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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과학자 5명 숨진 러 의문의 폭발···동북아 흔들 신핵군축의 시작
지난 8일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인근의 뇨녹사 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사고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핵무기 개발 경쟁의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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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인간이 만들어낸 지옥, 체르노빌
미드 체르노빌 [사진 HBO /IMDb] 러시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방사능 유출 사고가 또 일어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가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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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미사일 실험중 폭발’ 방사능 유출 확인…“최고 16배 증가”
폭발 사고가 발생한 러시아 북서부 뇨녹크스 지역. [구글어스 캡처] 러시아 북부 군사훈련장에서 시험 중이던 신형 미사일 엔진이 폭발하면서 방사능 수준이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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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日 방사성 오염수 방출 보도 직후 정부 대응방안 알아보니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한국 정부는 아직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숀 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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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3분의1은 '대일본' 특위 활동중…총동원령 내린 민주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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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오염 매트리스 보관된 공장 폐쇄…방사능 농도는 ‘정상’
━ 라돈침대 사건 11개월 후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대진침대 본사 공장이 텅 비어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1일 자금사정 악화로 이 공장의 매트리스 생산 및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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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와 일본발 방사능 우려 사이에 낀 한국, ‘환경 외교’ 시험대
올 들어 한반도에 들이닥친 미세먼지 사태는 한ㆍ중 간에 첨예한 외교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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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60여년 ‘고난의 행군’으로 핵 보유
핵 기술자·전문가에 체제 차원의 우대... 핵 탄두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20~30개 추정 북미 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했던 ‘새로운 길’에 대해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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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세먼지 없는 원자력…탈원전 도그마 버릴 때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근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점점 더 나빠지는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정부는 연일 차량 2부제까지 실시하며 대책을 강구하지만 불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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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이병령·이경우 원안위원 거부 사건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테러와 사고 등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원자력 발전을 보호하고 방사능이 국민 안전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평가하여 원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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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제주 화산암반수에 풍부한 바나듐, 당뇨병 개선·면역력 증진
먹는 물 건강학 먹는 물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8600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먹는 물 사업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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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황태녀' 멍완저우…직원은 20년간 정체 몰랐다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용감은 두렵지 않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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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상의 공포로 자리 잡은 미세먼지, 사회 재난으로 여기고 대응한다지만…
정부 3번째 종합대책 발표 … 측정 방식, 정책 비용도 면밀히 검토해야 정부가 다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책효과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는 높지 않다.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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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청소년이 뜻 모았다, 환경문제 해결 위한 합의점 찾았다
학교에서 우리 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 친구들이 모두 모여 학급회의를 하죠.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해 좀 더 평화롭고 인권이 보장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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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가짜뉴스는 형벌로 사라지지 않는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근엄한 표정으로 “국가원수와 관련한 턱없는 가짜뉴스까지 나돈다. 기존의 태세로는 통제하기 부족하다”며 “검찰과 경찰이 신속히 수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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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야구, 1경기 후쿠시마에서 열린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한국 야구 대표팀. 야구가 올림픽에 복귀하는 건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동일본대지진 피해지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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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직격 인터뷰] “라돈 폐암 한 해 2000명인데 대책은 부처별로 제각각”
━ 커지는 ‘라돈 공포’ … 조승연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장 원자번호 86. 원소 기호 Rn.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라듐(Ra)을 거쳐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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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에 군침, 응징은 독침 … 영·러 스파이 ‘70년 전쟁’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한 장면. 영국 첩보기관 MI6의 요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등을 받았다. [사진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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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독살 … 영국과 러시아는 왜 앙숙이 됐나
“두더지가 있어. 자네가 반드시 찾아내야 하네.” 해고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 건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때는 냉전이 한창이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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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후쿠시마 사고 7년, 주민 귀환지역도 오염심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후쿠시마 사고 피난민인 칸노 미즈에 씨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 지역의 피난구역인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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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나면 중국 최고 지도부가 대피하는 곳 밝혀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3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의 '2018 동원 훈련대회'에 군복을 입고 참관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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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에 핵 터지면 지하 2㎞ 동굴로 달려간다
중국 수뇌부, 베이징 인근 지하 2000m 도시규모 핵벙커 운용 중국 최고 지도부의 핵 벙커가 베이징 서북부 석회암 카르스트 동굴 지하 2㎞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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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절 핵미사일 기지, 공유 숙박사이트에 첫 등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가 공유경제 숙박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에 등장했다. 핵전쟁 등 ‘지구 종말의 날(Dooms Day)’에 대비해 지하벙커를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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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덕분에 미국 지하벙커 사업가들 웃는다
북한 핵이 미국의 지하벙커 사업가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북한의 위협이 거세지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다. 업체들은 개인용 벙커는 물론 호텔형까지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