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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스캔들 교황청 은행 이사진 총사퇴
돈세탁 스캔들이 로마 교황청을 뒤흔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 산하 바티칸은행(IOR) 이사들이 모두 물러났다. 전 바티칸은행 자산운용책임자(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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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찾은 할리데이비슨 바이커들
프란체스코 교황이 성베드로 광장에서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온 한 장애인 청년을 축복하고 있다. [바티칸=AP 뉴시스]프란체스코 교황은 16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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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72) 87년 6·10 민주항쟁 ②
1987년 6월 29일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이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당시 석간)를 시민들이 읽고 있다. [중앙포토] 나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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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 “북, 정세 오판해선 안 돼”
북 감시하는 피스아이 한미연합사령부가 10일 대북 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이날 오후 임무 수행을 마친 우리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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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패 개혁 좌절되자 사임”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어 누가 새 교황이 되든 개혁에 적대적이고 기득권에 얽매인 이탈리아 수구파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자(현지시간)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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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2000년 역사 로마 교황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황 베네딕토 16세(86)가 2월 말로 퇴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추기경 회의에서 “하느님 앞에서 양심에 거듭 확인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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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도 “사임할 권리 있다” 언급
교황 베네딕토 16세(가운데 의자에 앉은 사람)가 1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추기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는 28일 교황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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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교황청 ‘비밀 커튼’ 열었다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교황청의 ‘비밀 커튼’까지 열어젖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1일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2009년 11월의 미국 비밀외교 전문을 인용, “로마 교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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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라 한국 옻칠공예’ 로마 박물관서 온 초대장
명장 김규장의 나전칠기 3단 서랍(오른쪽)과 십장생함. 나전칠기는 얇게 갈아낸 자개를 옻칠을 해가며 부착한 뒤 다시옻을 발라 완성한다. 청동기 유적지에서도 옻칠한 유물이 발굴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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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지성, 국제적 안목을 고루 갖춘 평신도의 롤 모델
관련기사 높은 사람 되려면 먼저 낮은 사람이 되라는 게 예수의 명령 내가 한홍순 회장과 만난 것은 1980년대 초였다. 서로가 갓 40대에 들어섰을 때였다. 내가 꾸르실료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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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다음 달 교황 회동 ‘낙태·줄기세포’ 갈등 풀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바티칸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만난다고 AP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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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여야 초월 ‘스타 내각 ’ 구상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집권할 경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를 초월한 ‘스타 내각’을 구상하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오바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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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배네딕토 16세, “핵 없는 한반도 위해 기도”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한반도에서 핵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다는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12일 김지영(프란치스코) 신임 교황청 주재 한국 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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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톨릭 이외 기독교 진정한 교회 아니다" 선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10일 "가톨릭 이외의 다른 기독교 종파는 결함이 있거나 진정한 교회가 아니다. 가톨릭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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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56년 만에 중국과 수교 추진
교황청이 20일 중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른 시일 내 양국 수교 의지까지 피력했다. 중국의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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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반도 위험한 긴장 … 북 대화 나서야"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북한을 향해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베네딕토 교황은 7일(현지시간)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에게 행한 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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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슬람 우회 비판 파문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독일 방문 중 했던 이슬람 관련 발언 때문에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교황은 12일 독일 남부 레겐스부르크서 열린 강연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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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간 보수파 교황 진보 정책에 심기 불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스페인 방문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등 진보적 사회정책을 취하고 있는 사회당 정부에 날을 세웠다. 교황은 8일(현지시간)부터 26시간 일정으로 스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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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한 로마 '아카톨리코(비가톨릭)'
"여기처럼 아름다운 곳에 묻힐 것을 생각한다면 죽음마저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19세기 낭만파 시인 셸리가 찬양한 '여기'가 황폐해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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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전세계 수억명 TV 보며 애도
▶ 요한 바오로 2세의 관이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역에 안장되고 있다.[바티칸 AP=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을 알리는 종소리는 8일 오전 9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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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전 바티칸 담당기자가 본 요한 바오로 2세
"카롤룸(카롤의 라틴어식 발음) 카르디널룸(추기경) …." 1978년 10월, 즉위 한달여 만에 서거한 요한 바오로 1세를 이을 차기 교황이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교황청 담당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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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사상 첫 사진전 갖는 백남식씨
세계적인 사진작가 백남식(白南植.66.호주 시드니 거주.사진)씨가 또 한번 큰 일을 저지르기 위해 분주하다. 오는 8월 1~31일 여는 바티칸 전시를 위해서다. 교황청 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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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암살
역사상 가장 많은 암살을 저지른 인물로 서양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전제군주이던 체자레 보르지아(1475 또는 1476~1507년)를 꼽는다.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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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인남 대주교
"18년간 교황청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제 자신이 한국인, 한국 교회의 아들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교황대사로 임명된 것도 한국인으로 세계 무대에서 세계 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