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편 약점은 상대편의 본질이 아니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20)《국가의 자격: 이래야 나라다》 정규재 상대편의 약점은 상대편의 본질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헬조선’ 아니다 우울증 치료만 해도 자살률
-
[중앙시평] 소득주도 성장은 북한에 맞다
김병연 서울대 교수 경제학부 소득주도 성장은 이념과 정치를 넘어선 문제다. 인간의 근본인 노동 및 생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잘못되면 자조(自助)와 가족 부양의 기회, 일하는
-
[시론] 통계를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유혹
김충락 부산대 통계학과 교수 한국통계학회장 호모 사피엔스는 약 1만년 전 농경시대에 정착 생활을 했다. 그 전에 호모 사피엔스는 19만년 동안 수렵 채취 생활을 했다. 이들은 당
-
[월간중앙 긴급진단] 라종일 |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하는 '북한의 선진화 전략'
오염 수반하지 않는, 첨단기술 기반의 ‘저소비 클린 에너지’ 산업국 모델…10~20년 내 녹색성장과 지속가능성의 모델로 지구촌을 리드할 수도 올해 들어 남북, 북·미 정상회
-
"사람이 자원이다” 40년 투자 결실 맺는 ‘인재경영’
고 최종현 회장(왼쪽)이 1986년 해외 유학을 앞둔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SK] “21세기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될 것이다.
-
[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
일·돈·보람 '세마리 토끼' 잡는 은퇴 후 일거리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16) 임성한(58) 씨는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자동차회사에서 신차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해온 우리나라 1세대 자동차 개
-
[단독] 20인 벌집 병실 “비좁아 게걸음”…그 층에서 9명 사망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발생 사흘째인 28일 경찰과 국과수 직원들이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3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송봉근 기자 20인 병실, 요양병원 같은 일반 병
-
[더,오래] 해외 자원봉사로 인생 2막 여는 법
연탄 나눔 봉사. 장진영 기자 반퇴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대안 중 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좋은 대안이다. 요즘 미국에서는 ‘
-
보좌진 세금 지원은 서구 선진국 앞서는데 의회 효율성 꼴찌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는 한때 파행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날 밤 정세균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자 의장석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예산안은 한국당
-
'메탄올 실명 사건' 1년 8개월 후…청년 6명 시력 앗아간 죄 값은
[사진 EBS 방송 캡처]지난해 '메탄올 실명 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당시 청년 6명이 대기업 스마트폰 하청 업체에서 일하다 시력을 잃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인 이현
-
결핵 사망 78%가 노인…노인 결핵 검진 강화한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료결핵검진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쪽방촌 노인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8~2022년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노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의 결핵
-
다음달로 예정됐던 만 40세 잠복결핵검진 시행 안하기로
폐결핵 환자의 흉부 X선 사진. 결핵이 심하게 진행돼 폐가 하얗게 변했다. [중앙포토] 정부가 당초 다음 달로 예정된 만 40세 대상 잠복결핵검진을 아예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시론] 백신접종으로 AI 잡겠다는 건 후진국이나
김재홍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제주 오골계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의 진원지가 군산 오골계 농가로 밝혀지면서 여름철에 발생한 AI에 의아해하는 반응이 많다.
-
[현장에서] 38명 숨진 메르스 그 후 2년 … 질본은 여전히 힘이 없다
올해는 A형 간염이 지난해보다 서너 배 많이 발생했다. 지난 2월 경기도 여주시에서 발생한 환자(30)는 약수가 감염 원인이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두어 달 전 관계부처
-
[사설] 정신병 강제 입원 줄이되 치료 인프라는 확 늘려야
오늘부터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의 강제 입원이 까다로워진다. 인권침해를 줄이기 위한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옷만 선진국처럼 입었을 뿐 몸뚱이(관리 인프라)는 여전히 후진국이
-
[리셋 코리아] 왕진·가정간호 확대 … 병원 임종 절반으로 줄이자
━ 고령화 시대 ‘웰다잉’ 늘리려면 지난 18일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중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우상조 기자]목에서 나는 그르렁거리는 소리, 가래 뽑는
-
심상정 "문 후보의 왼쪽을 대폭 강화하는 게 민주주의 첩경"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충남 천안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
-
자동차·PC 있는데 한국 어린이는 행복하지 않아요
한국 초등학교 3학년의 ‘행복감’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행
-
보훈병원에서 두 차례 연속 '옴' 전염…의료계 "이해할 수 없는 일"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피부 전염병인 ‘옴’이 퍼져 병원 내 환자·간호사·환자이송요원 등 다수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의료시설
-
더불어 사는 그들이 행복해져야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다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시한폭탄인가 에너지인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대연과 이강민·어어낼칸 (왼쪽부터). 이 선수들
-
'결핵 후진국' 오명에...다음달부터 고1 대상 잠복결핵검진
결핵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 기침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때로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열이나 식욕 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생기기도 한다. 보통 기침·가래 등의 증
-
‘결핵 후진국’ 오명, 국가검진으로 해결할까
[김진구 기자] 한국은 수십 년째 ‘결핵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모두 OECD 회원국 중 가장 나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성인을 대상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9)] 완전히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조각가 오귀스트 작품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상상력마저 위협받고 있다. 창조적인 교육 혁신은 그래서 절박하다.‘이상하고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