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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쪽이 이겼다/역사로 본 러시아 권력투쟁
◎대부분 먼저 칼뺀 세력이 패배/분할통치식·무력동원 등 다양 한치의 양보없이 공방전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의 보혁대결은 헌법재판소가 23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비상통치선언이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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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민에 첫 토지 경매/연내 모스크바 교외지역 대상
【동경=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일 연내에 모스크바 교외의 도시를 시범적으로 시민에게 경매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일본 동경신문이 3일 이타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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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여파|소 부랑자 크게 는다
내용이야 어떻든 무계급 평등사회를 자랑하던 소련이 시장경제체제 도입을 시도하면서 부자와 거지, 백만장자와 실업자, 홈리스(부랑자)등이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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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화산폭발·지진/비·일·소·남미에 잇단 재해
【모스크바·동경·마닐라 AP 로이터=연합】 아시아·남미·소련·대서양 남쪽연안지역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화산과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피나투보화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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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구나시리 방문 본사 기자에 어머니 호소(주사위)
◎“한국의술로 난치병 딸 살려주오” 『한국은 의료기술이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데 하나밖에 없는 우리딸을 살릴수 있는 길이 없겠습니까.』 지난5일 일소간 영토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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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 분쟁의 고도」에도 개방 바람 솔솔
중앙일보 외신부 안희창 기자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과 일본 양국간에 반환을 둘러싸고 한창 분쟁중인 사할린 남동쪽 쿠릴열도의 북방 4개 도서를 취재했다. 소련 외무부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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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5)"우리는 동구아닌 중부유럽인"
동유럽국가를 여행하며 『당신들의 동구국가들…』 하고 말문을 열면 열에 아홉은 정색을 하며 『우리는 동유럽국가가 아니라 중부 유럽국가다』 고 반응을 보인다. 지난 40년간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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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시장 넘보는 소 승용차 「사마라」|볼가 공장서 연 72만대를 생산|「시장원리」로 성공
「라다」로 유명한 소련의 볼가 자동차 공장이 소련 경제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고르바초프의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이윤을 추구하며 서구의 최신 경영기법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