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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중 다문화 가구 자녀 비중 첫 5% 넘어
한국의 출생아 20명 가운데 한 명은 부모 한쪽이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의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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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인데 시댁만 챙기라고요?”2030 저출산 세대의 명절 갈등
[중앙포토] 지난해 결혼한 회사원 이모(29ㆍ여)씨는 결혼 뒤 첫 명절인 지난 설 연휴 남편과 크게 다퉜다. 남편과 설 전날 시댁에 가서 자고 아침 일찍 친정으로 이동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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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의 유혹③] 20년 전 IMF 외환위기의 시작은…부실한 외환보유 ‘기록’이었다
1997년11월21일의 IMF 구제금융 요청 발표 사실을 보도한 이튿날 중앙일보 1면. 외환위기를 코 앞에 둔 지난 1997년 10월 한국 정부는 “외환보유액이 305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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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먹여살린 생산라인, 이젠 고철 신세···다 끝났다"
━ 불 꺼지는 산업단지 지난 8일 충남 천안 백석농공단지 내 한 공장이 수주 물량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폐허처럼 변해 있다. [신진호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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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기획] ‘J노믹스’ 핵심정책, 거시 경제학자 31명에게 묻다
━ "한국경제 저력 믿지만, 소득주도성장엔 비판적" ■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전환 시급”, 8명은 “낙제점”(12명) ■ ‘혁신성장’의 기본 요건은 “규제완화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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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한류 효과…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수 사상 최대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팝 등 전 세계에 분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이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스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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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애 낳겠나" 저출산에 분만 산부인과 끝없이 추락
통계청은 28일 ‘1월 인구동향’을 통해 올 1월 출생아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00명 감소한 3만5100명이라고 밝혔다. 1월 기준으로는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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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대통령, 금년 연말 되기 전 나라 거덜 낼 수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노무현(전 대통령)은 5년 동안 나라 전체를 어렵게 하는 바람에 정권이 바뀌었지만, 이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금년 연말이 가기 전에 나라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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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10개국 150여 명 소통하며 우정 쌓아
공부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아졌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 동향 2017’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문대학, 4년제 대학, 대학원 등에 등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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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무대는 옛말 … 베트남 투자 지도가 바뀐다
━ 베트남 호찌민 현지 르포 13일 베트남 호찌민시 최대 중심가인 1군에선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펜스 곳곳엔 일본 국기가 걸려 있다. 일본 자이카가 자금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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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뺨치는 교육열 … 베트남에 사교육 수출 나선 학원들
저출산으로 성장이 가로막힌 국내 사교육 업체들이 잇달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청담러닝의 베트남 에이프릴어학원(현지명 APAX)에서 영어수업을 받는 베트남 초등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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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엄마 뺨치는 베트남엄마 교육열, 상장 사교육업체 돌파구 될까
국내 상장 사교육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사진 베트남 APAX어학원 홈페이지] 그 많던 학생들은 어디로 갔을까. 저출산으로 인해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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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갔던 신발공장들, 부산 컴백 왜?
22년 만에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돌아온 트렉스타가 자체 브랜드 신발 생산에 한창이다. “신발 가격은 요지부동인데 중국 인건비가 4배로 올랐어요. 국내 공장에 로봇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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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중국 공장 철수···부산 돌아온 신발회사, 왜?
22년 만에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부산에 돌아온 트렉스타가 자체 브랜드 신발 생산에 한창이다. 이은지 기자 “신발 가격은 요지부동인데 중국 인건비가 4배로 올랐어요. 국내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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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혁명 60주년 앞둔 사회주의 쿠바, 전국이 생계형 창업 아우성
━ 쿠바, 인구 1123만에 외국 관광객 400만 여기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리조트 지대인 바라데로의 모습. 코발트빛 바다에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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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서 한국 '화산 이씨' 나온 사연
[뉴스 속으로]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 흔적 찾아 … 화산 이씨 마을서 하룻밤 ━ 주한베트남 대사가 영주·봉화 간 까닭 지난 4일 응웬 부 뚜(Nguyễn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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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의 퍼스펙티브] 58년 개띠를 알아야 시장에서 성공한다
━ 인구학으로 읽는 대한민국 #20대 후반 유통 관련 대기업에 입사해 30년을 다니다 2015년 말 상무로 퇴직한 58년 개띠 이모씨. 그는 퇴직 직후 친구들과 부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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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ㆍ제조업 수출 쏠림…상위 1% 기업이 전체 수출의 64.2% 책임져
수출의 대기업 의존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 기업의 1%에도 못 미치는 대기업이 한국 수출의 60% 이상을 책임졌다. 올해의 경우 반도체가 수출을 주도하며 수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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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도 임금 쑥쑥 … 월 200만원 이상 1년 새 11% 늘어
‘싼 맛’에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던 시대는 곧 흘러간 과거가 될 전망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다. 20일 법무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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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비싸졌다...절반 이상이 200만원 이상 받아
‘싼 맛’에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던 시대가 점점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다. 20일 법무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17넌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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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세계로 나간 청년 91.9%, 일자리 근무 환경에 만족
글로벌 경제 시대를 맞아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역시 세계화되고 있다. ‘일자리 세계화’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해외 근무 환경과 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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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인이 중국 부인 앞질렀다...통계청, 다문화 통계 결과
다문화 부부의 가장 흔한 유형은 한국인 남편과 베트남 출신 부인 간의 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부동의 1위였던 중국 출신 부인은 2위로 추락했다. 이혼 건수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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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제주, 감귤 밀어낸 파파야
제주도의 기온이 매년 상승하면서 아열대 과일 재배가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올해부터 패션프루트를 재배하는 임채용씨. [최충일 기자] 제주도의 평균기온이 지난 60여년간 2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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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제주…감귤 대신 패션푸르트·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주렁
아열대과일 패션프루트는 백가지 향이 난다는 의미로 백향과로도 불린다. 최충일 기자 13일 오전 11시 제주시 함덕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 초록빛 열매가 달린 줄기들이 2m 높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