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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끝낸 밀수특위
국회특정재벌밀수소건이상 조사특별위원회는 특정인구속·관계공무원고발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엇갈린 처리안을 내놓음으로써 단일처리안을 작성치 못한채 해체되었다. 30일동안 조사활동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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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한국인
우리의 한국관에 잘못이 없는가? 비굴한 사대주의, 완미한 국수주의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 대상으로서 밝힌다는 소위 「과학적 태도」의 한계는 무엇인가. 공전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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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경주 불국사 뜰의 3층석탑이 상했다. 동대 황준영교수의 조사결과로 국보85호인 탑파가 사리장치를 노린 도적떼에 의해서 돌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탑신은 이리저러 뒤틀렸다는 것이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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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어 내리기?
사립 국민학교에도 학구제를 실시하고, 입학시험을 없애기로 차관회의에서 정한 모양이다. 워낙 의무교육시설을 보충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니, 사리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처사라고 체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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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차남 토성-「고리가 없어진다」|청공의 미성에 15년마다 이변
토성은 천공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삼중의 고리(부)에 싸여 있는 그 천체는 지구·화성·금성 등과 함께 태양의 아홉 아들의 하나지만 크기는 목성 다음이니까 말하자면 차남격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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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고무적이냐|브라운 공한 14개항 여야의 반향
방위조약보완엔 외면|주월 국군의 처우개선도 미흡 전번 전투병력의 파월을 결정하였을 때 그에 수반되어 당연히 실현되었어야할 한국전선의 보안조처로서 3개 예비사단의 현대화와 국군장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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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원호대서 반발
주월한국군사령부에 대한 납품대행업무를 한 민간업자에 넘겨주기로 한 국방부의 방침은 육군원호당국과 일반납품업자의 반발에 부딪쳐 말썽이 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주월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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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악사와 조성씨
독문학을 하면서 우연히 발들인[외도]30년에 이제 국악에 관한 연구 저서까지 내겠다는 이가 있다. 서울사대부고 독일어교사로서 사대에도 강의 나가는 조성(58)씨는 민요와 판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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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산업
내일 있을 혼인식 고지서 두 장을 한꺼번에 받고 또 서글퍼진다. 산업이라고 해서 공장과 기계시설을 갖추고 노동자를 고용해서되는 것만은 아니다. 가령 「투어리스트·인더스트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