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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건축왕에 최고형 선고했지만…전재산 날린 피해자, 얻은 게 없다
전세 사기 광풍, 그 이후 지난해 전국이 전세 사기로 몸살을 앓았다. 전세왕·건축왕·빌라왕·빌라의 신·빌라왕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듯 별의별 왕 이름이 붙은 사기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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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에 최고형 선고했지만…전재산 날린 피해자, 얻은 게 없다 [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 전세 사기 광풍, 그 이후 최현철 논설위원 지난해 전국이 전세 사기로 몸살을 앓았다. 전세왕·건축왕·빌라왕·빌라의 신·빌라왕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듯 별의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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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만 38번 '건축왕 꼼수'…피해자는 생업 대신에 법정 오간다
지난 5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형사 법정. 방청석 맨 앞자리에 앉은 안상미(45)씨는 한참 동안 피고인석에 있는 갈색 수의의 한 남성을 노려봤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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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매 중단’에 피해자들은 "그나마 다행" 법조계선 "경매 몰이해"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매물의 경매 절차 일시 중지를 공식화하자 법조계를 중심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우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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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선지원'한다던 원희룡 말 휴지조각됐다"
최근 이른바 ‘건축왕’의 전세사기 대상이 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아파트 피해자 3명이 잇달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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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던지기 여고부 챔피언도…'건축왕' 전세사기에 무너졌다
지난 17일 사망한 전세사기 피해자 박모(31)씨의 빈소가 18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심석용 기자 “그렇게 아파했을 줄은….” 18일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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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일단 버텨보자” 애써 웃던 30대도 떠났다
17일 극단적 선택을 한 전세 사기 피해자 박모 씨가 살았던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 현관에 추모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열흘 전 당찼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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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전세라서, 구제 받지 못했다…'건축왕' 세번째 비극
사망 열흘 전인 지난 7일 새벽 박씨는 미추홀구전세사기 피해자가 모인 단체 채팅방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늦은 시간 퇴근하고 저도 인증합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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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2만원만…” 전세사기 당한 20대 아들의 마지막 전화
“‘미안해요 엄마’하면서 2만원만 보내달라더라고요….” 1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장례식장. 검은 옷을 입은 중년 여성은 이틀 전 세상을 뜬 외아들과의 마지막 통화를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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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대 건축왕' 피해자 또 사망…전세 보증금 9000만원 뜯겼다
120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이른바 ‘건축왕’ 사건의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 피해자가 사망한 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15일 인천 미추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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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등본'의 배신, 17억 대출 있었다…한푼 못받는 전세사기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전세사기 피해 대책 안장원 부동산선임기자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는 않았다. 전철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언덕길을 10분가량 더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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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25억 빼돌린 인천 '건축왕'…30대 피해자는 극단선택
인천지검은 15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 A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주범 및 공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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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유서엔 "버티기 힘들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가해자 일당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0억원대 전세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