데)과 배우 이정은, 송강호. [UPI=연합뉴스] 한국영화 첫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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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우린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 그 언어는 영화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그 언어는 영화입니다.(I think we use only one language, the cinema.)”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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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랭귀지" 외친 봉준호, 101년 만에 美에 깃발 꽂았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들고 무언가 손짓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리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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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봉준호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손짓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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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골든글로브 한국 첫 수상···"자막 1인치 벽을 넘었다"
5일(현지시간)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어딘가에 손짓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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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봉준호 "즐기러 왔지만 한국엔 역사적인 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날인 4일(현지시간) 열린 2019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심포지움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 [EPA=연합뉴스] “이 영화를 갖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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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로컬”…미국서 통한 봉준호 입담
지난달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HFA)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후보 명단에서 2개 부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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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로컬이잖아" 입담 터진 봉준호가 주워담아야 할 말
“오스카(아카데미)는 국제영화제가 아니지 않나. 매우 ‘로컬’(지역적)이니까("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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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2개부문 예비후보…오스카 트로피 다가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첫 오스카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6일(현지시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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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돈이 돈을 버는 게 맞나봐, 시크릿 세탁소
시크릿 세탁소 [IMDB]넷플릭스 오리지널 를 처음 알게 된 건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다. ‘역시 이번에도 베니스는 새로운 플랫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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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벽 높았나…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진출 불발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오른 모습.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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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도 에미상 작품상…HBO 드라마의 날
22일(현지시간) 열린 제 71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왕좌의 게임' 출연진과 원작 소설 작가 조지 R.R.마틴(왼쪽에서 셋째)이 함께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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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미드 ‘체르노빌’의 공포, 후쿠시마에서 되풀이된다면
이 옥죄어오는 공포는 어디서 오는 걸까. 살인도, 고문도, 좀비도 없는데 5부작 내내 오싹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심지어 역사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결말도 아는데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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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된 땅에 매년 수만명이 몰려드는 이유는?
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을 돌아본 관광객들이 기념품 가게에서 간식을 사고 있다. [AFP=연합뉴스] 체르노빌(Chernobyl).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시 북쪽에 있는 도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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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인간이 만들어낸 지옥, 체르노빌
미드 체르노빌 [사진 HBO /IMDb] 러시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방사능 유출 사고가 또 일어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가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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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권력실세, 그리고 여왕...3인 3색 불꽃튀는 연기대결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에비게일(엠마 스톤). 하녀나 다름없는 처지에서 신분상승의 기회를 잡는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굳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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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춤추는 효형씨, 안무가로 멋지게 변신해 흐뭇” 강효형 “단장님 지원 덕분에 열정 생겨 선순환 일어나”
━ ‘올드 앤 뉴’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 솔리스트 강효형 지금 한국사회는 세대 갈등이 화두다. 100세 시대에 기득권을 놓고 싶지 않은 선배 세대와 좀처럼 사회에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