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영준의 시시각각]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한 죄
예영준 논설위원 스스로를 ‘평양시민 김련희’라고 표현하는 한국 거주 12년 차의 탈북민 여성이 있다. 한국으로 밀항해 두 달 일하면 돈을 벌어 평양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브로커
-
독촉장 쌓인 '완도 실종가족'…하루 40만원 풀빌라 6일 숙박, 왜
━ 펜션 측 "숙박비 모두 지불"…6박 240만원 추정 "숙박비는 모두 지불했습니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연락이 끊기기 전 마지막으로 머문
-
'연쇄살인' 권재찬 사형 선고…법원 "영원한 격리 필요"
평소 알고 지낸 중년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마저 살해한 권재찬이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
‘남편 계곡살인’ 혐의 이은해, 검찰 조사서 진술 회피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운데)가 공개수배 17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내연남 조현수와 함께 검거돼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
공실, 월세 그리고 이것…이은해·조현수 4개월 '증발의 비결'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는 어떻게 4개월간 ‘증발’할 수 있었을까. 밀항 가능성이 떠돌았지만, 정작 이씨와 조씨가 숨어있던 곳은 도심 속 신축 오피
-
카드도 폰도 사용 안했다…흔적없이 사라진 이은해·조현수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이은해(왼쪽)씨와 공범 조현수(오른쪽)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
-
지인 살해뒤 공범죽인 50대, 무기징역 감형됐던 살인범이었다
50대 여성 살해 후 금품을 빼앗고 시신을 유기한 뒤, 시신 유기 공범까지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이 7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
가위로 파국 맞은 '마약우정'···참혹한 가방 시신 사건 전말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조은산 탄핵 영남만인소' 반전···이낙연·조국 죄다 때렸다 [전문]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1880년대 유생들의 상소인 ‘영남만인소(嶺南萬人疏)’ 형식을 차용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영남만인소는 고종시절 영남 지역
-
도피 중 리조트 휴가, 명동서 환전해 도주자금 마련…라임 주범들의 '슬기로운 도피생활'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피해액만 현재까지 약 1조6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로 알려진 '회장님
-
1조6000억 피해 라임 그놈들 잡혀간다···정관계 로비장부설까지
지난 2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입주한 라임자산운용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뉴스1 현재까지 1조6000억
-
'이삿짐센터 살인' 성치영 부인 "남편, 흙투성이로 집에왔다"
경찰청이 올해 초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공개 수배 대상자 전단에 있는 '정읍 이삿짐센터 살인사건' 피의자 성치영(48)씨. [연합뉴스] "남편의 머리카락과 바지는 흥건히 젖어
-
영국행 컨테이너서 "엄마, 저 죽어가요" 문자한 베트남 여성
영국 동부 에식스주로 운송된 냉동 컨테이너에서 사망한 39명 중 일부가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경찰의 최초 보고서에선 사망자를 전원 중국인으로 추정했다.
-
전처 살해 후 11년째 도주 중인 황주연, "안 잡힐 자신 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전처를 살해한 후 11년째 도주 중인 지명수배자 황주연의 행방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적했다. 20일 방송된 '
-
'300억대 횡령' 한보 4남 정한근 11년 만에 재판…18일 시작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정한근(54)씨. [뉴스1] 해외도피 21년 만에 붙잡힌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4남 정한근(54)씨의 재판이 18일 재개된다. 정씨가 재판
-
"정태수 꼭 잡는다 했다"···문무일 1년전부터 '비밀 외교전'
지난달 4일 해외 출장 중 수사권 문제 등으로 귀국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9일 귀국할 계획이었던 문 총장은 예정돼 있던 에콰도르 대검
-
다니엘·헨리·승현···'21년 숨바꼭질' 정태수 아들의 신분세탁
해외 도피 중이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씨(55)씨가 두바이에서 체포돼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스1] ━ 다니엘 승현, 승현, 헨
-
"김다운 1년 전부터 이희진 부모 노려...동생 납치 모의"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다운(34)이 1년 전부터 이씨 부모를 감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휴대전화에선 생전 이씨 부부의
-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피의자 김씨, 부가티 판매대금 더 노렸나
경찰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문(33·수감)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34)씨가 이씨의 동생(31)이 판 '부가티 베이런'의 남은 판매 대금을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
-
교육감 형 8년 도피 도와준 최규성, 끝내 검찰 앞에 섰다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
검거까지 최규호 8년, 이대우 25일…거물과 잡범의 너무 다른 도피행각
8년 잠적 끝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이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검찰은 8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
"자진출두" 말한 뒤 도망···수뢰 혐의 교육감 '9년 잠적' 미스터리
지난 2009년 2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최규호(오른쪽) 당시 전북도교육감. [중앙포토] ━ "검찰에 내 발로 가겠다" 다음날 사라진 '전북 첫 직선 교육감
-
5년째 행방불명 아이…부모는 지명수배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할 여자아이의 행방이 5년째 묘연하다. 경찰은 지명수배 중인 부모와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A양(11)의 행방을 2년째 찾고 있다. [연합뉴스] 20
-
간첩 누명 70대 노인 재심에서 34년 만에 무죄 판결
간첩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70대 노인에게 법원이 재심을 통해 34년 만에 무죄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 5부(윤준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