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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면 좌파라고…" 과학자가본 은하3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가 실패했다. 외신까지 초청하며 야심 차게 준비한 추진체 은하 3호는 13일 오전 발사 2분15초 뒤(국방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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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만 먼저 폭발했어도 백령도 일대는 대재앙”
관련기사 북한의 미사일 -아무래도 광명성 3호의 실패 원인, 발사 과정 같은 것들이 가장 의문이다. 어떻게 보나. “국방부가 발사 135초 뒤에 폭발했다는데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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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 3대 분량의 질산계 독성 발암물질 가득
북한이 통신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시리즈를 발사하기 위해 사용한 추진체 ‘은하(미국 이름 대포동)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염도가 심한 추진체 혹은 미사일이다.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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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심해잠수사 투입 … 로켓 비밀 담긴 잔해 확보작전
북한이 로켓(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13일 한 평양 시민이 로켓 발사가 강성대국의 상징임을 나타내 주는 선전 포스터 옆을 지나가고 있다. 외신들은 이날 평양 시민들이 평상시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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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장 두려운 것은 망각
정진홍논설위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예전에는 진해시였다. 그 진해에는 해군특수전여단이 있다. 2년 전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었을 당시 실종된 후배 수병들을 구하고, 한 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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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2주기] 말 없는 바다 … 초병의 눈만 반짝여
26일이면 천안함 폭침 사건 2주기다. 천안함 침몰해역이 내려다보이는 백령도 연화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서 있다. 주민들은 이곳이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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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보고 싶어 오늘도 컴퓨터를 켭니다
천안함 유가족 가운데 폭침 2주기(3월 26일)가 특히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이들은 시신을 찾지 못한 장병 6명의 가족이다. 이창기 준위, 최한권 원사, 박경수 상사, 장진선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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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북돋워 助氣, 굽히지 않아 屈非
뉴스를 들으니 국민 대다수가 명절 선물로 받고 싶은 것 중 첫 번째는 굴비라 한다. 이런 배경에는 1950년대 초까지만 해도 흔한 것이 굴비였기 때문에 평상시 먹던 굴비에 대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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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북돋워 助氣, 굽히지 않아 屈非
뉴스를 들으니 국민 대다수가 명절 선물로 받고 싶은 것 중 첫 번째는 굴비라 한다. 이런 배경에는 1950년대 초까지만 해도 흔한 것이 굴비였기 때문에 평상시 먹던 굴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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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3만 명 한때 고립
태풍 무이파가 7일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강풍으로 수령 600년 된 팽나무가 부러지고, 곳곳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신도리 해안도로에 파도에 밀려온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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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 낚시에 사두질 체험, 갯벌은 반찬 가게
제부도 아래쪽,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 어촌마을의 아침은 백로들 차지다. 녀석들은 모래사장 대신 회색빛 개흙이 깔린 바닷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먹잇감을 찾는다. 갈매기 떼는 백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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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제로니모 E-KIA’ 작전과 천안함
정경민뉴욕 특파원 9·11테러 주범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사살 작전에 ‘제로니모 E-KIA(Enemy Killed In Action)’란 이름을 붙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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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범은 선탠 중
백령도 진촌리 앞바다 물범바위에서 4일 점박이물범들이 햇볕을 쬐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331호이며 다 자란 성체는 몸길이 1.4m, 몸무게 90㎏ 정도로 물범류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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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의 세상탐사] 천안함을 영구 보존해야 할 이유
사회부에서 경찰출입 기자를 할 때니 거의 20년 전 얘기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초등학생 두 명이 소매치기로 붙잡혔다. 피해자도 있었다. 나중에 풀려난 뒤에도 계속 울고 불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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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초소 박 이병 “매순간이 도발 비상상황”
18일 백령도 연화리 해안초소에서 조준자세를 취한 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박경수 이병. [조문규 기자] 그날의 날씨도 이랬을까. 육지와 달리 백령도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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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표류 북 주민 송환 미숙했던 대처
지난달 5일 서해 백령도 앞바다를 표류해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27명이 우여곡절 끝에 북한에 곧 송환된다. 4명은 한국에 귀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3일 27명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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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넘은 북 주민 31명 돌려보낸다
지난 5일 서해의 해무가 가득 낀 연평도 앞바다. 남자 11명과 여자 20명이 탄 5t짜리 목선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 우리 당국은 이들을 조사한 결과 ‘단순 표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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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32] 서해 5도
지난달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 공격을 했다.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섬 주민들은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피란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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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35) 북한은 바다에 나설 수 없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해군 항공모함 위로 폭격을 마친 비행기가 불안하게 착륙하면서 5인치 로켓탄(하얀 점선 안)을 떨어뜨리고 있다. 다행히 로켓탄은 터지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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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대북감청부대장 지낸 한철용 예비역 소장
대북감청부대인 5679정보부대 부대장을 지낸 한철용(韓哲鏞·64) 예비역 소장. 그는 4월 초 자신이 쓴 책 『진실은 하나』에서 북한은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직접 공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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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뚫고 터지는 열압력탄 … 북, 참호 속 K-9 자주포도 노려
주도면밀한 공격이었다. 마치 아군 움직임을 손금 보듯 하면서 작심하고 포탄을 퍼부었다. 북한군의 23일 연평도 공격이 계획 도발이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공격 초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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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100년 전 바랴크함, 8개월 전 천안함
정기환경기·인천취재팀장 1904년 2월 9일 인천 팔미도 앞바다. 아사마함(9750t) 등 5척의 군함으로 편제된 일본 해군 우류 전투대가 러시아 순양함 바랴크함(6500t)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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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한주호준위, 초등 6학년 도덕 책에 실린다
천안함 구조작전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에 대해 보도한 본지 4월 1일자 4, 5면(작은 사진은 3월 31일자 1면). 올해 3월 30일 오후 3시 서해 백령도 인근 천안함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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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현장부터 가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난 채로 침몰하면서 장병 46인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지도 이제 거의 6개월이 다 되어간다. 물리·화학·재료·국방·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