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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운명을 시적으로 그려
올해부터 고정 레퍼터리시스 됨을 새로 도입한 국립극단의 두번째 선정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가 13∼18일 오후7시(14일 오후 4시·7시, 15일 오후 4시)국립극장소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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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시로 승화시킨 무대|『황금연못』을 보고…유민영
경박한 작품들로 혼탁한 극장가에서 연극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황금연못』 (「어니스트·톰프슨」작·이해랑 연출)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생의 즐거움이었다. 우리에게 영화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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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대비」속에서 연기는 뜨겁다
제7호태풍「제프」의 영향으로 날씨가 잔뜩 찌푸린 5일 상오11시 경기도양주군 주내면삼숭2리의 넓은 초원. MBC-TV가 사용하고있는 체력단련장겸 야외촬영장에서는 국립극단 단원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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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깨고 봄무대 활짝
공연예술계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봄무대를 활짝 연다. 새 봄이 시작되는 3월의 공연무대는 산울림등 소극장 개관등으로하여 연극·음악·무용등 각분야에 걸쳐 크게 붐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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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교 100돌 연극주역 연극배우 손숙 씨
한영수교 1백주년을 기념해 한영 연극인들은 공동작업으로 「셰익스피어」작 『베니스의 상인』을 9월초 국립극장 무대에 올린다. 중견 연극배우 손숙씨(39)는 이 연극에서 여주인공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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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국에서 가져온 대본들 국내에 소개-손숙
나이가 서른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세월이 그저 달음박질을 하는 느낌이다. 연극을 한답시고 겁 없이 무대에 서기 시작한지 20여년. 작년에는 뜻밖에 외국에서 거의 한해를 보내게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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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앓는 사랑의 고뇌
극단 「산울림」은 제5회 공연으로 김용낙 작·임영웅 연출 『부정 병동』(3막)을 7일∼13일(하오 3시·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래 『「고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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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치|인간극장 유리동물원
이번 연극절 참가극단중 국립극장 무대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는 「동인극장」의 「레퍼터리」는 미국극작가 「테네시·윌리엄즈」의 「유리동물원」(오화섭 역 정일성 연출). 우리나라에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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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극배우 손숙씨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의 주인공 손숙씨가 8개월만에 극단 「탈」이 l8일부터 3일간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하는 단막극 『저승에서 만난 부부』(박조열 작 정일성 연출)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