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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언론 탓만 한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언론관을 후보 시절 언론특보가 거세게 비판했다. 바로 한나라당 강성구(姜成求.사진)의원. 방송기자 출신으로 MBC사장을 지낸 姜의원은 지난해 6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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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5. 개화기의 列强 인식 러시아-허동현 교수
1904~1905년 러.일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곧이어 대한제국의 붕괴로 이어졌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의 승리는 남북한을 갈라놓았으며, 냉전에서 소련의 패퇴는 한반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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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한국사회 '비판적 지지자' 커밍스와 박노자
책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부터 들었다.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 브루스 커밍스의 칼날이 좀 무뎌졌나?" 한국 현대사와 관련해 비판적 시각을 유지해온 커밍스가 지난해 펴낸 『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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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한국사회 '비판적 지지자' 커밍스와 박노자
책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부터 들었다.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 브루스 커밍스의 칼날이 좀 무뎌졌나?" 한국 현대사와 관련해 비판적 시각을 유지해온 커밍스가 지난해 펴낸 『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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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1
◎「통크고 신의있는 민족」인가/중화 자부심이 교만ㆍ빈곤등 고질낳아/한국은 「40년단절」 넘어설 새시각 필요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죽의 장막」에 가리워져 멀게만 느껴졌던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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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장난 교과서로 후세 가르치면 망해″
▲이어령 씨=TV에 출연하기 위해 후꾸오까 (복강) 에 갈 때 일입니다. 신간선에는 하까따 (박다) 역밖에 없어요.『하까따에서 후꾸오까까지 무얼 타고 가야 하느냐』『몇시간이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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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천경자
안방 아랫목 벽에 걸린 횃댓보와 축 늘어진 경대보 무늬가 여간 화사하질 않았다. 그 시대엔 신식 무늬로 싸락눈 만한 자잘한 꽃 무리가 엷은 하늘색 바탕에 박혀 꽃구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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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백70여 부족
좀처럼 오기 어려운 아마존강이기에 상류로 하류로 내려가면서 다양하게 보기 위한 스케줄을 꾸몄다. 커누를 타는가 하면 기선을 타기도 하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려고 애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