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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변호한 ‘군함도’ 소송도 남았다…아직 남은 강제징용 소송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오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기업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피해자들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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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모양이 갑자기 휘어져보여? 빨리 병원 가세요
황반변성의 증상. 바둑판 모양의 격자가 휘어져 보이거나 갑작스레 잘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 찾아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추석 연휴를 맞아 찾은 고향집,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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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73년을 기다렸는데…강제징용 재판은 왜 자꾸 지연되나"
대법원은 2012년 5월 24일 일본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상 처음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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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잡힌 ‘강릉 노파 살인사건 용의자’가 풀려난 이유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년 전 발생한 강릉 노파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장기 미제로 남았던 강릉 노파 살인 사건은 12년 만에 범행을 검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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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소주·농약사이다 이어 ‘농약 고등어탕’…포항서 60대 체포
포항남부경찰서.[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음식물에 농약을 타 다수 주민에게 해를 끼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수법이 지난 2015년 상주, 2016년 청송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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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 대학 갔죠” 부산의 현대판 ‘맹모’ 박영옥씨
박영옥씨(가운데)가 아들 배도현(왼쪽), 딸 배은진씨와 부경대 캠퍼스를 걷고 있다. [사진 박영옥씨] 평범한 주부였던 박영옥(53)씨는 뒤늦게 일본어 공부를 한 뒤 석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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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에서 월 1000만원 버는 학원장되니 게임만 하던 자녀들도 뒤늦게 공부하네요”
올해 나란히 부경대에 다니는 딸 배은진(왼쪽) 씨, 박영옥 씨(가운데)아들 배도현(오른쪽) 씨가 캠퍼스에서 함께 사진 찍고 있다. [사진 부경대] 박영옥(53) 씨는 방송통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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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연극배우·라디오 PD·작가…젊은 시절의 꿈을 이루다
━ [연중기획] '同行-고령사회로 가는 길'(4) ‘50 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연극교실 수업을 받은 단원들은 ‘달콤 2막’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시민 연극배우로 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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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적자 노인 때문"···무임승차 폐지가 답일까
“돈 내고 버스 타면 30분 거리지만, 지하철은 공짜니까 서서 가도 타야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승강장에 인천 방향 전동차가 도착하자 수십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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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찰칵' 불길 속으로 '휙'…우리 동네 슈퍼 히어로들
바바리맨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배모(사진 가운데)양이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안성경찰서] 50대 바바리맨 검거의 결정적 '원 샷'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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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냉·부’ 초대손님 울린 정호영 셰프의 손맛…연희동 ’카덴’ 점심 한 상
연희동 ‘이자카야 카덴’이 어제(3월 8일)부터 점심 식사를 한다. 맛으로는 이미 정평이 난 저녁 음식 12가지를 양을 줄이거나 작게 만들어 밥·국과 함께 한 상 개념으로 나무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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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묻혀 있던 무 통에 빠져 숨진 80대 할머니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80대 할머니가 땅에 묻혀 있던 플라스틱 통에서 무를 꺼내려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12시44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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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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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당하다’ 고독사 … 죽음 알아야 존엄 지킨다
━ 가족과 작별인사 나누고 떠나려면 대다수 한국인의 죽음은 넓은 의미에서 ‘고독사’다. 사망 인구 4명 중 3명(74.9%, 2016년)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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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여보 미안해 미안해’. 그래서 내가 덥석 엎드려서 ‘왜 미안해? 뭐가 미안해?’ 그랬지. 갑자기 그렇게 눈 감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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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박영숙 사진전 '두고 왔을 리가 없다'. 이병복 극단 자유 대표의 생전 모습. [사진작가 박영숙]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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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외갓집 갔다가 … 못 돌아온 외할머니·엄마·딸
━ 가족·지인 잃어 무너지는 가슴 “경기도에 사는 여동생 부부가 수능시험을 치른 딸과 함께 친정에 들른 첫날이었어요. 같이 점심을 도란도란 먹고 어머니, 여동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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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라도 먹어야…" 한인 시니어 약복용 실태
LA 한인타운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가 매일 복용하는 약. 김상진 기자메디케어와 메디캘도 녹슨 몸을 새 것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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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지 누비며 헌혈증 모아 기부하고 위안부 문제 알리고
네팔 히말라야 등지에서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쓰였던 팻말을 들어 보이는 임충만씨. [임현동 기자]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으로 저마다의 공익 활동을 해외에서 펼쳐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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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위안부 알린 이유는
최근 중앙일보 사옥을 찾은 박한빛누리씨. 최정동 기자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으로 저마다의 공익 활동을 펼쳐나가는 젊은이들이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네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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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태우면 돈 안돼” 택시 8대가 그냥 갔다
━ 이슈진단 │ 노인 차별하는 사회 지난달 말 광주광역시 서구 대로변에서 임종애(81) 할머니가 택시를 잡고 있다. 택시를 타려는 자세를 취해도 5대가 그냥 지나쳤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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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선 “구석에 앉아요” 자식은 “말해도 못 알아듣잖아요”
━ 노인 차별하는 사회 지난달 말 광주광역시 서구 대로변에서 임종애(81) 할머니가 택시를 잡고 있다. 택시를 타려는 자세를 취해도 5대가 그냥 지나쳤다. 손을 들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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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효도 보다는 관심 받기 더 원해"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는 21일 점심으로 추수감사절 칠면조 특별식을 준비해 약 300명에게 제공했다. 한복과 단복으로 차려 입은 파바(PAVA·회장 명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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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독거노인 무료 점심 배식 … “베풀수록 내 삶의 행복지수도 쑥쑥”
서울예고 변미솔양은 길거리 플루트 연주로 2600만원을 모금해 전액 기부했다. [사진 변경수씨] 서울예고 1학년 변미솔(16)양은 매달 1~2번 플루트를 챙겨 서울 청계천·덕수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