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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정희의 신임과 남덕우의 헌신
대통령은 어떻게 각료를 쓰고, 각료는 국가와 대통령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18일 타계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그 문제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박정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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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상한 '2년 시한'과 부실한 3심제
연초부터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 어이없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낙마(落馬)로 인사 시스템이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을유년의 인사파동이다. 이는 먼저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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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통일문제, 미국중립 가능성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전직 통일원(현정권 들어 통일부)장관과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오찬을 겸해 2시간20분간 진행된 모임에는 5공 시절 박동진(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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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 어디서 무엇하나|「10·26」7주 당시 현직들의 근황
또 다시 10·26을 맞는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18년 장기집권과 유신통치에 종지부가 찍힌 지 7년. 강력한 권 부의 자력에 의해 집결됐던 당시의 고관 현직과 권력주변 인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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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총리 등 8백여명 참석
29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민당 이만섭 총재의 저서 「제3의 정치인」출판기념회에는 노신영 국무총리·노태우 민정당대표·이민우 신민당 총재 등 각계인사 8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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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을 나라와 이웃 위해 헌신"|이병철 삼성회장 희수연·「호암 자전」출판 기념회
이병철 삼성회장의 희수연(77세 생일)및『호암 자전』출판기념회가 12일 하오6시 호텔 신나 2층 다이너스티 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정·재계, 문화·언론계, 주한외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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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평양행 앞서|한적서 간단한 결단식
◇출발=대표단은 상오7시20분 남산 대한적십자사 본사 5층 소강당에서 간단한 출발행사를 가진 뒤 7시50분 대기중이던 14대의 승용차와 2대의 대형버스에 나눠 타고 12년1개월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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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허탈·침묵 속의 정·관가|여|"우리가 죄인"… 온종일 회의|야|귀경 의원들 상황묻기 바빠|카터, 한국사태 첫 보고받고 "즉각 북괴견제조치" 특별성명 내도록 지시
○…청와대 본관에 마련된 박 대통령 빈소에는 28일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상오중 정부 관계자들외에 이갑성·박순천·신도환 씨등이 분향했으며 하오에는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송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