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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귀신 붙었다" 20대 몸 불붙이고 굶겨 죽인 퇴마사 징역5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방법원 전경. 연합뉴스 "몸에 붙은 뱀 귀신을 쫓아낸다"며 몸에 불을 붙이고 밥을 굶기는 퇴마의식을 하다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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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붙었다" 손발 묶고 불지르고 굶겨···사람 죽인 '퇴마의식'
전주지법 군산지원 전경. 중앙포토 몸에 붙은 귀신을 쫓는다며 주술의식을 강행하다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무속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주술의식을 의뢰하고 무속인을 도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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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클로젯
김형석 영화평론가 ‘검은 사제들’(2015) 이후 시작된 한국의 오컬트 무비는 ‘곡성’(2016) ‘사바하’(2019) ‘변신’(2019)을 거쳐 올해 ‘클로젯’에 도착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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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클로젯
김형석 영화평론가 ‘검은 사제들’(2015) 이후 시작된 한국의 오컬트 무비는 ‘곡성’(2016) ‘사바하’(2019) ‘변신’(2019)을 거쳐 올해 ‘클로젯’에 도착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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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와 바람난 건 조상귀신 탓" 12억 챙긴 종교인 무죄
종교 의식을 치러주는 대가로 12억여원의 돈을 받은 종교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뉴스1] 2001년부터 2개 사업체를 운영하며 1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등 경제적으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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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아야 한다” 가혹행위로 20대女 숨지게 한 승려·무속인
12일 귀신을 쫓아야 한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에세 식용소다를 강제로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승려와 무속인이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뉴스1] 구마(驅魔) 명목으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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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 - 문학] 비성년의 눈으로 ‘리셋’을
강경석 문학평론가 이인휘라는 이름을 풍문으로만 듣던 사람들에게는 물론 그의 소설을 꾸준히 따라 읽던 독자들에게도 이 작품은 기대와 딴판이었을 것이다. 노동 현실의 재현(『폐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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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무당'을 만나다
━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통영놀이 며칠 전 남해안별신굿 이야기 들으러 가자는 제안에 ‘그럼 무당 만나러 가는 건가, 무당은 좀 무서운데 ’라며 살짝 겁먹었다. 하지만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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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올린 고물들, 신전이 되다: 최정화 작가 개인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개인전 시작한 작가 최정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된 최정화의 '민들레' 체코 프라하의 유서 깊은 성당 천장에 늘어뜨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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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험해” 세월호 유족에 억대 굿값 챙긴 무속인 2심도 무죄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다른 가족도 위험하다”며 억대의 굿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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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000살 정돈 돼야…신비한 고목(古木)이야기
하늘로 향할 것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경기도 이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 가지. [사진 문화재청]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어산마을. 승용차 한 대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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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집단비난 바탕엔 은밀한 ‘샤덴프로이데’ 있다
━ 자기 확신 빠진 온라인 세계, 왜 고(故) 김광석씨의 전부인 서해순씨는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터넷상 집단 여론몰이로 극심한 피해를 본 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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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 도중 20대 여성 속옷 벗기고 성추행한 무당…신내림 내용보니
아픈 몸을 치료하려다가 옷을 벗긴 내림굿 무당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중앙포토] 귀신을 떼어낸다며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전 설명 없이 여성의 옷을 벗긴 내림굿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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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쫓는다”며 이름 적은 골프공 골프채로 친 무속인…法 “사기죄”
무속인이 아닌 사람이 귀신 쫓는 기도를 해준다고 속여 돈을 받은 것은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가짜 무속인’은 골프공에 이름을 적은 뒤 이를 골프채로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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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한 쌍둥이 혼 달래야…" 씻김굿에 수억 챙긴 무속인, 法 '무죄 선고'
낙태한 쌍둥이의 혼을 달래야 한다며 씻김굿을 하고 수억원을 받은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에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중앙포토] 낙태한 쌍둥이의 혼을 달래줘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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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생 친구가 오늘 새벽3시에 집에 온대요"…간담 서늘한 지식인 글 'BEST 2'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이용자 지식 공유 서비스 '지식iN'(이하 지식인)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섭다' '소름 돋는다'라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해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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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협 막겠다"며 굿한 말레이시아 주술사의 황당한 고백
2014년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 주술 의식 중 주술사[사진 유튜브 캡쳐]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말레이시아를 보호한다며 굿을 벌인 유명 주술사의 주술적 행위가 모두 거짓이었음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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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5
시오는 극장으로 걸어올 때부터 명확하지 않은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묘한 흥분에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이를테면, 범구와 극장은 하나의 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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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부녀는 인연법에 엮였다”
━ 역술인 백운산, 무속인 이성재가 말하는 최태민·최순실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左),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右)대한민국을 뒤흔든 건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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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5 - 예수의 경고와 최태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광장에는 수돗가가 설치돼 있었다. 유대인들의 정결례를 위한 곳이다. 귀밑 머리를 말아서 길게 늘어뜨린 정통파 유대인들은 여기서 꼭 손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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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① 미르재단부터 태블릿까지
박근혜(64) 대통령의 오랜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최서원 개명)의 국정 농단 의혹에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실질적으로 조종하고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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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곡성
송호근 서울대 교수 · 사회학멍한 시간이 속절없이 지나갔다. 정신을 수습하려 애써봤지만 헛된 일이었다. 생기가 빨린 육신은 궤도를 이탈했다. 일상 업무에 집중할 수 없었다.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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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신교총연합회 이원복 총재 "'무당 최순실' 표현은 무속인 명예훼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아바타로 무당춤을 췄다." (28일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대한민국은 원시 샤머니즘 무당통치국으로 전락했다." (25일 이재명 성남시장)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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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사실 파악, 평화 향한 이성적 문제 해결의 열쇠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매체에 전해오는 소식들을 보면, 지진이 나고, 건물이 무너지고 테러 행위로 사람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