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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비하 논란된 尹…원조 日은 '치매' 단어 버렸다, 왜
자료: 이제석 광고연구소ⓒ www.jeski.org “그거(청약통장)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 (9월 29일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TV’ 중)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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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前매니저 폭로 "13년간 1억도 못 받아, 죽음까지 생각"
배우 신현준. 일간스포츠 배우 신현준(52)의 전 매니저가 인터뷰를 통해 13년간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9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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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행정 강제라니…콜로세움에 던질 사자밥 필요했나
━ 이재명의 1만 3000개 교회 예배 금지론 11일 오후 수원의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도내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좌담회를 하고 있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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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한센인과 함께 하고파”
마리안느(왼쪽 세번째)·마가렛 간호사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요양원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맨 왼쪽)와 만났다. [사진 전남도]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평생을 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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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다시 태어나도 한센인과 함께”
한센병 환자 치료에 평생을 바친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가 오스트리아 고향 땅에서 "다시 태어나도 한센인과 함께하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소록도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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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로 물 안 데우는, 펄펄 끓는 온천은 어디?
보일러로 데워 쓰는 차가운 온천 말고 온몸이 사르르 녹는 진짜 온천을 만나고 싶다. 사진은 53도에 이르는 온천수가 공급되는 수안보 온천. [중앙포토] 우리나라에는 무려 4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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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어느 검은 개의 이야기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나는 강원도 산골의 한 조경농장에 사는 개입니다. 주인 할아버지는 저를 보고 검돌이라고 부르지요. 저는 이제 한 살밖에 되지 않은 까만 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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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대가가 건네는 '인생 나침반' | 나를 만드는 힘(5)] 복잡한 문제 단순화하는 비전
창조적 자본주의 내세운 빌 게이츠...“난제도 쉽게 해결할 방법 찾는 실천가 돼야” 저성장·양극화·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의 시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변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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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영광(榮光)에 대한 자세에는 천진난만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런 다섯 살 아이의 어떤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의 시는 첩첩이 고난을 견뎌온 한국어 속에서 태어났고 한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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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9만 명 진료 … 사회 편견까지 고친 의사
한때 ‘문둥병자’라 불렸던 한센병 환자들이 병마와 더불어 사회적 편견과 싸우는 과정을 묵묵히 함께해 온 사람이 있다. 9만 명 이상의 한센병 환자를 진료하고 권익 신장과 인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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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꺼리는 병’에 평생 바친 의사, 무궁화훈장 받는다
‘문둥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한센병’ 환자들은 한때 인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온몸에 염증이 생기고 손가락 등 말단 부위가 떨어져 나가는 증상 때문에 각종 괴담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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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유리병속에 담긴 태아모습이 그대로…소록도의 충격적 현장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90년대 초반 소록도에서 진행됐던 한센인에 대한 강제 낙태의 피해를 재조명했다.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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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가 보여주는 소통
문둥병에 걸려 슬픈 운명이었던 시인 한하운은 “세상은 가도 가도 끝이 없더라”고 했다. 어디 세상만 끝이 없겠는가. 소통도 끝이 없는 것이리라. 인간이 만든 물체 중에서 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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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최대 규모 의약품 보냈다, 1800만 달러 규모 선적
크로스선교회가 19일 오클랜드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재민 사무총장, 강대은 이사장, 김경찬 사업담당 이사, 박지원 코디네이터, 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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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진짜 '핫'플레이스가 궁금해?
물 좋은 전국 온천 best 추울 때, 피곤할 때, 몸 쑤실 때 사무치는 한 가지. 뜨스운 물, 바로 온천이다. 물론 따뜻하다고 전부는 아니다. 물 좋기로, 놀거리·볼거리 많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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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온천 여행 딱 7곳만 엄선 했습니다
칼바람이 목덜미를 파고든다. 코끝을 찡하게 얼리는 추위가 찾아왔다. 바야흐로 겨울이다. 계절은 올해도 어김없다. 기상청은 올해 12월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일 거라 전망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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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한센촌에서 희망의 삶터로
◇ 지난 3월 열린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 드리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한센인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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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낙엽이 전하는 말
“홀로 떨어지는 잎새도 사랑이 있었구나.”가을, 나무에서 떨어진 흩어진 낙엽을 보며 느낀 감상이다. 평소 마음은 순간순간 ‘알아차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지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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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재선지사 김문수의 7년을 돌아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민선 5기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경기도 역사상 첫 재임 지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김 지사로서는 실질적으로 취임 8년차를 맞는 셈이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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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부가 썩어가고 있어요
정부군과 시민군 간의 전투로 사실상 내전상태 속에서 생활하는 시리아 국민들은 극한상황에 처해있다. 생활기반시설이 파괴되면서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고 위생상태가 불량해지면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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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자가 바닷물 들이켜듯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 자전적 소설인 『낙원의 이쪽』(1920)의 성공으로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얻은 피츠제럴드는 사교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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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그날 그 일을 사과하고 싶다
이준오부산대 법학과 4학년‘회지촌’. 내 컴퓨터에 있는 사진 폴더 이름이다. 온통 회색빛깔 지붕의 마을이어서 난 그곳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 10여 년 전 찾아갔을 때 생경했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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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뜨끈뜨끈한 온천욕 어때 … 워터파크 가면 따라 갈게요, 엄마
겨울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은 세대별로 좀 다르다. 부모님 세대는 대체로 물 좋은 전통 온천을 찾는다. 건강을 위해서다. 어린 자녀를 둔 중년들은 건강에 재미까지 더한 보양온천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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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엑소더스
못생겨도 맛은 좋은 감자. 하지만 식탁에 오르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미에서 들여온 감자를 처음 접한 유럽인은 다들 가루로 빻아 빵으로 만들어 먹을 궁리만 했다. 주식(主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