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말 바루기] ‘대로’의 띄어쓰기

    “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그린다.” 피카소전을 찾은 관람객은 어김없이 이 문구 앞에 머문다.   그의 작품세계를 명료하게 드러내서일까? 관람평에도 빠짐없이 인

    중앙일보

    2021.06.10 00:03

  • [우리말 바루기] ‘마냥’의 두 가지 모습

    연일 정치인의 발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당 대변인이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천렵질’이라고 논평하며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막말 논란엔 비유일 뿐이라고 일축했

    중앙일보

    2019.06.13 00:03

  • [우리말 바루기] 조사 ‘마냥’은 없다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명 식당 대표가 연예인 가족의 반려견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다.   대부분 관리 소홀을 탓한다. “반

    중앙일보

    2017.10.23 01:00

  • [우리말 바루기] ‘어줍잖은(?)’ 충고 하지 마라

    ‘어줍잖은 충고보다 위로와 격려가 더 큰 힘이 됩니다’는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그러나 내용엔 공감할 만하지만 ‘어줍잖다’는 표기엔 동의할 수 없다. ‘어줍잖다’가

    중앙일보

    2016.12.08 01:00

  • [우리말 바루기] '듯' 붙여 쓸까, 띄어 쓸까

    우리말의 맞춤법 가운데 어려운 부분의 하나가 띄어쓰기다. 특히 같은 단어를 어떤 때는 붙여 쓰고 어떤 때는 띄어 써야 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듯’이 그런 경우다.  

    중앙일보

    2014.10.24 00:05

  • [우리말 바루기] 흔치 않은 이름이군요

    “발음하기 편하면서 ‘너무 흔치 않는 이름’을 원해요!” 부모들이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많이 고려하는 사항이지만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건 어렵다. 김아침햇살·박꽃초롱 등

    중앙일보

    2013.11.19 00:11

  • [우리말 바루기] 사이시옷

    사이시옷을 보통 사람들이 규정에 맞춰 쓰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글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사전을 뒤적여보고 규정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사이시옷을 받쳐

    중앙일보

    2013.10.18 00:29

  • [우리말 바루기] 특이할 만한 외상(?)

    “익사. 사고사로 추정. 외상이나 특기할 만한 사항 없음. 사인은 물로 인한 기도 폐쇄.” “혈흔이나 특이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음. 추운 날씨에 동사한 것으로 보임.” 이들

    중앙일보

    2011.02.28 00:05

  • 알쏭달쏭 우리말 표기 뭐가 제일 궁금했을까

    “여성과학자를 ‘그’라고 하면 안 되나요.” “‘그’는 주로 남성을 가리킵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3인칭 대명사로 쓸 수 있습니다.” “반 아이가 담임선생님께 ‘저희 반’이라고

    중앙일보

    2009.10.08 00:45

  • [우리말바루기] 속 꽤나(?) 썩이는 자식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 이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모두 소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렇듯 부모의 사랑은 고르지만,

    중앙일보

    2008.02.17 18:56

  • [우리말바루기] 692. 깨나/(은, 는)커녕

    "돈 깨나 있다고 남을 깔보면 되겠니?/ 얼굴을 보니 심술 깨나 부리겠더라." "밥은 커녕 물도 한 모금 못 마셨다./ 그는 인사는 커녕 알은체도 안 한다." 위에서처럼'깨나'와

    중앙일보

    2006.04.04 18:28

  • 우리말 바루기 572. 마냥 /모양

    '마냥'과 '모양'은 발음과 꼴이 비슷하여 글을 쓸 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야간 산행자들의 헤드랜턴 불빛이 반딧불마냥 빛나고 있었다" "젊은 여승들이 감나무 밑에서

    중앙일보

    2005.10.13 17:35

  • 우리말 바루기 277 - '간(間)'의 띄어쓰기

    4.15 총선이 끝났다. 지난 대선 이후 '일 년간' 유지됐던 '여야 간'이나 '보수와 진보 간' 대결 구도를 말끔히 씻어버리자. 국민은 먹고살 일을 걱정하고 있다. 이제는 '서로

    중앙일보

    2004.04.2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