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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지록위마(指鹿爲馬)와 이사(李斯)
지록위마. 바이두 “유능한 사람은 화(禍)를 복(福)으로 바꿀 수 있다는데, 승상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진시황 영정(嬴政)의 환관 조고(趙高)가 범죄 공모를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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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호통친 변학도, 그가 몰랐던 것
━ 형벌, 법치와 문치 사이 조선 후기 화가 김윤보의 ‘형정도첩(刑政圖帖)’ 중 하나. 당시 죄인을 다루는 모습을 그렸다. [중앙포토]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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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특집]월주 스님 "적폐청산 넘어서는 큰 정치 하라"
부처님오신날(12일)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깃든 영화사에서 6일 월주(84) 스님을 만났다. 월주 스님은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조계종단의 큰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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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面 -남면-
중국 전국시대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韓非子)의 저서 『한비자(韓非子』 ‘남면(南面)’이라는 말이 나온다(제18장). ‘군주가 정사를 볼 때 신하들이 앉아 있는 남쪽으로 얼굴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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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治大國, 烹小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치국(治國) 방안을 얘기했다. 그의 말을 요약하자면 ‘생선을 요리하듯(烹小鮮)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이었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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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治大國, 烹小鮮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치국(治國) 방안을 얘기했다. 그의 말을 요약하자면 '생선을 요리하듯(烹小鮮)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이었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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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진시황의 몰락, 불인의 정치와 신하의 침묵
진시황 강의 왕리췬 지음 홍순도·홍광훈 옮김 김영사, 748쪽, 2만2000원 “대장부라면 진짜 저래야 한다.”(유방) “내가 너를 대신하겠다.” (항우) 진시황의 순행(巡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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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시장경제 대체할 시스템 아직 없다”
박재완“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대한 질타가 비등하고 시장경제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의 가치를 존중해야 합니다. 적어도 시장경제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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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다 못한 신하도 초과한 신하도 모두 벌하라”
한비자는 유형화(categorization)의 천재였다. 그는 간신, 군주에 대한 위협, 국가 보존의 원칙, 망국의 징조와 관련해 여러 유형을 제시했다. [한길사 제공] 영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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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DJ·리콴유의 화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싱가포르의 리콴유(李光耀)전 총리는 표면적으로 몇 가지 닮은 데가 있다. 두 사람은 두 살 터울의 거의 동년배요, 권위주의 체질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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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비교]진시황과 빌게이츠
21세기는 標準의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과 정보망으로 통합되면서 표준화 영역이 확장되고 표준의 위력이 막강해질 전망이다. 패권국 내지 강대국은 자국의 법제도를 다른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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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단샤 창립 90돌기념 '영웅의 역사' 출간
"이 세계는 신의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신의 의지를 대행하면서 인간을 지배하는 자가 곧 영웅이다. "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그는 세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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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부모의 자식들' 말콤 코브스 著 -책으로 본 역대 집권자 자녀들의 삶
이번주 시작된 한보청문회의'현철씨편'이 25일로 잡혀 있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법정에 서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잡지'포브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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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법치와 덕치
中國의 治國論은 儒家와 法家의 쟁론으로 대표된다. 따라서 논의의 초점은 바로 法治.德治,그리고 仁治로 모아진다. 역사적으로 法家는 모두 끝이 좋지 못했다. 피살되거나 배척받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