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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의 지지율과 극장정치의 위험
장달중서울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지난 2년을 실망과 좌절의 시기였다고 비판한다. 소통 부재로 국민통합은 뒷걸음질쳤고 인사 실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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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윤회 사건 관련 "여당은 운영위 소집에 협조할 것"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정윤회 사건'과 관련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친 대통령과 청와대가 비정상으로 달리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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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도 '정윤회 문건' 도마 올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을 하느냐”고 묻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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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세라는 건 싸구려 음모론 … 나라가 걱정"
정윤회씨가 지난해 7월 1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 스탠드에 앉아 딸이 출전한 마장마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한겨레신문] 정윤회씨는 사석에서 “199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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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鄒忌窺鏡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에 추기(鄒忌·BC 385~319)라는 신하가 살고 있었다. 키가 크고 용모가 수려했다. 거울을 비춰보며 자신의 생김에 흡족해하던 그가 부인에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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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잘돼 … 루머 허구성 드러날 것 누가 장난 치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겨울비가 내린 28일 청와대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날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아온 정윤회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명 등과 만나 국정에 개입해왔다는 청와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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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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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하산 인사는 없다'는 말을 믿고 싶다
구글에 ‘낙하산 인사’를 검색하면 92만 건이 검색된다. ‘박근혜 낙하산’을 검색해도 55만 건이 넘는다. 지난 1년8개월간 수많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쓰러졌고, 윤창중·윤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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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불길한 조짐
이철호수석논설위원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해 대우건설·KT에 취업사기를 벌인 조모씨 사건은 여러 가지로 고약한 뒷맛을 남긴다. 우선 검찰과 경찰부터 입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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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초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파워 - 대통령과 일체화된 침묵의 메신저들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과 비선정치 논란으로 시련을 겪는다. “청와대 비서실은 국회 의원회관 545호의 확대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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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비선 라인이란 유령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음. 또는 그런 관계. ‘비선(秘線)’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이런 묘한 단어가 정치권에 돌아다닌 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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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비선 라인이란 유령
몰래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음. 또는 그런 관계.‘비선(秘線)’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이런 묘한 단어가 정치권에 돌아다닌 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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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모두 ‘대통령병’이란 걸 갖고 있다”며 “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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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 ‘채동욱 찍어내기’ 진짜 배후는 이 사람 은 그동안 전혀 언급되지 않은 여권 핵심 인사가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채 전 총장을 사퇴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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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최측근 3총사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박근혜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재만 전 보좌관과 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의 대통령직인수위 합류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강원도 유세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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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시진핑 권력은 10년 전 후진타오(胡錦濤)보다 강하다.” 제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전대)가 임박했다. 18전대의 준비과정을 관찰해온 서울대 조영남 국제대학원 교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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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시진핑 권력은 10년 전 후진타오(胡錦濤)보다 강하다.” 제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전대)가 임박했다. 18전대의 준비과정을 관찰해온 서울대 조영남 국제대학원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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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중국공산당은 ‘3P’를 장악해 국가를 통치한다. ‘3P’는 인사(Personnel), 선전(Propaganda), 인민해방군(People’s Liberation Arm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