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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숨은 괴물 발굴하겠다”...'괴짜' 출판사의 새로운 실험
출판사 사유악부의 시인선. 위성욱 기자 경남 창원에 있는 출판사 ‘사유악부’가 잇따라 출간한 시집 시리즈(시인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시인은 신춘문예나 문학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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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9월 수상작] 당장 튀어나올 듯, 한편의 강렬한 이미지
━ 〈장원〉 능소화 이영미 숨 가쁜 자드락비 기왓장에 얹히고 짓무른 볕뉘 아래 담장 넘는 유혈목이 뱉어낸 내밀한 맹독 살갗 위로 퍼질 때 제 홀로 눈이 부셔 허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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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은 길’ 가는 시진핑… 일당통치서 마오식 일인지배 시대로
지난해 12월 31일 베이징 정협강당에서 열린 신년 다과회에서 중국 수뇌부가 문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왕치산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중앙기율위 서기, 왕양 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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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언어로 소통 SNS 끼고 사는 그들 새 감수성에 열광 詩 소비 방식 바꾼다
━ [CRITICISM] 詩의 시대 다시 오는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시의 시대’가 오래전에 지나갔다는 것은 일반상식에 속했다. 시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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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인의 언어로 쓴 여행 에세이 … 감성에 끌린 독자 100만 명
━ 베스트셀러의 탄생 │ 이병률 산문집 『끌림』 2005년 출간된 여행에세이 『끌림』 초판 표지. 2005년 7월 출간된 이병률(50) 시인의 산문집 『끌림』은 우리 출판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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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내고 직접 펜 들고, 진화하는 편집자가 흥행 이끈다
2016년 상반기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을 한 번 들여다 보자. 눈치 빠른 독자라면 알아차렸을 것이다. 혜민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이나 히가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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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外
문학·예술 ●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구광렬 지음, 새움, 248쪽, 1만3000원)=멕시코에서 스페인어 시집을 낸 ‘중남미 작가’이자 시인·소설가로 활동해 온 저자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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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1백번째 시집 발간기념 낭송회 外
*** 1백번째 시집 발간기념 낭송회 '세계사' 와 '작가세계' 가 1989년 시작한 시인선집 시리즈의 1백권째 시집을 발간한 기념으로 6월 3일 오후3시 30분 삼성동 무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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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앙시조대상] 대상 이지엽씨
◇ 적벽을 찾아서 마음에는 누구에게나 하늘이 있습니다 푸른 물 고여 출렁이는 산, 그 흰 이마의 새떼 흘러도 다 울어내지 못한 강물이 있습니다 때로 절정을 향해 별은 또 빛나고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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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시인선 50" 권영민등 4인 선정
해방후 50년동안 우리의 꿈과 삶을 시를 통해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한국문단 대표시인 50명의 작품 10편씩을 엮은 시선집. 1945년부터 지난해까지 출간된 시집을 토대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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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체온이 깃든 「생활」속의 꽃-윤재철 『꽃이…』|농촌적 삶에 닻 내린 서정주의-이재무 『부엉이』
사물의 존재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사물의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가렴, 사물의 물리적 속성을 캐거나, 그것이 존재하는 철학적 근거를 찾고자 노력한다. 사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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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중앙 시선"5권 출간|유하의『무림 일기』조윤호의『첫 번째 나무』등
계간『문예중앙』은 특정한 경향이나 유파에 구애받지 않고 힘있는 시로써 우리 시단을 젊고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시인을 발굴,「문예중앙시인선」을 퍼내기로 하고 1차로 최근 5권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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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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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상=김준흥군등
국제미술문예교류회는 중앙일보사의 후원아래 실시한 국제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0월24일상오9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갖는다. 그리고 입상된 작품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