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성기의 反 금병매] (129)

    "내가 자네 공을 모르겠나. 그래서 이렇게 술을 대접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리고 이거 약소하지만 받아두게. 닷냥이네." 서문경이 술상 밑으로 은전을 이외전에게 건네주자 이외전이

    중앙일보

    2003.09.03 17:05

  • [조성기의 反 금병매] (126)

    "검시관도 뇌물을 처먹은 게 분명하구나. 내, 이놈들을…" 무송이 씩씩거리며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다 말고 운가에게 부탁하였다. "내가 내일 고소장을 현감에게 올릴 테니 너도 나하고

    중앙일보

    2003.08.31 17:51

  • [조성기의 反 금병매] (26)

    "나를 음탕한 여자로 보는군요. 도련님의 체격이 하도 멋있어서 조금 만져본 것을 가지고. 도자기나 항아리도 너무 멋있게 보이면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싶잖아요." 금련은 엎어진 주전

    중앙일보

    2003.04.06 17:06

  • [조성기의 反 금병매] (24)

    "저녁 먹기 전에 술과 고기로 간단히 요기를 해요. 배가 출출하면 더 추워요." 금련이 화롯불을 부젓가락으로 쑤셔보며 은근한 어조로 말했다. "형님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요? 형님

    중앙일보

    2003.04.02 17:09

  • [조성기의 反 금병매](20)

    세 사람은 차를 다 마시고 나서 이번에는 술상을 차려 술을 마셨다. "술안주가 시원찮네요. " 금련이 짐짓 술안주를 사러 갈 채비를 하였다. 그러자 무송이 자기가 사러 가겠다며 의

    중앙일보

    2003.03.2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