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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선동가의 차이
현재 미국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인물 중 누가 리더십을 보이고 누가 그렇지 않은가?리더십이란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만약 그런 능력만으로 따지자면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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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말 그만" 한인 여학생들 비키니 시위
10일 노크로스에서 열린 도널트 트럼프 유세장에서 트럼프의 막말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인 한인 여학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인 여학생들이 이민자들에게 '막말'을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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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에 IS까지…'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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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신나치에 IS까지 … '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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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프랑스 언론 테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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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 쪽에선 이슬람 껴안고, 다른 쪽은 등돌리고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반PEGIDA 집회가 열렸다. 한 여성이 프랑스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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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맨얼굴…반 테러 연대 한편에 반이슬람 시위
‘테러리즘에 맞서는 파리의 거대한 연대’ 뉴욕타임스(NYT)의 12일자 1면 헤드라인이다.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서 총성이 울린 지 나흘 만인 11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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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에 대한 반문명적 테러를 규탄한다
백주에 언론사 편집국이 총기난사를 당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참극이 그제 파리에서 일어났다. 테러의 표적이 된 프랑스의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 담당기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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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대성당, 라인강 다리 … 독일 명소들이 불을 끈 까닭
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대성당은 반이슬람 시위에 항의하는 뜻으로 성당의 모든 조명을 껐다. [쾰른·드레스덴 AP=뉴시스] 이날 드레스덴에서 열린 ‘유럽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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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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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이 버무려진 영화 ② 딸 부잣집에 다인종 사위들이 모였다
교외의 저택에서 한가로운 노년을 보내는 클로드(크리스티앙 클라비에)와 마리(챈털 로비)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부부다. 딱 하나 고민이 있는데, 바로 딸들의 결혼이다. 네 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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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난민 50만명 남부 접경지역에 몰려 …"안 돌아갈 것"
미안하다 아기야 로스토프 주 도네츠크 시의 난민 캠프에 수용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출신의 한 가족 모습.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로스토프로 최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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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과반 붕괴 위기감 … 백인우월주의 단체 1000곳 5만 명
한 흑인 여성이 지난해 2월 조지 지머먼이 비무장한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의 무죄판결에 항의하며 14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니언스퀘어까지 행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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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이주민 정책, 동화에서 융화로 전환해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 한 달 사이에 4박5일씩 두 차례 외국을 다녀왔다. 한 번은 미얀마 출장, 또 한 번은 여름휴가로 다녀 온 몽골 여행이었다. 그 사이 주말에 1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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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동쪽에 … 한국,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마라
라마단 교수는 이번이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다. 그는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 떨어져 있지만 한국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본사 특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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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동쪽에 … 한국,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마라
라마단 교수는 이번이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다. 그는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 떨어져 있지만 한국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본사 특약]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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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조지 워싱턴' "3대 바보는 예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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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3대 바보는 예수, 돈키호테 그리고 나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명, 베네수엘라의 화폐 단위인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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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래디 “미국서도 보수가 헤맨다”
관련기사 보수, 이념 지키는 걸 소홀히 하다 위기 맞았다 데이비드 브래디 미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보수가 위기라는데 미국은 더 심각하다”며 “보수가 젊은 층과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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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다문화 가정 아이들 만나니, 금세 오래 만난 친구처럼 되네요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는 3만1788명(2010년 기준)입니다. 현재의 증가세가 지속되면 2020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20%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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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르웨이 국민에게
노르웨이 테러 사망자는 76명이다. 9·11 테러(약 3000명)에 비하면 적다. 그러나 490만 노르웨이 국민에게는 ‘3000명’과 같은 충격이다. 어떤 면에선 9·11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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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외 종교에 반감, 극우 성향의 배타적 민족주의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념을 가진 자의 힘은 오로지 이익만 추구하는 10만 명의 힘에 맞먹는다.” 노르웨이 연쇄 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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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외 종교에 반감, 극우 성향의 배타적 민족주의자
“신념을 가진 자의 힘은 오로지 이익만 추구하는 10만 명의 힘에 맞먹는다.”노르웨이 연쇄 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사진)이 트위터에 쓴 말이다. 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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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대인 관계 좋은 건 당연 … 왜? 가치관 비슷하니까”
‘상하이의 유대인’.왠지 귀에 설고 어색하다. 유대인이라면 으레 중동이나 유럽·미국에 사는 이들로 여겨지는 탓이다. 그러나 유대인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해가 된다. 이들에게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