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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는 누구나 쓰고 읽는 쌍방향 소통의 마당
중앙일보가 주최한 '더,오래 콘서트'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300명에 가까운 더,오래 필진과 독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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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만나 "은퇴 후 어떻게 살까요" 물으니 그 대답은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8) 일전에 어느 금융회사의 은퇴연구소장이 찾아 왔다. 차를 한잔하며 후반생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가 갑자기 겸연쩍어하면서 이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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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세계 존재할까? 톨스토이와 융은 봤다는데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7) 저승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신과 함께'에 나온 저승 입구. 죽음 이후의 생은 어떤 모습일까. 죽음의 문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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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그에게 위안을 준 '죽음학 박사'의 이 말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6) 나는 나이 40대 중반에 정기 건강검사를 받았는데 암표지자의 수치가 기준보다 높게 나왔다. 담당 의사는 암이 우려된다며 조직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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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지켜줄 사람, 당신은 몇명이나 있나요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5) 말기 암 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시립 동부병원에서 생전 장례식을 치렀다. 조문객으로 초청받은 지인들은 노인과 추억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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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종 순간이 병원 아닌 집이었으면…"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4) 자신의 뜻을 평소 명백히 밝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자식의 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사진 pixabay]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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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부인 죽자 바가지 두들기며 노래 부른 까닭은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3) 죽음 앞에 초연할 수 있으면 삶을 사느라고 그리 애를 쓰지 않아도 되리라.[사진 pixabay] 돈을 모으고 친구를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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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마지막 순간, 집에서 맞이하게 해야
━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2)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포토]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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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은퇴 준비, '죽음에 대한 계획' 서두르자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1) 한 친구가 버스를 타고 귀가하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하루 사이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것이다. [사진 중앙포토, F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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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준비해 50대 초에 퇴직, 인생학교 교장이 되다
━ [더,오래] 인생환승샷(4) 금융맨에서 인생학교 교장으로, 백만기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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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에게 "성공한 인생이란 뭐냐" 물었더니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0) 한 중년 남자가 있다. 시골서 자란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유학을 가 법대에 입학했다. [사진 freepik] 한 중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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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때 삼베 수의는 일제 잔재, 우리 조상은 쓰지 않았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9) 한 장례식장의 모습. [중앙포토] 어느 대학 총장이 신축한 대학병원의 개원에 앞서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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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직전에야 남이 원하는 삶만 산 걸 깨닫는다면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 10년 연상의 선배는 앞으로 선배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내게 '혼자 있는 시간을 가급적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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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머니 연명 치료 중단 어린 증손자까지 동의하라니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 ‘끝이 좋으면 다 좋다’란 이야기가 있다. 셰익스피어 희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연극은 한 여자가 힘들게 결혼생활을 시작하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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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할머니, 임종 미사후 벌떡 일어나 "담배 다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6) 병원에 입원 중인 할머니는 아흔한 살이었다. 할머니의 병이 위중하다는 의사의 연락을 받고 열한 명의 자녀와 많은 손자 손녀가 병실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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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TV 속으로 들어간 6070…하루 시청 남성 221분, 여성 194분
“각자의 자존감 점수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25점요.” “99점요.” 강사 이복순씨가 질문을 던지자 머리가 희끗희끗한 9명의 학생이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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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에 스스로 곡기 끊고 죽을 시간 선택한 니어링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5) 은퇴는 누구든 꿈꾸는 미래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면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이 걱정스럽고 한편 두렵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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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마주할 수 있으면 은퇴 준비는 끝이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4) 티베트에서는 임종의 순간에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내세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중앙포토] 죽음은 삶의 과정에서 겪는 마지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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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을 눈앞에 둔 사람도 살아온 삶을 인정 받고 싶어한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3)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죽음.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은 무엇일까. 의외로 돈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오르거나 하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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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밥 먹으면서 죽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죽음.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은 무엇일까. 의외로 돈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오르거나 하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생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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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말 "할 만큼 했으니 갑니다"
━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죽음. 죽어가는 사람의 소원은 무엇일까. 의외로 돈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오르거나 하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다. 생을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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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인생 이모작] 다들 은퇴 늦추려만 했지 준비 소홀…꿈 한 조각 나눌 취향 공동체 어때요
17일 은퇴연구소에서 만난 백만기 소장은 은퇴 후 배운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줬다. [사진 김상선 기자]K씨는 한 금융회사에서 30년간 일해 임원 자리까지 오른 금융인이었다.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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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생활비 걱정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 " " 챙기세요
“요즘은 생물학적 나이에서 7살을 뺀 나이가 진짜 자기 나이라잖아요. 이렇게 팔팔한데 집안에만 있으려니 감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한 중견기업 해외법인 상무로 재직하다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