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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지난 지금도 초인종 소리에 심장이 철렁”
수백억 원대 자산가 A(59)씨는 5년 전, 유명 국악인의 딸인 아내 B(51)씨에 의해 두 번씩이나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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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은 적 없는 독일, 다른 나라에선 칼같이 받아내”
관련기사 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제 살리려면 지금이 골든타임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시진핑 리더십은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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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시진핑 꿈은 ‘너도 살고 나도 살자’ … 유라시아 65개국 공동 발전 원해
리시광 칭화대 교수는 “인(仁)과 화(和)를 보편적 가치로 추구하고 실현 하는 것이 중국의 발전 모델”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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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들 폭행 영상에 분노 "맥도널드 상대 불매운동 전개"
“맥도널드는 공개 사과 해야 한다.”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 본지 최초 보도로 플러싱 메인스트릿 40로드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서 60대 한인이 폭행당하는 영상의 내용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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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열쇠’ 어디에 있는지 국민은 안다
광화문광장에서 단식하던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병원에 실려가던 22일, 박근혜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에 갔다. 극명한 대조만큼이나 여론도 엇갈린다. 한편에선 박 대통령이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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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열쇠’ 어디에 있는지 국민은 안다
광화문광장에서 단식하던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병원에 실려가던 22일, 박근혜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에 갔다. 극명한 대조만큼이나 여론도 엇갈린다. 한편에선 박 대통령이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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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사고 책임 통감”
3일 운행이 재개된 전동차 안에서 박원순 시장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관련기사 2호선,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국은 ‘재난민국’ … 비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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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한 건 리더십, 국민이 본 건 무능·무책임·일탈 …
하루 걸러 바뀌는 실종자 수 발표, 엉거주춤한 초기 대응, 더딘 구조작업,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무신경, 관료주의에 따른 현장의 불협화음, 위에만 잘 보이려는 공무원들의 보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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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한 건 리더십, 국민이 본 건 무능·무책임·일탈 …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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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땅 시에서 사라" 안건 통과 주도한 시의원
전남 보성군의회 김용옥 의원이 부당하게 타낸 보조금으로 지은 보성읍 보성원예산지유통센터 옆 비닐하우스. 넓이가 9900㎡에 달한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남 보성군 김용옥(6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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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폭침'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
내일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던 우리의 젊은 해군 46명이 차가운 백령도 앞바다에 수장된 ‘천안함 폭침’ 4주년이다. 승조원 104명을 태우고 경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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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대박래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큰 배가 조선에 올 것이다(大舶來鮮). 1780년대 조선인들 사이에는 이런 소문이 널리 퍼졌다. 질병과 기근에 시달렸던 평민들에게 천주교가 이상향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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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엄마는 자식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 ?
일러스트=강일구 “자녀가 인터넷에서 무엇을 하는지 살피십시오. 부모는 자녀를 바르게 키울 도덕적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진 왕따 자살사건 수사책임자 그래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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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손짓하는 홈스쿨링의 유혹
신아연재 호주 칼럼니스트 10년도 더 전쯤 호주 북부 한 소도시에 살 때 주변에 고만고만한 아이 넷을 둔 가정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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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4050 마음의 병, 우울증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속내 털어놓을 곳도 없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4050세대는 “지천명은 커녕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한탄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마다 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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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JUUN.J)’스럽지 않은 건 다 버린다 그래야 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국내 브랜드를 만들자.” 패션 한류가 화제가 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얘기다. 지금으로선 꿈같기만 한데 ‘혹시 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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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스럽지 않은 건 다 버린다 그래야 산다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국내 브랜드를 만들자.” 패션 한류가 화제가 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얘기다. 지금으로선 꿈같기만 한데 ‘혹시 그라면’ 싶은 인물이 있다. 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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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사법시험 존치,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법조계를 중심으로 사법시험을 존치시키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유지함으로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병존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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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간 에티오피아 교장 "한국인 놀란점은…"
이 청년은 후투족일까, 투치족일까. 중키에 입술이 두툼한 걸 보면 후투족일 것이다. 인중이 길고 몸매가 호리호리하니 투치족일 수도 있겠다. 늦봄 같은 햇볕이 내리쬐는 르완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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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⑦] ‘잠룡’ 후춘화(胡春華)
후춘화 네이멍구 우란차부시(烏蘭察布市)의 현지 대형프로젝트를 시찰하는 후춘화. 싼루 멜라민 분유 사건으로 고생했던 허베이성 성장 시기 대중교통 현황을 시찰중인 후춘화 네이멍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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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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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재인, 도대체 정치철학 뭔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원칙을 갖고 공정하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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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소녀를 18명이 '충격'…中 분노
[사진=중국 HITVS 캡쳐] 시장 안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지나던 트럭이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도 귀찮은 듯 그냥 치고 천천히 시장통을 빠져나간다. 뒤이어 사람들이 지나지만 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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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함부로 한다? 바로 응징하라"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사진)는 역사의 흥망성쇠 속에서 훌륭한 어머니상(像)을 찾았다. 잘난 자식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더 잘난 엄마를 그는 꿈꿨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