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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 콧수염까지 공격···해리스 "韓인종차별 놀랐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재임 중 한·일 갈등과 관련한 인신공격을 받은 데 대해 "인종차별에 놀랐다"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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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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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진지한데 병맛코드도 잘 소화해··· '동주'의 박정민, 이젠 작가까지
“다 잘될 것이다.” 배우 박정민(29)이 최근 펴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상상출판)에는 이런 주문과 같은 문구로 가득 차 있다. 인터뷰 전문 월간지 ‘톱 클래스(TOP 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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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화해와 공존의 한·중·일 ‘서울 Process’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왜 한·중·일 국민들은 진정으로 화해하지 못하고 서로를 흘겨보고 있는가. 왜 그들은 계속해서 적대 내지 비호감의 감정 세계에 머물러 있는가. 지난 수십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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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특별기획│사후 70년 윤동주 정신을 다시 본다] 판결문에 드러난 윤동주의 민족의식
[월간중앙] 서정의 시학은 치열한 저항의 사상을 품고 있었다. 그의 ‘독립운동’ 사실을 심각하게 의심했던 한때의 흐름은 무지와 오류의 소산이었다.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초상은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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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무용천재, 낯선 도쿄 무대도 좁았다
1926년 10월 3일, 일본 도쿄 미스코시백화점 옥상에서 3인무 ‘그로테스크’를 추는 최승희(사진 맨 왼쪽). 당시 15세로 일본에 춤 유학간 지 7개월 만이었다. [사진 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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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중국인물& 인문지리지] (19) 후난(湖南) -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후난성 장자졔의 국가삼림공원에는 원시림 속에 진귀한 나무가 수없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곧게 솟은 바위들처럼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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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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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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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시리아 거주 러시아인은 …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1년 시리아에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10만 명 가까이 됐다. 주로 1950~90년대 남편을 따라 건너온 여성이다. 이들의 남편은 냉전 당시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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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성공 사례 나와야 창업 생태계 돌아간다"
피터 알바이 프레지 CEO는 “아이디어 공유는 우리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며, 삶이 발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프레지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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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산업디자인의 거장 멘디니
서울 청담동의 ‘차움(CHAUM)’. 차병원이 ‘미래형 병원’이란 구호 아래 지상 2~7층 6개 층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마감공사를 하고 있는 이곳에 14일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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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탄핵, 그리고 대연정 … 5년 내내 승부수 던지다
부엉이 바위 위에 선 노 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담배, 있는가"그러나 없었다. 경호원은 마지막 소원조차도 들어주지 못했다. 순간 머리 속으로 무슨 생각이 스쳤을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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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탄핵, 그리고 대연정 … 5년 내내 승부수 던지다
관련기사 '가난의 끈 끊자' 다짐했던 그 바위서 '세상과 끈' 끊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이만큼 논란을 부른 이름이 또 있을까. 정치를 승부라고 생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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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단신] 제13회 만해대상 수상자 外
◆제13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변호사(이란)가 선정됐다. 이밖에 각 부문 수상자로 이소선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고문(실천), 김용직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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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③
학원 보내려고 집 파는 유일한 민족 우리는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후 농경민족으로의 삶을 체화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인들의 유별난 교육열을 들 수 있다. 다시 이덕일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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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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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두뇌·체격 '3박자' 세계서 통했다
한국의 젊은 남성 성악가들이 국제콩쿠르를 휩쓸었다. 19일 끝난 그리스 아테네의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에서 바리톤 문정현(28)씨가 1위 없는 2위로 사실상의 그랑프리를 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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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인 205명 자료집 '시인의 초상' 발간
달구벌 대구는 시(詩) 의 도시다.타지 사람들로선 억센 사투리를 쓰는 그 곳 사람들의 마음 어디에 그토록 아름다운 시심이 숨어있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대구의 시 사랑은 유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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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인 205명 자료집 '시인의 초상' 발간
달구벌 대구는 시(詩)의 도시다.타지 사람들로선 억센 사투리를 쓰는 그 곳 사람들의 마음 어디에 그토록 아름다운 시심이 숨어있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대구의 시 사랑은 유별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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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2. 베이징 사람들
베이징(北京)시 둥청취(東城區)의 작은 골목길. 베이징의 전통적인 시가지 모습을 갖춘 이곳의 골목은 현지어로 '후퉁(胡同)' 이다. 이 후퉁을 사이에 두고 전통주택 사합원(四合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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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에 러시아 바람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러시아를 비롯한 옛 소련의정보기술(IT) 관련 전문인력이 잇따라 영입되는 등 러시아 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따르면 가상현실(VR)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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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조사국장 인터뷰]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호셈 캄프스 평가.조사국장(사진)은 "지역간 충돌이 격화하면 그 누구도 승자는 없다" 며 "지역별 독자성을 인정하고 경쟁과 보완을 통해 전체의 발전을 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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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순수혼을 위한 弔辭
"술자리에서는 남의 얘기가 아니라 자신의 실수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줄 알아야 참된 작가라고 말씀하시던 선생님은 가셨습니다. 이제 이 세상에는, 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는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