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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 '유식한 남자'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9) 111년 만의 폭염에 여름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엔 변함이 없는 듯 산속의 식생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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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겹겹 산중에 맛은 더 깊은 토속음식…멀어도 갈 이유가 있었네
깊고 깊은 산골 음식점 겸 펜션 ‘오대산 내고향’ 산채정식의 핵심인 산나물 10종 무침. ①개미취 묵나물(사진 가운데) ②단풍취묵나물(사진 6시 방향/이후 시계방향) ③오가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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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흐드러진 메밀꽃 피어나는 웃음꽃
| 초가을 평창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9월 말까지 흐드러진 메밀꽃을 볼 수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에서 묘사한 것처럼 하얀 소금을 산허리에 뿌려놓은 듯하다.이맘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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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차 … 국화·맨드라미·코스모스 “보기좋은 꽃이 몸에도 좋아요”
꽃차의 원료가 되는 국화·맨드라미·구절초와 같은 꽃에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 [중앙포토]직장인 김효은(28·여·서울 광진구 자양동)씨는 직접 만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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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밥상
꽃샘 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봄이 느껴진다. 봄이 반가우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을 쫓느라 힘들다. 쉽게 피곤해지는 데다 입맛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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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봄바람 살랑살랑 꽃산행 떠나봐요
▶ 지난해 4월 강원도 태백산에서 열린 꽃산행에 참가한 탐방객들이 야생화인 갈퀴현호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동북아식물연구소 제공]▶ 꽃산행에서 만날 수 있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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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피플] 이삼우씨의 토종사랑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거나 싹을 틔운 식물을 대할 때마다 식물의 순수성과 정직성 등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덕성리 기청산(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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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오백리길 섬진강-풍경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같은/개울물들이 끊이지 않고 모여 흐르며/해 저무는 강변에/쌀밥같은 토끼풀꽃/숯불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지도에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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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천경자
안방 아랫목 벽에 걸린 횃댓보와 축 늘어진 경대보 무늬가 여간 화사하질 않았다. 그 시대엔 신식 무늬로 싸락눈 만한 자잘한 꽃 무리가 엷은 하늘색 바탕에 박혀 꽃구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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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공꽃꽃이전
임화공꽃꽃이 동우회에서는 제12회춘계꽃꽃이전시회를 19, 20 이틀동안(매일 상오10시∼하오6시)예총화랑에서 갖는다. 봄철 풀꽃과 마른소재를 주재로한 이번 꽃잔치의 제목은「천하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