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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106억, 서삼석 66억…‘지역구예산 챙기기’ 여야 담합
656조6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656조6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 15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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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동네서 온 000의원인데요"…의원 민원만 쏟아진 '맹탕국감'
#1.“부산 촌 동네에서 온 국회의원입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은 이렇게 본인을 소개하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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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수천억 나눠먹기…올해도 속기록 없는 '밀실 소소위' [쪽지예산 OUT]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국회 예산안 소위가 정체되면서 예산 심사는 다음 단계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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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10억대 수수 혐의'에 文청와대 실장 이름도…"게이트급"
공공기관 인사 및 마스크 사업 인허가 등에 대한 청탁의 대가로 10억원 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범죄 사실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실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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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첫 시동…민관합동 전담TF 출범
새 정부가 분당 등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한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에서 밝힌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해 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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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80억, 박병석 23억, 주호영 21억…‘실세 예산’ 여전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558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이 통과됐다. 나랏빚은 3조5000억원 늘어나지만,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관행은 여전했다. 국회를 통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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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與…3차 지원금 결정에 ‘文의 사인’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 참석,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느 해보다 정부와 국회의 증액 요구가 월등히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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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조 예산안의 절반, 두 남자 손에…‘호텔방 심사’ 오명 벗나
16일 예결위 소위 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간사(오른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간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555조 8000억원 ‘슈퍼 예산’ 심사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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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에 수조 오간다, 556조 예산심의보다 더 큰 전쟁 시작
국회 예결위 예산 소위가 16일부터 시작됐다. 여야는 '쪽지 예산' 근절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산 소위는 과거부터 지역 민원 예산과 각당 실세 예산이 논의되는 '경쟁터'였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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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선동열 헛발질’ 잊었나···이근·펭수 마구 부르는 초선들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유명세를 탄 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왼쪽)과 EBS 인기 케릭터 펭수. 이들은 이번 국감에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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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의 추경 폭주, 이런게 ‘일하는 국회’인지
대한민국 헌법 54조는 국회의 국가 예산안 심의 권한을 명기하고 있다. 입법 및 행정부 견제와 함께 재정 감시가 국회의 주요 권한이자 역할이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라도 알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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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석 거여 35조 속전속결 처리···통합당 보이콧, 정의당 기권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87명이 참석해 찬성 180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의결됐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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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멈춰버린 경제, 청와대에 ‘워룸’이라도 만들어라
코로나19 공포에 대한민국 경제가 멈췄다. 체감 경기가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를 방불케 한다.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들도 직원을 내보내고 급여를 깎는 등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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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구 안했다"···예산 100억 챙긴 김재원의 거짓말
━ “반대한 예산만 올려놓고 언론플레이” 김재원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하며 특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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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조 사상 최대 예산, 최악 졸속심사로 통과했다
512조3000억원 규모의 초수퍼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나랏빚은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서고, 나라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올해의 2배 가까이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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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예산' 난리에도…김재원 100억, 이해찬 5억 더 챙겼다
날치기 예산안 논란에도 실세는 강했다. 당초 정부 원안과 국회에서 통과한 수정안을 비교해보니 각당 대표와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4+1 협의체’에 참석했던 의원들 대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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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오전 “장관 부적격” 오후엔 지역구 GTX 민원
한영익 정치팀 기자 25일 열렸던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마라톤 청문회’였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11시쯤에야 끝났다.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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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국토장관 부적격자!" 저녁엔 "미안한데 GTX는요?"
25일 열렸던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마라톤 청문회’였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11시쯤에야 끝났다.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앞세워 후보자를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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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토록 비판하던 ‘토건 정치’의 부활인가
‘판도라의 상자’ 뚜껑이 열리는가. 지난 13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재논의 의사를 밝히자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발언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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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익위 신고 접수된 ‘김영란법 위반’ 78%가 자체 종결
김영란법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해 9월 28일 오전 부산시 감사관실 전직원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청 로비에서 청탁금지법 관련 유인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중앙포토] 부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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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부처 예산 절감계획'에 정색하며 "전면 재검토" 지시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함께 제시한 ‘재정 감축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제동을 걸었다고 정부 당국자가 20일 밝혔다.당초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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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국민 제안, 정책으로 만들 ‘온라인 시민참여장관’ 신설하자
━ 디지털 민주주의 확대하려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1번가’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아르바이트 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대국민 의견서’ 전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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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소득 양극화, 재난에 가까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재난에 가까운 실업상태, 분배 악화 상황을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응 만으로 방치할 수가 없다”며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은 취약계층의 소득 감소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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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사무총장 "쏟아지는 공약 중 옥석 가릴 양성화 시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지역 대선공약 양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프랑스의 경우 대선 때 지역 개발사업을 공약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