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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장 후버, 6명 대통령 약점 쥐고 무소불위 … 사후에 개혁론 봇물
━ 역대 대통령과 FBI 국장의 악연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역사를 알면 트럼프에 대한 코미의 걱정을 보다 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미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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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국장이 대통령과 가까울 수 없는 이유…임기 채운 국장은 단 1명
"역사를 통틀어 대통령이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법기관을 가까이 두려고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했다. 둘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 공공의 신뢰는 무너지기 때문이다."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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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러브콜' 보내는 미국 국방부
실리콘밸리의 주요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석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사진 테크크런치]지난 9월 미 국방방관 애슈턴 카터가 정보기술(IT) 전문지 테크크런치가 주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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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갖춰지는 트럼프 진용, 점증하는 우려
위성락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객원교수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지난주 트럼프 당선인이 내놓은 정부 진용은 쟁점거리가 되었다. 논란의 중심에 백악관 수석 전략가로 임명된 배넌이 있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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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민감한 "군사비밀" 주고받나?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세계적 추세한·일 협정 없으면 F-35 정비 불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하 정보보호협정)은 국제적 안보추세이고, UN 평화유지활동(PKO), 테러,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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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감시 공조, 한·일 군사정보협정 다시 테이블에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정보 교환을 위한 협정(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맺기 위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한 건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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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에…스위스까지 ‘빅브라더’ 수용
스위스 장관들이 25일 수도 베른에서 국민투표를 통과한 정보기관 감청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 파르멜렝 국방장관, 알랭 베르세 내무장관, 도리스 로이타드 에너지환경교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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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 사회로 가는 유럽…잇따라 정보수집 강화
테러 우려는 영세중립국인 스위스의 정보법도 바꿔놓았다. 스위스는 25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정보·수사기관이 전화를 감청하거나 e메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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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징후 알았다면서…총리·통일장관 서울 비웠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하지만 군이 핵실험 정황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는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9일 군과 정보 당국은 5차 핵실험 후 “한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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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DC, 만화는 훌륭한데 영화는 왜 이래?" 원작과 비교해 짚어본 수어사이드 스쿼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원제 Suicide Squad, 8월 3일 개봉,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뚜껑이 열렸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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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테러방지법 둘러싼 논란
“테러 위협 대비해야” vs “민간인 사찰 우려”숱한 논란 끝에 지난 2일 테러방지법이 제정됐다.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미국 9·11 테러 직후 처음으로 발의된 후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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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TONG역기]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그리고 아이폰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뜻하는 ‘필리버스터(filibuster)’가 포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습니다. 필리버스터의 일종인 무제한 토론 방식으로 현재 저지하고 있는 ‘테러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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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가 동맹국 이스라엘 총리의 전화를 감청한 까닭
지난 11월 9일 백악관에서 만남을 가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뉴시스]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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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됐다던 박정천 건재, 북한 역공작?
국정원이 지난달 20일 국회 정보위에 해임됐다고 보고했던 북한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원 안)이 지난 5일자 노동신문 1면에 등장했다. 박정천 부총참모장이 김정은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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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침해 vs 국민 보호 팽팽 … 연쇄 테러로 제정엔 공감대
경찰은 18일 2007년 위조 여권으로 입국해 충남 아산 등에서 일해온 불법체류자 A를 체포했다. A는 이슬람 테러단체 알누스라를 추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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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잠자는 테러방지법, '인권침해' vs '국민보호' 평행선
파리 테러로 제정 공감대 있지만국정원 불신 등 여야 시각차 여전권력집중·인권침해 최소화하고컨트롤타워 만들어 철저 대비를세계를 무대로 한 이슬람국가(IS)의 ‘소프트 타깃(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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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북한의 ‘만능 보검’에 찔린 국회
정철근논설위원“사이버전은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타격 능력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사이버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가 자랑하는 ‘만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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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국정원 감청 논란 … 내 휴대폰 안전할까
국가정보원의 휴대전화 감청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내 전화는 혹시?’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 휴대전화 통화의 경우 기술적 감청·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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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이설주 통화를 들을 수 있나
장세정중앙SUNDAY 차장 이설주가 지방에 현지지도 나간 남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었다. “평양에 변고(變故)가 생겼으니 급히 돌아오라”는 황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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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해외 간첩 감청, 대통령이 4개월마다 허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간사가 20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및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한 현장 조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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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RC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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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관련기사 ‘해킹 업무’ 국정원 현직 직원 유서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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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국정원 도감청 의혹 관련 인터뷰
국가정보원(이병호 원장)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RCS')를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를 이용한 도감청 의혹이 또 불거졌다. 급기야 국정원은 17일 정보기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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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타격 포함한 4D 작계 … 어떤 무기 어떻게 쓸지 명시
한·미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작성키로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지금까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