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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사이러스 다리운동 '나처럼 다리 찢어봐요'…뱁새가 황새 따라하다
`마일리사이러스 다리운동` [마일리사이러스 페이스북 캡처]마일리 사일러스 다리운동이 화제다.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다리운동법이 네티즌 사이에서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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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헌재에 항의합니다" - 뱁새의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 저희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한국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애꿎은 저희들이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존재로 묘사됐기 때문입니다. ‘뻐꾸기는 뱁새의 둥지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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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우리는 뱁새, 통진당은 뻐꾸기"
이철호논설위원실장 347쪽의 헌법재판소 결정문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마지막 문단이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의원직 박탈에 대한 의지가 묻어난다. “뻐꾸기 알을 그대로 둔 뱁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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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인간의 향기
소태산 대종사 법문에 “사람이 세상에 나서 할 일 가운데 큰 일이 둘이 있으니, 하나는 바른 법을 실천하는 스승을 만나 스스로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일이요, 둘은 대도를 성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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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머슴, 진승과 ‘염전 노예’
머슴, 진승과 ‘염전 노예’ “어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으랴 (王侯 相 有 乎)? ” -진승- 우리는 알게 모르게 ‘노예 상태’에 젖어 산다. 노예와 관련된 표현은 참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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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서 한달 콘서트 선우정아
선우정아(28·사진)라는 이름은 2NE1 ‘아파’, GD&TOP의 ‘오 예’, 이하이 1집 등의 작곡자로 먼저 대중에게 알려졌다. 올 4월 7년만 의 정규 2집 ‘It’s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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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칼럼] 사생활 엿보기와 탐조
누군가의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흥미롭다. 하지만 사람을 몰래 엿보고 즐기는 것은 범법행위다. 탐조는 새들의 모습을 엿보고 즐기는 행위다. 두 경우는 같은 듯 전혀 다른 행위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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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칼럼] 사생활 엿보기와 탐조
누군가의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흥미롭다. 하지만 사람을 몰래 엿보고 즐기는 것은 범법행위다. 탐조는 새들의 모습을 엿보고 즐기는 행위다. 두 경우는 같은 듯 전혀 다른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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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남북대화 환각증' 안 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현대사에는 수많은 국가 간 대화가 있다. 모든 대화는 문명국 간에 상황을 개선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북대화만은 다르다. 남북 양극화가 너무 처절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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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 의료기기 구입 경쟁, 무책임한 과잉진료 싹 틔울 뿐"
▲ ▲ 서울시립병원 정형외과 김현정 전문의 병원들은 많은 현대식 첨단 장비들을 경쟁적으로 갖추고 있다. 어느 병원에서 로봇을 들여 놨다 하면 연이어 다른 병원들도 일단 물색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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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고나은, 상대 칼부림 맨손으로 제압
무정도시 [사진 웨이즈 컴퍼니]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고나은(31)이 첫 등장부터 ‘열혈 여경’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고나은은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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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희궁의 새들이 살아가는 법
서울 경희궁은 도심 속 새들이 살아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광화문로와 신문로의 빌딩들이 둘러싸고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빈약한 숲 식생임에도 12종 이상의 새들이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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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하)
K2베이스캠프(5150m)에 닿았다. 파키스탄 북부 도시, 스카르두(Skardu)에서 길을 나선 지 꼬박 열흘 만이다. 완벽한 원뿔 모양의 검은 거벽은 카라코람을 호령하듯 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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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에 묻다 ③ 절망은 어떻게 힘이 되는가
모두다 어렵다고 합니다. 세상은 잘 살게 됐다지만 사람들은 뭔가 항상 부족해 보입니다. 절망에 빠져 자기 생을 마감하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바닥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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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어퍼컷] 있어보이는 ‘강남’을 우습게 만든 싸이
3만여 관객이 운집한 지난 11일 콘서트 ‘훨씬 더 흠뻑쇼’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 싸이. 특유의 에너지로 관객을 흥분시키는 ‘공연의 제왕’다운 무대였다. [사진 YG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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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은 에너지 외딴섬
장순흥KAIST 교수 한국원자력학회장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이 연대해 원자력발전의 폐지를 외치고 있다. 전·현직 의원 33인이 비정치권 단체들처럼 ‘탈핵(脫核)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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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산사에서
길 떠나기 좋은 날, 구르는 낙엽 따라 도착한 곳은 오래된 ㄱ자형 한옥이었다. 족히 15칸은 됨 직한 그야말로 고대광실이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방 한 칸일 뿐이다. 마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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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 치지만 목에 힘주는 혜자 … 왜? 청담동 사니까
JTBC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제작 발표회가 25일 오후 JTBC J1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서울 청담동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비튼 ‘청담동 살아요’는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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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450억인데 ‘750억 운동장’ 짓는 양평
김선교 양평군수 위법 행정이 세금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 졸속 행정으로 인한 낭비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 사례가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51·한나라당·재선)이다. 군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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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 비움이 채움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다. 오로지 쉬어갈 수 있는 절이다. 경북 안동 봉정사 구견 스님은 “펜션에서 쉬는 것보다 절이 더 마음이 와 닿는 사람이 주로 찾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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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자 걸음은 발목과 척추에 안 좋아
식스팩 복근, S라인 몸매, 동안(童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몸매를 갖거나 얼굴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젊고 건강하고 예뻐지려는 욕망의 크기는 남녀노소가 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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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줄일 수 없는 지출’ 역대 최고
살림살이가 빡빡해진 이유가 있었다. 가계소득 가운데 세금이나 이자처럼 줄이기 힘든 경직성 비(非)소비 지출 부담이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월 100만원을 벌면 19만원 가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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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무색무취의 철학’ 노자·장자
‘뱁새가 숲에 둥지 트는 데 나뭇가지 하나면 충분하고, 두더지가 강물 마실 때 배만 채우면 되니…. 『장자』 소요유. 7월 16일.’ 사진작가 황규태(72) 선생이 보내온 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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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이 달의 심사평 겹치기 시상 전개 솜씨 탁월 … 씹을수록 맛이 난다 정말 무더운 여름이다. 3년 가뭄 끝에 천둥과 번개를 냅다 뚫고 와서 대지를 난타하는 빗줄기 같은 시원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