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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부장 8개월꼴로 ‘단명’ … 파리 목숨 북한 군부
8개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취임한 뒤 북한 인민무력부장(국방부 장관에 해당)의 평균 재임기간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직후인 2011년 12월 30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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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대중 동원력
박보균대기자 대중 동원력은 절묘하다. 그것은 권력을 매력 있게 만든다. 소통과 공감의 지도력을 생산한다. 그 힘은 지지층의 충성도를 높인다. 그것은 과거 박근혜 정치의 특장(特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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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차떼기의 추억이 살아났다" 공세 강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휴일인 12일에도 긴급대책회의를 열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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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연준(Fed)의 문고리월가 은행과의 유착 추궁에 말을 더듬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 전직 골드먼삭스 출신으로 틈만 나면 조기 금리인상론의 위험성 설파. 연준은 경찰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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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 사상'이 탄생하나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최근 중국을 지켜보는 이들의 관심을 끄는 일이 생겼다. 지난달 말부터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대서특필하고 있는 시진핑의 ‘4개 전면(四個全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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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파자마 입고 긴급 보고받은 MB
이하경논설주간 탄탄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사립대의 중견 A교수가 서울대 신규 교수 임용 마지막 문턱에서 탈락했다. 학계에선 이변으로 받아들였다. 모교 출신이어서 역차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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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의 철칙은 '대통령 대신 화살받이'
한국과 비교할 만한 대통령 비서실장 제도가 있는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다. 둘 다 대통령이 실권을 행사하는 정치체제를 갖고 있다. 미국은 1953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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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의 철칙은 ‘대통령 대신 화살받이’
관련기사 ‘고요한 해결사’ 이병기 … 소통·대일 관계 해결 기대 역대 실장 36명 중 19명이 영남 … 정치인·교수 출신 많아 “대통령의 敵은 측근 … 실장은 맷집 키우고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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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
[사진 중앙포토DB]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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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정치적 역할 중요… 당과 대통령 중재 맡아야
이완구 신임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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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정치적 역할 중요 … 당과 대통령 중재 맡아야
이완구 신임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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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 쇼는 계속돼야 한다?
이훈범논설위원 옛말 틀린 거 없다? 아니 많다. 아주 많다. 특히 성현들 말씀이 그렇다. 공자의 대표 명언부터 틀렸다. 나이 마흔이면 흔들림이 없고(不惑), 일흔이면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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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또 치고받은 박지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이인영·박지원(이상 기호순) 세 후보가 4일 KBC 광주방송 주최 토론회에서 또 맞붙었다.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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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새누리당 독립과 박근혜 레임덕
이철호논설실장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고약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유승민이 압도적 표차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머쥔 것이다. 정치판에서 박근혜가 싫어하는 정치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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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청와대 개편은 정권 최악의 인사참사"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 인사 개편에 혹평했다. 문 위원장은 26일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개편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최악의 인사라고 밖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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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권력의 선제적 양보
박보균 대기자 말은 결연해진다. 임기 3년 차 대통령들의 언어다. 국정 의욕은 분출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의는 되풀이된다. “올해가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마지막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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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외면 아쉽다” “개헌은 총선 때 국민에 물어야”
‘4대 개혁’ 등 당·청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신년 정국의 주요 변수다. [중앙포토] “청와대 내 기강 해이를 풀어내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국민 감정과 간극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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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간신은 간신처럼 생기지 않았다
이훈범논설위원 간신(奸臣)의 사회적 함의는 문자 그대로 간사함이다. ‘자기 이익을 위해 나쁜 꾀를 부리는 등 마음이 바르지 않다’고 사전은 푼다. 삐뚠 마음 나쁜 꾀의 품새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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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저 불통인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아 시절의 회상』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자신의 최고 저서의 하나로 꼽는 책이다. 프로이트는 이 책에서 다빈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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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음해, 기가 막혀" … 또 불거진 당청 권력 갈등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 대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문건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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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음종환 발언 파문'에 공세 "특검해야"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이 ‘문건 파동의 배후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의 주장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특검을 도입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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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불통의 자화자찬"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경제혁신의 실천 원년으로 삼고, 통일대박의 주춧돌을 놓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박대출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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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정희·전두환 인사원칙 본받아야
이철호논설실장 박근혜(이하 경칭 생략) 청와대가 소통 부족이 문제란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 순진한 생각이다. 오히려 사람 고르는 안목과 능력 부족이 근본 문제가 아닐까 싶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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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통 없이는 대통령의 국정혁신 어렵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각오를 다졌다. 박 대통령은 “이때를 놓치면 앞으로 30년간 성장을 못한다”는 절박함을 부각하며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