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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덥지근해도 갯마을은 「불쾌」를 모른다
○…짭짤한 내음, 싱그러운 갯바람은 어부들의 활력소-. 도시사람들의 극성스런 더위 투쟁이나 불쾌지수 따위는 아랑 곳 없다. ○…멀리 멀리 수평선 저편, 밤새 고기떼를 쫓던 억센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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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한국군…주민들의 신뢰한몸에
○…우리의 평화군단 「비둘기무대」가 「베트콩」에는 「독수리부대」. 지난 5월 28일 밤 「비둘기부대」 경비대대 3중대(중대장 조규성 대위)는 야간 매복작전중 2개 소대의 「베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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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농부얼굴
일요일인 19일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려 「아베크」를 즐기려던 젊은이들은 섭섭한 휴일이 되었지만 논바닥이 갈리지던 중부지방을 비롯한 시골의 농부들은 주름살을 활짝 폈다. 하지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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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폭우|어제 하오, 한 시간동안 24밀리나
10일 하오 8시부터 서울지방에 갑자기 심한 소나기와 신설동 근처에 우박이 쏟아져 약1시간 동안 길가던 사람들의 발을 묶었다. 중앙관상대는 10일 내린 소나기에 대해 이는 서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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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권농일|수원서 기념식 거행
【수원=이태교·은형근·김석년기자】10일은 열여덟번째로 맞는 권농일.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에서 이날 상오10시부터 박대동령을 비롯한 3부 요인 외교사절 및 관계인사 다수가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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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모내기 타격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흥천 지방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논물이 달려 벌써 양수기까지 동원되는 등 한해대책의 전초전이 시작됐다. 이 지방의 이앙 면적은 총5천7백여 정보에 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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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원태세갖춰|농림부 가뭄대책
농림부는 심한 가뭄에 미리 대비하여 모내기를 일찍 마치도록 대책을 마련, 논보리는 예년보다 약10일 앞당겨 거두도록 2일 각시·도에 지시. 이번 농림부지시는 중부이북지방에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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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메모|농사 바쁜 손…모내기 절정|기후 낮은 기온…하순에야 비내릴 듯|행사 현충일낀 전란 발발의 달|
①벼농사의 밑거름은 전층시비로 한다 ②모는 얕게 심으며 4점 5조식을 한다 ③잎도열병, 이화명충, 애멸구등의 병해충 발생시기에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④가뭄에 이앙이 늦어지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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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추곡 4백만 석 감산
농림부는 65년도 추곡수확량을 2천8백54만석으로 계획했었으나 실 수확고는 무려 4백23만석이나 감산된 2천4백31만석밖에 되지 않아 막대한 예산을 투입, 집행했던 증산대책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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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논]에서 [빈케]까지|시속 85킬로의 횡단기
맹호전선은 [퀴논]서 [빈케]까지 뻗쳤다. 미 해병대와 미 101 공수 여단 예하 부대는 이미 철수를 끝냈다. 맹호부대는 17일 이 지역의 작전권을 인수했다고 발표되었다.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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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민속예술경연대회 성과
6회째가 되는 금년도 민속예술경연대회는 각기 고장에 대한 깊은 애착을 보여 주는 기회였다. 지난 29일부터 3일간 덕수궁은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경북과 제주에서는 응원단까지 따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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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와 민속문화를 찾아서
내 것, 내 민족의 것에 대한 관심이 한창 높아가고 있다. 민족주체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끊어진 왕조에서 혹은 고매한 유학자의 가르침 속에서만 그것을 찾으